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강뷰살모찌누나, 성장캐 모찌입니당 ㅎㅎ
나눔글 정말 오랜만에 적어보네용..
1호기 준비하는 과정의 전부를 나눔글로 작성해야겠다 생각했었는데
밀린 나눔글부터 차근차근 기록해나가보겠습니당!
지난 글에서 PLAN B 로 전환해서
세낀 채로 잔금을 치르는 방법을 확인해보겠다고 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소유권을 먼저가져오기위해 대출을 ‘일시적’으로 활용해보려는 과정에서
생각지도 못한 벽에 부딪혔습니다 😅오늘은 그 이야기를 정리해보려고 해요!
→ 지난 글 (PLAN A : 현전세입자와 새롭게 계약하기) 보러가기
[한강뷰살모찌누나] CEO마인드로 1호기 준비하기 #3-2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전세입자와 '새롭게' 계약 하기! 갱신권을 또 쓸수있을까요?
왜 주담대가 아니라 신용대출이었을까요?
원래 계획(PLAN A)은 이랬어요.
→ 현 세입자 만기일에 맞춰 잔금 → 동시에 현시세로 전세를 새로 세팅 → 새 전세보증금으로 잔금 충당
그런데 세입자분이 지금 새 계약을 할 이유가 없으신 상황이라,
소유권을 먼저 가져오는 방향(PLAN B)으로 전환했습니다.
즉, 세입자가 있는 상태 그대로 잔금을 치르는 것이죠!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세입자가 살고 있는 물건에 주담대를 받으면, 은행 근저당은 세입자 전세보증금보다 뒤 순위가 됩니다.
→ 세입자분이 이미 전입 + 확정일자로 대항력을 갖춘 상태니까요
→ 그래서 은행은 시세에서 전세보증금을 뺀 나머지만 담보 여력으로 봅니다
제 물건은 매전차(매매가 - 전세가)가 크지 않은 소액 물건이었어요.
전세보증금을 빼고 나면 담보로 잡을 여력이 거의 안 남습니다.
→ 그래서 주담대로는 잔금이 안 나오는 구조였고 → 결국 신용대출을 알아보게 된 거예요!

만기를 늘렸는데 한도가 그대로라니..!
그렇게 신용대출을 두드리기 시작했는데요, 제일 처음 부딪힌 벽이자 제일 오래 헤맨 부분입니다.
대출철회가 있으니, 대출을 받고 추가대출 한도를 더 확인해봐야겠다 싶었어요…!
(은행권에서는 추가대출은 받아봐야지 아는 거라고 자꾸 확인이 안된다길래ㅠ)
원리금균등 분할상환 만기를 5년 으로 받았다가 취소하고 → 10년으로 늘려봤어요
만기가 길어지면 연간 원리금이 줄고, 그만큼 DSR에 여유가 생기니까 한도가 늘어야 정상이잖아요?
그런데 추가 한도가 1원도 안 늘었습니다 😅
알고보니, 신용대출에는 DSR 위에 별도의 캡이 있었어요!
2025년 6·27 가계부채 관리방안 이후, 신용대출 한도는 차주의 연소득 이내로 일괄 제한되고 있습니다.
→ 그 전에는 은행 자율로 연봉의 최대 2배까지도 나왔는데요 → 지금은 소득을 넘길 수 없어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이 규제가 전 금융권 합산이고 DSR과 완전히 별개로 작동한다는 점이에요.
| 구분 | 기준 | 성격 |
|---|---|---|
| DSR | 연간 원리금 ÷ 연소득 (은행 40% / 2금융 50%) | 상환 능력 심사 |
| 신용대출 총량 규제 | 전 금융권 신용대출 잔액 ≤ 연소득 | 절대 상한 |
→ 즉, DSR에 여력이 아무리 남아있어도 → 기존 신용대출 잔액이 이미 연소득 언저리라면
→ 만기를 어떻게 바꾸든 숫자가 안 움직입니다!
저는 연소득이랑 기존 신용대출 잔액이 거의 같은 상태였어요. DSR 계산기만 붙들고
"만기를 늘리면 되겠지~" 하고 있었는데, 애초에 병목이 DSR이 아니었던 거죠!
그리고... 비대면만 고집하지 마세요!
제가 이걸 늦게 안 결정적인 이유는, 전부 앱으로만 진행했기 때문이에요.
앱은 "고객님의 한도는 ○○○만원입니다" 하고 결과만 던져줍니다. 왜 그 숫자인지는 안 알려줘요!
창구 가서 "이 한도가 소득 한도 때문인가요, DSR 때문인가요?" 이 한마디만 물었어도 며칠을 아꼈을 것 같습니다 ㅎㅎ
→ 한도가 이상하다 싶으면 한 번은 꼭 대면 상담 권해드려요!

상환방식 3가지, 뭐가 다를까요?
한도 이야기를 하려면 상환방식을 먼저 알아야 합니당
| 방식 | 매달 내는 것 | 월 부담 흐름 |
|---|---|---|
| 원리금균등 | 원금+이자 합계가 매달 동일 | 처음부터 끝까지 일정 |
| 원금균등 | 원금은 매달 동일, 이자는 잔액 기준 | 초반이 가장 무겁고 점점 가벼워짐 |
| 만기일시상환 | 이자만! 원금은 만기에 한 번에 | 매달 가장 가볍고, 만기에 목돈 |
숫자로 보면 이렇습니다 (5,000만원 / 연 5% / 5년)
| 방식 | 월 납입액 | 총이자 |
|---|---|---|
| 원리금균등 | 약 94만원 (고정) | 약 661만원 |
| 원금균등 | 약 104만원 → 84만원 | 약 635만원 (가장 적음) |
| 만기일시상환 | 약 21만원 | 약 1,250만원 (가장 많음) |
만기일시상환이 진짜 유리한 건 짧게 쓰고 목돈으로 털어낼 계획이 확실할 때입니다.
저처럼 전세 만기에 맞춰 새 세입자 보증금으로 상환할 계획이라면 딱 맞는 구조죠!
보유 기간 자체가 짧으면 총이자도 적게 끝나니까요.
→ 반대로 상환 재원이 불확실한 상태에서 선택하면,
→ 만기에 원금 전액을 마련해야 하는 리스크를 그대로 떠안게 됩니다!
DSR에서는 이야기가 또 달라져요!
같은 5,000만원인데도 상환방식에 따라 DSR에 잡히는 금액이 다릅니다.
| 방식 | 실제 연 납입 | DSR에 잡히는 연 원리금 |
|---|---|---|
| 원리금균등 10년 | 약 636만원 | 약 636만원 |
| 원리금균등 5년 | 약 1,132만원 | 약 1,132만원 |
| 만기일시상환 | 약 250만원 (이자만) | 약 1,250만원 |
만기일시상환과 마이너스통장은 실제로 이자만 내고 있어도,
DSR 계산에서는 5년 분할상환으로 가정해서 원금 상환액을 얹어버려요.
→ 매달 21만원 내는 대출이, 심사에서는 매달 104만원짜리로 취급되는 거죠!
한도를 최대로 뽑아야 한다면 원리금균등 분할상환 장기(최장 10년)가 유리합니다.
단, 앞에서 말씀드린 연소득 캡에 이미 걸려있다면 이것도 소용없어요 ㅠㅠ
마이너스통장도 같은 맥락인데요, 한 번도 안 썼어도 약정한도 전액이 부채로 잡힙니다!
주담대 실행 전에 마통부터 뚫으면 그만큼 주담대 한도가 깎여요.

2금융권 후순위대출도 알아봤는데요 (feat. 신협)
1금융권에서 막히니까 2금융권 후순위대출도 알아보게 됐어요!
왜 2금융권이었냐면
| 금융권 | DSR 한도 |
|---|---|
| 은행권 | 40% |
| 비은행권 (저축은행·보험·상호금융 등) | 50% |
같은 소득이어도 2금융권에서는 여력이 더 나옵니다. 대신 금리가 올라가요!
세낀 물건이라 어차피 후순위로 잡히는 상황이었으니, 후순위를 취급해주는 곳을 찾아보자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신협을 알아봤어요!
그런데... 조합원 자격이라는 벽이 있었습니다
신협은 상호금융이라 조합원이어야 대출이 가능한 구조인데요,
조합원이 되려면 해당 조합 구역에 거주(또는 직장·사업장)해야 합니다.
여기서 딜레마가 생겼어요.
① 창원신협 → 어려움 저는 그 지역에 거주하지 않으니 조합원 자격이 안 됩니다.
② 서울신협 → 어려움 조합원 자격은 되지만, 담보물이 타지역이라 취급이 어렵다고 하셨어요.
→ 물건이 있는 지역 조합은 제가 조합원이 아니라서 안 되고
→ 제가 조합원이 될 수 있는 지역 조합은 물건이 관할 밖이라 안 되고
결국 양쪽 다 막히는 구조였습니다 ㅠㅠ
여기서 배운 것
지방 물건에 투자하는 경우, 상호금융(신협·새마을금고·농협 등)은 이 구조를 먼저 확인하셔야 해요!
→ 상호금융은 조합별로 독립 법인이라, 조합마다 구역과 기준이 다릅니다
→ "2금융권이니까 후순위 되겠지" 하고 접근하면 저처럼 헛걸음할 수 있어요
→ 물건 소재지 조합에 조합원 자격 요건부터 먼저 문의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한눈에 정리!
✅ 세낀 채로 잔금 = 주담대 한도가 거의 안 나옴! 전세보증금 빼고 남는 만큼만 담보 여력
✅ 한도가 안 늘어나면 연소득 이내 캡부터 확인! DSR이 병목이 아닐 수 있어요
✅ 마이너스통장은 안 써도 약정한도 전액이 부채로 잡힙니다
✅ 상호금융 후순위는 조합원 자격(거주 요건)부터 확인! 타지역 물건은 막힐 수 있어요
✅ 한도가 이상하면 한 번은 창구로! 앱은 결과만 주고 이유는 안 알려줘요
규제는 계속 바뀌고, 같은 조건이어도 금융사 내규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오더라구요.
제 경험은 참고만 하시고, 실행 전에는 꼭 해당 금융사 가심사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결국 저는 ㅋㅋㅋ 대출로 소유권을 미리 못땡겨온다는 것을 깨닫고
매도자에게 돈을 빌려보기로합니다.. 다음편에 계속..
이전에 1호기를 위해 찾아본 내용 중에서 도움이 되는 글이 있다면 참고하세요 ㅎㅎ
1호기 본 계약 후기
[한강뷰살모찌누나] 실전반 없이 지투기만으로!, 월부 7개월만에 소액으로 지방 투자 1호기 해내기! (재이리 튜터님, 김인턴 튜터님 덕분입니다 ㅎㅎ)
이전에 올렸던 1호기 준비 시리즈 링크로 연결해드려요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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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