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반 광클에 성공하고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시작했던 8월.
처음에는 실전반에 들어왔다는 것만으로도 신났는데,
막상 시작하고 보니 8월의 뜨거운 여름 햇살만큼이나 임장도, 과제도 쉽지만은 않았다.
그렇게 정신없이 달려오다 보니 어느새 8월의 마지막 날을 앞두고 있다.
한 달을 뒤돌아보며 잘했던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9월에는 어떤 부분에 조금 더 집중해서 성장해야 할지 정리해보려고 한다.
#독서
8월 독서 목표는 단 1권이었다.
그런데 1권의 책을 읽는 데도 어찌나 시간이 나지 않던지…
시간이 나면 읽어야지 했더니 역시 시간은 나지 않았다.
그래도 투자 공부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독서가 결국 나의 투자생활을 오래 지탱해줄 수 있는 힘이라는 것이다.
9월에는 ‘시간이 나면 읽는다’가 아니라 독서 시간을 정량적으로 확보해보자.
책을 펼칠 시간이 부족한 날에는 밀리의 서재를 이용해서라도 틈틈이 읽어보자.
#강의
이번 실전반에서는 강의가 올라오면 +1일까지 듣고,
강의에서 배운 내용 중 단 하나라도 BM해서 적용한 뒤 후기를 작성해보자는 목표를 세웠다.
1강에서는 ‘더 버는 투자’보다 ‘잃지 않는 투자’에 집중하고,
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찾는 투자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2강에서는 전고점이나 그래프, 단순한 가격에 집중하기보다 ‘가치’를 보려고 노력했다.
단지 비교를 하며 각 단지의 가치를 내 생각으로 직접 적기 시작했고,
전임과 매임을 통해 실제 단지의 수요와 선호도를 파악해보았다.
4강에서는 투자에도 우선순위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배웠다.
현재 가지고 있는 1주택을 갈아타는 것이 유리한지 먼저 계산해보고,
추가로 1주택을 매수하는 것이 맞는지 고민하면서
나의 저축액과 현재 시장 상황을 함께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다.
강의를 단순히 ‘듣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내 상황에 하나씩 대입해보는 연습을 계속해보자.
#임장
8월 전임 목표는 20통인데 8월 29일 기준으로 20통을 채웠다.
매물임장 목표는 30개였는데 총 34개로 목표를 달성했다.
전임과 매임을 하지 않았을 때는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면서도
‘이게 맞나?’
‘참 애매한데?’
‘잘 모르겠는데?’
라는 생각이 참 많았다.
그런데 직접 전임을 하고, 매물을 보고, 현장을 반복해서 다니다 보니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역시 현장에 답이 있다.
특히 단지의 선호도는 한 번 보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장을 자주 방문하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쌓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투자
내년 8월이면 1호기인 실거주집의 의무거주기간이 만료된다.
그전에 투자코칭을 받아 현재 1호기를 활용해 갈아타는 것이 가능한지 확인해보고 싶다.
갈아타기가 최선의 선택이 아니라면,
현재 집을 유지하면서 추가 투자의 방향으로 가는 것이 맞는지도 함께 점검해봐야겠다.
내가 가진 자산과 저축액, 앞으로의 소득을 기준으로
무엇을 가장 먼저 해야 하는지 튜터님과 확인하며 앞으로의 투자 우선순위를 정해보자.
#기록팀장
8월 실전반에서 나의 역할은 기록팀장이었다.
튜터님의 톡터링 내용을 정리하면서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다시 볼 수 있었고,
조원들이 남긴 질문을 정리하다 보니 그 질문에 대해 나도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조원들의 독서 추천 목록과 맛집도 정리해서 함께 공유했다.
작은 역할일 수도 있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하나의 역할을 맡았다면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해 집중해보자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다.
#9월
9월에는 종잣돈기초반을 들으며 나의 저축액부터 다시 제대로 점검해보자.
투자를 하든,
실거주집을 업그레이드하든,
결국 종잣돈은 모든 선택의 기본이니까.
그리고 본업에도 더 집중해서 소득을 늘리자.
투자공부를 오래 이어갈 수 있도록 나의 중심을 잡아줄 독서,
그리고 무엇이든 꾸준히 해낼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줄 운동에도 다시 집중해보자.
8월에는 많이 보고, 듣고, 경험했다면
9월에는 조금 더 선택하고 집중해보자.
본업으로 소득을 늘리고,
독서로 중심을 잡고,
운동으로 꾸준함을 만들고,
투자에서는 나에게 맞는 우선순위를 찾는 한 달.
그렇게 9월도 한 걸음 더 나아가보자.
실전반을 함께해준 그린쑤튜터님과 36기 25조 조원님들에게도 정말 고맙다.
그린쑤튜터님이 있어서 1:1 과외선생님이 생겼으니 든든했고
한유니 조장님이 있어서 매임과 임장보고서까지 끝낼 수 있었고
디그로그님이 있어서 임장하며 궁금한것도 엄청 질문하고
전소금님이 있어서 핵심엔진으로 거듭날 수 있었고
한다한다님이 있어서 매일매일 감일을 빼먹지 않고 쓸 수 있었고
온니원01님이 있어서 아이셋, 지방에서 올라오시는 아빠의 노력에 감동할 수 있었고
해돌님이 있어서 같이 아이를 키우며 공감하며 엄마 투자자의 마음을 공유했고
부소년님이 있어서 고양시 덕양구의 다이소 위치도 많이 알게되고 많이 웃을 수 있었고
챠밍타임님이 있어서 하면 된다!라는 멋진언니의 모습도 배우고 파콜도 마셔볼 수 있었다
26년의 가장 뜨거웠던 8월을 조원들과 함께 멋지게 끝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