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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41_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_오나내

26.08.30

 

책 제목 :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저자 및 출판사 : 앙드레 코스톨라니 / 미래의창

읽은 날짜 : 26.8월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투자를 통해서 번 돈은 고통의 결과물 #훌륭한 배와 똑똑한 항해사 # 빚투는 금물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Andre Kostolany)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1906년 헝가리에서 출생한 그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증권투자의 대부였다. 철학과 미술사를 전공했지만 사실은 피아니스트가 되는 게 꿈이었다. 16세에 아버지의 친구에게 투자를 배우기 위해 파리에 오면서 증권계에 입문하였고 20대에 첫 투자를 시작한 이래, 금융세계는 늘 그를 필요로 했다. "박학다식한 저술가, 유머넘치는 칼럼니스트이자 유쾌한 만담가"(슈피겔지)인 그는 생전에 10여권이 넘는 책을 저술하였으며 8개국어로 번역된 그의 책들은 진정한 투자의 지혜를 갈망하는 전세계의 수백만이 넘는 독자들을 매료시켰다. 한 번도 정식 경제학 교육을 받지 않았으나 수많은 대학에서 강연을 하였고 마치 날씨나 아름다운 여인처럼 '논리가 통하지 않는 주식시장'을 '과학적 논리'로 해명하려 드는 경제학자들보다 언제나 한 수 위에 있었다. 90이 넘어서도 필력을 과시하였던 코스톨라니는 혼신의 힘을 기울여 이 책을 저술하였으나 끝내 서문은 쓰지 못하고 1999년 9월 14일 94세를 일기로 파리에서 영면하였다. 그의 사후에 출간된 이 책은 출간즉시 독일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자리에 올랐다.

 


2. 책소개

늘 자신을 ‘순종 투자자’로 지칭하며 투자라는 ‘지적 모험’을 즐겨한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80년 투자인생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에서 단번에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투자의 비법을 기대하는 독자들은 실망할지도 모른다. 책 어디에도 그런 비법은 나와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코스톨라니는 단지 이렇게 말할 뿐이다. ‘자기 돈을 가지고 우량주에 투자하라. 그리고 수면제를 먹고 한 몇 년간을 푹 자라.’ 모든 사람이 그의 이 말을 따른다면 사실, 이런 책이 무슨 필요가 있을까? 인간은 원래 ‘놀이하는 동물’로 타고났기 때문에 아무도 이런 충고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고 코스톨라니는 말한다. 그 또한 이 ‘놀이’를 즐겼다. 그러나 그는 그가 말하는 투자자의 4가지 덕목을 잊어버리지 않았다. 그것은 바로 돈, 생각, 인내 그리고 행운이다. 그의 원칙을 요약하면 절대 빚내서 투자하지 말고,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 하며 자신의 결정을 믿고 지킬 수 있는 인내심을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운이 따라 주어야 한다.

이 책의 원제는 ‘돈에 대해 생각하는 기술 (Die Junst ueber Geld nachzudenken)’이다'제목 그대로, 이 책은 여러 각도로 돈을 조명한다. 돈에 관한 세계사적인 사건들, 돈과 부를 추구하여 그것을 획득한 사람들 혹은 실패한 사람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의 투자인생을 통한 수많은 경험들이 코스톨라니 특유의 유머스러운 필치로 그려지고 있다.

투자에 대한 재미있는 일화들, 주식시장의 생리, 기본적인 투자의 원칙들이 쉬운 용어와 문체로 쓰여져 있어 투자를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사람이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며 이를 입증하듯 독일에서는 고등학생들도 경제와 금융, 투자를 이해하기 위해 이 책을 즐겨 읽고 있다. 코스톨라니의 기지와 유머, 풍부한 인생경험, 그의 여유로움, 지혜, 무엇보다도 그의 유려한 문체는 투자서라기보다는 주옥같은 수필집을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


3.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56P 주식시장에 단기투자자가 많을수록 증권시장은 커지고 유동적이 된다. 그 과정에서 증권시장의 상승장이나 하락장에서 보이는 불안정한 움직임도 안정화될 수 있다.
  • 62P 투자란 부와 파산 사이를 오가는 위험한 항해다. 이때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훌륭한 배와 똑똑한 항해사다. 그렇다면 훌륭한 배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돈, 인내 그리고 강심장으로 무장한 배다. 그렇다면 똑똑한 항해사는 어떤 사람일까? 경험이 많고 주체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을 말한다.
  • 64P 실패를 수익으로 전환하려면 우선 손실의 원인을 제대로 분석해야 가능하다. 실제로 투자 분석에는 수익보다 손실이 난 경우가 더 적합한데, 이는 투자의 본질 때문이다.
  • 95P 만약 기대만큼 주가가 상승하지 않더라도 전전긍긍하며 초조해하지 말고 인내하며 시세가 다시 오를 때까지 기다리기를 추천한다. 그런 식으로 투자를 이어가면 게임꾼처럼 단기 투자를 노리고 주식시장에 들어왔을지라도 장기투자자로 거듭날 수 있다.
  • 114P 주가의 흐름은 주식을 팔려는 매도자가 주식을 사들이려는 매수자보다 더 급박한지 아닌지에 달려 있다. 주식을 보유한 사람이 심리적 또는 물질적 압박감에 주식을 내놓았는데 돈을 가진 사람은 반대로 사려는 마음은 있지만 꼭 사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주가는 하락한다. 하지만 돈을 가진 사람이 다급하게 주식을 찾는데 주식을 보유한 사람이 주식을 팔려는 심리적 물질적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주가는 상승한다.
  • 137P 증권인은 악마가 성수를 꺼리는 것만큼 인플레이션을 싫어한다. 그들은 모든 소비자물가, 생산가, 시간당 임금, 임금비용지수 등을 날카롭게 주시한다. 이 수치가 오르면 주식시장의 분위기가 악화되고 시세도 떨어진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인플레이션이 증시에 해롭다고 말한다. 하지만 간접적으로만 그렇다. 인플레이션 자체는 주식에 어떤 부정적인 영향력도 행사하지 않는다. 오히려 반대로, 원래 유가물인 주식은 다른 유가물처럼 인플레이션에 의해 움직인다.
  • 146P 중앙은행에서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면 주가가 하락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이전까지 분위기가 좋았던 만큼 하락하는 폭도 커진다. 이 차이를 제때 알아차리는 사람만이 적시에 빠져나온다.
  • 148P 채권 이자가 인플레이션율과 주식 배당금보다 더 높다면 투자자들은 당연히 채권을 선택한다. 반면 장기 채권의 이자가 낮은 데다 주식시장의 위험을 감수해보겠다는 마음의 준비가 되었다면 주식으로 갈아탈 것이다.
  • 150P 인플레이션이 어느정도 심화되면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할 것이라는 기대에 따라 장기 금리는 곧바로 상승한다. 반면 경기가 침체되어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면 채권의 금리가 인하된다.
  • 154P 돈의 흐름이 유동적이든 아니든 돈이라는 요소에 증권시장이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그 여부는 전부 대중의 ‘심리’에 달려 있다.
  • 160P 어떤 상황이라도 빚을 내서 주식을 사는 것은 금물이라는 것!
  • 165P 투자에 있어서 인내에 대한 나의 생각은 ‘투자를 통해서 번 돈은 고통의 결과물이다. 처음에 힘든 시간을 보내야 나중에 돈이 생긴다’라는 것이다.
  • 211P 순환하는 주식시장의 사이클에서 투자자가 성공하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대유행과 이어진 경제위기를 참고하면 이 질문에 답하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 투자자는 소신파에 속해야 하고 현대 경제 순환과 반대로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 213P 시장이 호재성 소식에서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이것은 과잉매수 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시장이 최고점 근처에 다다랐음을 의미한다.
  • 거래량이 증가하는데도 주가가 계속 하락한다면 그것은 다음 상승운동 국면이 시작할 때가 가까워졌다는 징조인 것이다.
  • 215P 만약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시장이 상승하면 이는 매우 긍정적이라 볼 수 있다. 아무리 중개인이 시장 상황이 좋지 못하다고 주장해도 그렇다.
  • 가장 중요한 암시는 바로 일반적인 의견이다. 언론 보도의 분위기가 몹시 낙관적이면 얼마 전까지 주식에 대해 전혀 모르던 사람들까지 주식시장에 관심을 보인다.
  • 217P 만약 대중심리에서 벗어나 하강운동의 과장국면에서 주식을 매수하는 데 성공했다면, 그 후에는 주가가 계속 떨어지더라도 그 주식을 계속 보유할 수 있는 강한 주관을 지녀야 한다.
  • 219P 시장의 낙관주의는 24시간 내에도 심각한 비관주의로 뒤바뀔 수 있으므로 절대 낙관적인 숫자와 예측에 현혹되지말아야 한다
  • 249P 아무리 중대한 사건이라도, 그것이 심지어 전재일지라도 일단 터지고 나면 과거의 일이 되고, 증권시장에서 더 이상 의미 없는 일이 되어버린다.
  • 251P 투자자는 1년 결산, 배당금, 시세, 영업 보고, 통계 등이 모두 실려 있는 움직이는 백과사전이 아니다… 진정한 증권 지식이란 모든 세부 정보를 다 잊었을 때 남는 그것이다.
  • 268P 일반적인 주식 트렌드 진단이 긍정적인 형국이라면 투자자는 성장가능성 있는 주식을 찾아야 한다. 먼저 앞으로 가장 전망이 좋은 산업 분야를 알아내고 그 안에서 가장 유망한 기업을 걸러낸 뒤 그 주식을 사들인다. 하지만 주의하라! 이럴 때야말로 ‘증권거래소에서 누구나 아는 사실에는 관심을 가지지 말아야 한다’는 나의 원칙을 떠올려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특정 성장 업계를 선택하여 주가가 극도로 치솟았다면, 그것은 향후 몇 년 어쩌면 몇십 년의 성장 가능성이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다.
  • 271P ‘저평가’ 또는 ‘고평가’는 수학적 공리가 아니라 상대적인 판단이자 심리적인 영향이 반영된 것이기 때문이다.
  • 275P 주식의 값이 싼지 비싼지는 오직 기업의 기초 지표와 미래 전망에 달려 있다. 이러한 기준에 의거하여 투자자는 최대한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언제 그 주식을 매수할 것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주가가 1천 퍼센트나 올랐어도 아직 살 가치가 있는 주식이 있고, 이미 80퍼센트나 하락했음에도 여전히 사지 말아야 하는 주식이 있다.
  • 279P 내가 눈여겨보는 두 가지 차트 법칙은 M. W 이론(혹은 이중상승, 이중하락 이론)이다. ‘이중상승’이란 마지막 상한가가 다음 시세에 초과되는 것을 뜻한다. 이런 현상이 몇 차례 반복된다면 상승운동이 이어질 것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하지만 차트가 몇 번 M의 형태를 보인다면 이것은 천장, 그러니까 최고에 도달했으므로 더는 뚫고 올라갈 수 없다는 의미다.
  • 284P “너무 많이 아는 어리석은 자는 아예 무지한 사람보다 두 배는 더 어리석다”
  • 294P 증권을 제대로 이해하고 어느 정도 통달하려면, 많은 수업료를 지불해야 한다. 재차 말하지만 투자로 번 돈은 고통이 수반된 돈이다. 먼저 고통이 있고, 그다음에 돈이 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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