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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동료 N에게, 아무도 몰랐던 당신의 대단한 하루

22시간 전

 

 

 

안녕하세요, 자영업 투자자 키샤아입니다.

월부학교 2번째 달, 월부에서 가장 중요한 환경 중 하나인 동료라는 단어가 떠올라서 글을 작성합니다.

 

나의 동료 N에게,

오늘 하루도 정말 대단한 하루를 보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아마 N이 이 말을 들으면 고개를 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별로 한 것도 없는데요.”, “실수도 많았고, 계획한 일도 다 못 했어요.”라고 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동료 N의 상황이라면 할 수 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자신 있게 할 수 있다고 말을 못하겠습니다)

 

우리는 종종 ‘월부에서 대단한 하루’를 거창한 성과가 있는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수-매도를 성공한 날, 나눔글을 쓴 날, 목표를 달성한 날, 누군가에게 인정받은 날. 

그런 날이 특별한 날이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나는 오히려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동료들에게 티내지 않는 N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었지만 일어난 것

-해야 할 일이 쌓여 있었지만 하나라도 시작한 것

-마음이 무거웠지만 가족들을 케어한 것

-힘든 상황속에서 감사함을 표현한 것

-불안했지만 포기하지 않은 것

 

N은 얼마전 저와 통화로 “누구나 다 이런 일을 겪을 텐데 나만 힘들다고 할 수 없다고”

당신 안에서는 수많은 선택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기 싫은 일을 해낸 선택, 미루고 싶은 마음을 이겨낸 선택,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버틴 선택.

 

사람은 생각보다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다만, 쉽게 지칩니다.

그래서 저는 결과보다도 힘들지만 버티고 묵묵히 성장하고 있는 N의 시간을 존중하고 응원합니다.

 

N의 성격을 알기에

아마 오늘도 여러 힘든 일 와중에 스스로의 할 일 들을 점검했을 겁니다. 

그리고 빨리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지? 하고 생각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 번만 시선을 바꿔보면 어떨까요?

만약 오늘의 당신이 당신의 가장 친한 친구였다면, 당신은 그 친구에게 뭐라고 말했을까요?

“왜 이것밖에 못 했어?”라고 했을까요?

아니면,

“오늘도 고생 많았어.” 

“힘들었을텐데 잘 버텼네.”

“충분히 애썼다.”

라고 말했을까요?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는 쉽게 건네는 위로를, 이상하게 자신에게는 아끼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대신 말해주고 싶습니다.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당신은 오늘 하루를 잘 보냈고 버텼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합니다.

 

 

버틴 시간은 사람을 단단하게 만들어줍니다.

포기하지 않은 오늘 하루가 내일의 나에게 문을 열어줍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혹여나 이런 생각을 하셨을지 모르지만…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오늘 힘들었던 것은 당신이 약해서가 아니라, 그만큼 열심히 살았기 때문입니다.

나의 동료 N.

오늘 하루도 정말 대단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한 집안의 딸로 부모님을 챙기고, 아이들의 엄마로 아이들을 챙기고, 그 와중에 회사 일을 하고 

또 월부학교를 하고 그 안에서 동료들과 발 맞춰 나가는 N.

 

그러니 오늘 만큼은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잘했다.’

그 말 한마디가 내일을 힘나게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오늘도 대단한 하루였습니다.

 

우리 모두가 N이기도 하고 지금처럼 글을 쓰는 사람의 입장이 되기도 하기에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이 N에게, 스스로에게 응원의 댓글 한번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경제사노
22시간 전

N님 매일 매일 즐거운 여정이 되시길요^^* 파이팅입니다 꼭 만나요 (응?)

투명혀니
22시간 전

키샤님~ 힘드십니까? 내가 힘들때 위로하는 글을 쓰게 되서 문득 걱정이되네요~ 키샤님 충분히 잘하고 계실꺼고 잘하시고 있을꺼예요!!

찐열매
22시간 전

따스한 위로와 응원의 글을 보며 지난 1년을 되뇌여 봤습니다. 지금 와서 보니 대견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왜 다른 분들과 비교하며 스스로에게 상처주고 채찍질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잘 해왔고 앞으로도 힘을 내보자!' 그리고 키샤아님께도 정말 고생 많으셨고 잘 버티셨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지금의 어려움이 반드시 키샤아님께 좋은 결과로 돌아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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