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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폭등장에 좌절했던 30대, 지방 투자로 시작해 수도권 투자까지

26.08.26

 

 

안녕하세요 우도롱입니다.

 

 

요즘 자산시장이 참 다이나믹합니다.

 

뜨겁던 국내 주식시장은 5월 가격으로 돌아가고

비트코인은 다시 가즈아 를 외치고 있고

 

떨어질 일이 없을 것 같던 강남 아파트에 급매가 나오고

기다려줄거라 믿고있던(?) 비규제지역은 뜨겁게 타오르고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혼란스러운 시장을 보며

지난 2020~2021년의 제 모습이 떠오르곤 합니다.

 

 

통장에 들어오는 월급은 2백만원 남짓인데

숨만쉬고 30년을 모아도

내집마련이 어려운 현실에 좌절하고

 

 

집 없이도 투자로 부자 되어보겠다고

미국주식, 비트코인에 돈을 넣었다 뺐다하며

밤새 차트와 유튜브 정보를 살피며 보냈습니다.

 

 

그렇게 매일 희노애락에 빠져있던 저는

2022년 자산시장의 변곡점과 함께

월부에서 투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강의 듣고

내집마련만 하고 나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종잣돈도 저축액도 작은 제 상황에는

내집마련이 어렵다는 걸 알게되었고

그렇게 열반 강의를 듣고 전국을 임장하기 시작했습니다.

 

 

 

 

# 임장보고서 제출하며 만난 1호기

 

 

지방에 몇 번 가본 적 없던 수도권 사람이라

지방 임장도 투자도 쉽지는 않았습니다.

 

 

수도권 상승장 꼭대기에 호재를 좇던 습성(?)에

지방에서 5층짜리 구축, 역세권 아파트가 좋은거 아닌가 싶고

오래 걸어 아픈 다리를 끌고 앞사람 발만 보고 걸었습니다.

 

 

그래도 운이 좋게 실전반, 지투실전반을 수강하며

튜터님, 조장님, 동료 옆에 붙어 하나하나 물어보고

임장하고 임장보고서를 쓰며 한달을 보냈습니다.

 

 

 

28일 최종임보 제출

29일 매물 예약

30일 새벽기차 타고 매물임장 후 출근

30일 오후 매물코칭 후 1호기 투자

 

 

 

당시 튜터님께서 제가 어떻게 판단한 것인지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것이 맞는지 살펴주시고

매물코칭을 어떻게 준비할지까지 알려주셔서

첫 투자 계약까지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혼자 임장을 할 때는

3시간 남짓한 시간도 너무 힘들고

임장을 다녀와도 뭐가 뭔지 몰랐는데

 

 

강사에서 강사님들의 이야기를 받아적고

튜터님이 하라는대로 임장하고 임보를 쓰다보니

갑자기(?) 안보이던 1호기가 튀어나와 투자했습니다.

 

 

그렇게 종잣돈을 쪼개 지방에 소액투자를 하고

살고계시던 임차인분이 퇴거한다는 소식에

새로운 임차인분을 구할 수 있을까 걱정하기도 했고

 

부동산 사장님 말만 믿은 채 투자한 물건은

전세 만기 때 신축 입주장과 겹쳐 역전세를 맞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매달 강의듣고 임장하고 임장보고서를 쓰면서

투자에 대해 배우고, 현장 대응능력을 높여갔는데요.

 

 

그러다 투자코칭에서 한가해보이 멘토님께서

지방투자 물건과 그동안 모은 종잣돈을 합쳐

수도권으로 갈아타기를 권유해주셨습니다.

 

 

 

 

# 3년의 시간이 만들어준 수도권 투자

 

 

사실 수도권 투자를 할 때

대단한 협상이나 스토리는 없었습니다.

 

 

당시 상승세에 불이 붙으면서

줄서서 집을 보고 실시간 계약이 되는 와중에

 

제가 투자를 하기 위해 긴 잔금 조건이 필요했고

저의 조건을 맞춰달라 요청하며 다니던 중

제 요청에 응해주고 가격도 싼 물건에 투자했습니다.

 

 

어떻게 가능했나? 돌아보면

매일 시시때때로 전화를 돌리고

매일 현장에서 매물을 보면서

‘각’을 재지 않고 두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행동할 수 있었던 건

그동안 직접 밟아온 지역들과

제가 쌓아온 시간과 경험,

강사님들께 배운 투자기준 덕분이었습니다.

 

 

 

물론 순간순간의 어려움은 많았습니다.

 

 

누수가 해결되지 않아 골머리를 앓기도 하고

보유 물건의 임차인분과 다투기도 하고

현장에서 물건들이 날아가는 걸 보며

그냥 포기하고 싶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그 때 포기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고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튜터님, 선배님, 동료분들께서 도와주셨습니다.

 

 

“누수 원인이 00일 수 있어. 알아봐.”

“임차인에게 이렇게 이야기해봐.”

“수도권 투자 무조건 해야지.”

 

 

돌이켜 보면 그동안의 매수/전세/매도

모든 투자 과정에서 ‘혼자’ 한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 포기하지 말고 손을 내밀어보세요

 

 

제가 만약 2021년 부동산 폭등장에 망연자실해

부동산 시장에 관심을 꺼버렸다면

2022년 하락장이 온 것을 몰랐을 겁니다.

 

 

제가 만약 2022년 강의 하나 듣고

일상생활로 돌아갔다면 투자를 못했을 겁니다.

 

 

제가 만약 지방 투자를 하고 떠났다면

지방 물건을 매도할 생각은 못했을 겁니다.

 

 

제가 만약 수도권 지방을 모두 임장하지 않았다면

수도권으로 갈아탈 때 어디에 투자할지 몰랐을 겁니다.

 

 

지난 투자 과정에서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가격 협상도 매물 털기도 아닙니다.

 

‘어떤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환경 안에서 방법을 물은 것’입니다.

 

 

물건이 보이지 않을 때 물어보고

전세가 막막할 때 물어보고

매도가 어려울 때 물어봤습니다.

 

그때마다 손을 잡아주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 손을 잡고 실행하면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발버둥쳐도 앞이 안 보여 막막하게 느껴지는 순간에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을 물어보고 한발 내딛어보세요.

 

 

반드시 해낼 수 있습니다.

저도 손 잡아드리겠습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꼭 해내시길 바랍니다.

 

 

 

 

댓글 10

후추보리
26.08.26 21:52

어떤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손 잡아드리고 도와달라고 손 내밀겠습니다❤️ 감사해요 도롱님!!

행복스
26.08.26 21:52

우도롱님 투자 축하드립니다. 포기하고 싶은순간 환경안에서 한발한발 나아가신덕에 의미있는 결과 이뤄내신것 같아요 멋집니다🙂👍 저도 투자준비중인데 묵묵히 두드리다보면 좋은결과있을거라 믿습니다 힘이되는 글 감사합니다🙂

그린쑤
26.08.26 23:41

환경 안에서 지속해왔던 도롱님 너무 멋져요🩷 앞으로도 계속 함께해요ㅎㅎ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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