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부자로 가는 장거리 여행 중인 목부장입니다.
오늘은 에이스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앞으로 제가 어떤 사람으로 성장해야 할지 생각해볼 수 있었던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작년 돈독모에서 만나고, 이후 실전반 튜터님으로도 함께했던 허씨허씨 선배님과 이전 열기 반장과 조장, 그리고 선배와의 대화에서 뵈었던 함께하는 가치 선배님을 만나 에이스란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 운영진이나 시니어로서 어떤 마음과 행동을 가져야 하는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에이스라는 자리는 단순히 실력이 높은 사람이 올라가는 곳이라기보다, 성장과 나눔을 통해 다른 사람의 성장까지 만들어내는 사람이 가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이번 대화를 통해 느낀 큰 틀은 세 가지였습니다.
성장, 나눔, 리더십.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이야기를 들은 것은 ‘성장’이었습니다.
에이스는 완성된 사람이 가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함께하는 가치 선배님께서 이런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나의 성장이 곧 타인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사람들.”
저는 이 말이 에이스를 가장 잘 표현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에이스라고 하면 처음부터 투자 실력이 뛰어나고, 모든 것을 잘하는 사람들이 올라가는 곳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허씨허씨 선배님께서도 준비가 완벽하게 끝난 상태에서 에이스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현재의 실력보다 중요한 것은
계속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가.
그리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가.
라는 것이었습니다.
주변에는 이미 에이스라는 환경 자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완벽해질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도전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결국 제가 받아들인 에이스의 모습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지금보다 더 나아지고 싶은 마음.
결과를 만들기 위해 움직이는 행동.
타인의 성장까지 돕고 싶은 마음.
끝까지 함께하는 태도.
그리고 나눔을 통해 나 역시 성장하는 자세.
결국 ‘내가 얼마나 잘하는가’보다 ‘내가 얼마나 계속 성장할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나눔이 곧 성장이다
함께하는 가치 선배님께서 가장 강조하신 부분 중 하나는
“나눔이 곧 성장이다. 가장 많이 나누는 사람이 성장한다.”
는 말씀이었습니다.
허씨허씨 선배님의 말을 인용하자면
인풋을 잘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배운 것을 계속 밖으로 꺼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Input과 Output의 연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독서를 했다면 후기와 생각을 나누고,
강의를 들었다면 임보에 적용하고 질문하고 공유하고,
임장을 했다면 현장 특파원처럼 경험을 남기고 전임과 글쓰기로 이어가고,
투자를 했다면 그 과정을 공유하면서 세금과 정책까지 정리해보는 것입니다.
즉 내가 노력하고 있는 것들이
반원들과 공유하면서 텐션이 오르고 흔히 말하는 파이를 키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리하면 결과만 나누는 것이 아니라 과정까지 나누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물건을 샀습니다.”
가 아니라
“왜 이 물건을 보게 되었고, 어떤 고민을 했고, 무엇 때문에 결정했고, 무엇을 놓쳤는지”
까지 나누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이 쌓이면 나도 복기할 수 있고, 다른 사람도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결국 나눔은 내가 가진 것을 잃는 것이 아니라 내 경험을 다시 한번 정리하면서 나도 성장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리더는 잘하는 사람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이미 가진 강점을 꺼내주는 사람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도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선배님이 말씀하신 리더의 역할은
각자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그것을 효능감으로 연결해주는 것이었습니다.
반원들을 보면 누구나 잘하는 것이 다릅니다.
누군가는 기록을 잘하고,
누군가는 분위기를 잘 만들고,
누군가는 꼼꼼하고,
누군가는 적극적이며,
누군가는 정보를 빠르게 찾고,
누군가는 실전 경험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리더가 해야 하는 일은
모든 사람을 똑같은 기준으로 끌고 가는 것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이 사람은 이것을 잘하니까 이 역할을 맡겨보자.”
라고 각자의 강점을 찾아내고 서로 연결하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네이비씰 승리의 기’에서 작은 리더를 곳곳에 배치해 팀 전체의 힘을 끌어올리는 방식도 떠올랐습니다.
결국 리더 혼자 모든 것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잘하는 사람을 빠르게 발견하고, 그 사람이 자신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이것이 제가 앞으로 반장이나 운영진으로서 고민해야 할 리더십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과거의 나 자신이 못했지만…”
질의응답 마지막에 허씨허씨 선배님께서 해주신 말이 있습니다.
“과거의 나 자신이 못했지만, 그걸 알기에 과거의 제 자신에게 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말이 이번 만남 전체를 관통하는 문장처럼 느껴졌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예전에는
“왜 저렇게까지 해주시지?”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선배님의 말을 듣고 조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의 나도 어려웠기 때문에, 지금의 누군가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주고 싶은 것.
결국 나눔은 단순히 착한 행동이 아니라,
과거의 나에게 해주고 싶었던 것을 지금의 누군가에게 돌려주는 과정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이번 학기를 돌아보며
“나는 지금 잘하고 있는가?”
를 복기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제가 처음 반장을 맡았던 사람을 만난다면,
그 사람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도 계속 고민해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배운 것은 ‘시간을 대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에이스 선배님들께서는 시간을 관리를 하지 못한다고 인지하는 것 부터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렇기에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즉, 3시간 이상 확보할 수 있는 덩어리 시간을 찾고,
자투리 시간을 놓치지 않고,
앉는 순간 바로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데드라인을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족 일정과 야근 등을 미리 공유하고,
주간 계획을 세우고,
일주일에 한 번 시간을 복기하며,
체력까지 함께 관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과정이 많고 힘들어보일 수 있지만,
단순히 더 오래 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시간 안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을 얼마나 제대로 배치하느냐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에이스 선배가 알려준 3가지 성공공식
1. 압도적으로 노력한다
압도적인 노력은 무조건 오래 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성장에 필요한 행동을 쏟아내는 것.
당장 결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내 성장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반복하면서 우상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 하던 대로 하지 않는다
성장하려면
하던 것을 2배 하거나, 하지 않던 것을 시작해야 합니다.
익숙한 것만 반복해서는 어느 순간 성장이 멈출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새로운 도전은 미루지 않고 먼저 실행하고,
익숙한 일은 빠르게 끝내는 방식으로 우선순위를 가져가야 한다는 말씀도 기억에 남았습니다.
3. 복기와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무엇을 했는지,
무엇이 잘됐는지,
무엇이 부족했는지,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다음에는 무엇을 바꿀 것인지.
이렇게 스스로 돌아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혼자서만 복기하는 것보다 튜터님이나 멘토님,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피드백을 받고 다시 수정해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특히 복기를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할 필요는 없다고 했습니다.
한 시간 동안 고민해도 정리가 되지 않는다면 일단 내려놓고, 다음 행동을 하면서 다시 돌아보는 것.
완벽한 답을 찾느라 행동이 멈추는 것보다,
일단 실행하고, 피드백을 받고, 다시 수정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
그 과정 자체가 결국 성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만남을 통해 제가 다시 세운 기준
이번 에이스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제가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지 조금 더 선명해진 것 같습니다.
단순히 투자 실력이 높은 사람.
좋은 단지를 잘 찾는 사람.
많은 앞마당을 가진 사람.
이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성장이 다른 사람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람.
내가 경험한 것을 나누고,
누군가가 힘들 때 먼저 손을 내밀고,
각자의 강점을 찾아 연결해주고,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드는 사람.
그런 사람이 결국 에이스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저 역시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이번 만남에서 배운 것처럼
지금 완성된 사람이 되려고 하기보다
조금 더 성장하고, 조금 더 나누고, 조금 더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계속 행동해보려고 합니다.
좋은 이야기를 나눠주신 허씨허씨 선배님, 함께하는 가치 선배님께 감사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