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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지방에서 봐야할 단지는 어디일까? [순호]

26.08.14

 

안녕하세요, 순호입니다. 

 

오늘은 지방 부동산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지방 앞마당을 시세트래킹을 하면서 어떤 단지가 지금 시장에서 오르고 있을까 정리해봤습니다. 

 

첫번째 살펴볼 지역은 대전.

대전은 24, 25년 공급이 적정 수준보다 높았고, 26년 잠시 소강상태를 지나 

27년 역대급으로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 예정. 1.7만 세대가 입주 예정입니다. 

그럼 대전의 부동산은 안 좋겠다고 예상할 수 있겠죠?

대전 전체 부동산은 23년 하락장 이후에 가격을 회복하지 못하고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나름 지역 내에서 좋다고 하는 단지들, 신축 단지들이 보합세에서 상승을 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대전의 부동산이 그렇지는 않습니다. 

바로 대전 서구의 둔산동인데요. 대전 부동산과 상관없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전의 3대장인 크목한 부터 시작해서 선도지구에 선정된 크로바 목련, 한가람, 주변의 영진햇님, 국화 등

신고가를 갱신하면서 가격이 쉴틈없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선도지구 선정이라는 강력한 호재 덕분에 단지의 가격이 오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둔산동의 땅은 대전에서 가장 가치가 높고 대전의 사람들이라면 살고 싶어하는 곳입니다.

강력한 학군지, 깔끔한 택지지구, 정부청사의 일자리, 배후에는 고소득 연구산단까지 

좋은 입지가 갖춰야 할 모든 요소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선도지구라는 불을 지폈을때 활활 타오르는 게 아닌가 합니다. 

 

투자로 접근하자면 1억대의 투자금으로 입지 좋은 구축과 입지가 

별로지만 연식이 괜찮은 신축단지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구축은 안돼라는 생각하고 그래도 외곽 신축이 낫겠지 하는 생각으로 

무조건 배제하기 보다는 둔산 생활권처럼 입지독점성을 가지는 곳의 가치를 뾰족하게 비교해야합니다. 

 

 

이전 시장에서는 입지가 별로이지만 신축이었던 효성해링턴플레이스의 전고점이 1억 이상 넘게 차이가 났습니다.

하지만 효성해링턴의 연식은 계속해서 낡아져 상품성은 떨어질 것이고, 

황실타운의 입지는 크게 변화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에 살펴볼 곳은 부산인데요

부산도 상당히 많은 공급으로 인해 부동산이 한동안 침체가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많은 단지가 가격이 오르지 못하고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강력한 입지를 가진 곳이 있는데, 바로 동래구 사직동입니다. 

사직동은 대전 둔산동 만큼의 입지독점성을 가지고 있는 곳은 아니지만

학원가, 깔끔한 거주환경, 사직구장 등의 선호 인프라를 가진 곳입니다. 

 

 

이 곳에 있는 대표단지들도 전고점에 도달하였습니다. 

지역 내에서 강력한 선호도를 가진단지인 단지들은 시장이 어떻게 흘러가던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실거주자들이 매수하고 거주하고 싶어 합니다. 

 

 

 

그럼 부산에서도 투자로 접근해보겠습니다. 

 

사직동의 유명한 단지인 사직쌍용예가1차와 남구의 신축인 데시앙해링턴을 비교해겠습니다.

사직쌍용예가는 언덕에 있으며, 06년식의 구축단지입니다. 

그러나 단지 앞에는 대규모 학원가를 품고 있고,  지역 내 선호하는 학군지이기 때문에 

이 지역으로 이사하고자 하는 수요가 끊이지 않습니다.

데시앙해링턴의 경우 23년식의 신축, 1700세대의 대단지입니다. 

하지만 남구 용호동 끝자락에 있어 교통이 좋지 않고, 용호3구역을 재개발한 곳이라 주변환경이 좋지 않습니다. 

지하철이용도 불편해서 자차가 필수인 생활권입니다. 

 

 

 

이 두단지의 현재 가격은 같지만 향후에 어떻게 가격이 움직일지는 계속해서 지켜봐야 합니다. 

입지가 좋은 구축이 좋은 선택이 될 지, 입지가 좋지는 않지만 신축인 곳이 좋은 선택이 될지 미래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미 과거의 시장을 통해 경험을 했기 때문에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알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이번 글을 쓰면서 드리고 싶었던 말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방에서도 강력한 입지독점성을 가진 곳이 있다.

2) 입지가 강력한 곳에서도 아직 가격이 싼 곳이 많다.

3) 구축이라고 다 같은 구축이 아니다. 

 

땅의 가치가 좋으면서 여전히 가격이 싼 단지들이 지방에는 정말 많습니다.

꼼꼼한 가치평가를 통해 그 기회를 발견하고 투자로 이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응원하겠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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