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먹고 사노의 사노로 살다가
어느날 문득 경제에 눈을 뜬 경제사노입니다.

(절찬 진화중)
이번 강사와의 임장에서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

저는 지구가 방구 뀔만한 하찮은 위치 어딘가에
비규제지역 물건을 들고 있습니다
비규제지역 자산가는 이런 고충이 있습니다
향후 매도해도 갈아탈 상급 지역이 없음 !
추가 규제 나오면 이 불마저 꺼질까봐 두려움 !
시장 변동 흐름이 메아리처럼 오는 느낌 !
(으르렁 했는데 한참있다가 소리질러대는 느낌)
수도권 가치투자? 장기투자? 다른 나라 이야기로 들림 !
이 때 머리속에 누군가 속삭입니다
만기가 될 즈음
그냥 적당한 가격에
욕심 부리지 않고 현금화 어떨까?
(팔아~ 아니야 보유해~ 무슨소리 팔아야지~)
제가 비규제지역을 공부하며 느낀 것은
상승기가 오더라도 생각보다 다른 지역보다
상승세가 낮을 수 있고?
상승세가 오더라도
얼마안되 추가 규제나 이런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

(1호기야 눈치보지 말고 당당해야해!!!)
(내새끼 울디마!! 당당해야해!!)
이 질문에 대한 진담 튜터님 A.
"
현금화?
그 선택지도 나쁘지 않다!
비규제지역이 외곽이다 보니 그런 고민이 생기는 것이 당연히 있을 수 있다.
전고점이 낮은 단지들은 상승장이 왔을 때 매도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
"
‘그…그럼 매도 할까요?’
(속마음으로 대답해주길 기대하는 나…)
"
어디까지나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정답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른다
"
‘네?;!?;’
"
시장 변화 안에서 내가 선택을 하는데
무조건 잃지 않는 투자는 없다
선택을 했다면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르게 될 것!
매도 했음에도 더 오를 것을 각오해야 하고,
보유했는데 하락장을 맞이하는 것도 각오해야 한다.
매도 후 현금을 보유하는 전략?!
고민해볼 필요 있는데
결국 가치판단과 나의 선택 이 과정에서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가 여부가 관건이다

강사와의 만남을 마치고
돌아오며 생각을 정리해 보니
결국
투자에서 내가 수익을 얻는다는 것은?
누군가 손실을 봤다는 것!
자본주에 대한 많은 책에서 언급되는 투자의 수익구조 개념을 생각하면
실제 투자를 했을 때
임차인의 전세 자금의 화폐가치 하락을 레버리지 삼아서
수익을 이루어내고
매도인의 판단을 레버리지 삼아서
매수 판단을 온전히 받아내는 나!
저평가 물건이었다면 수익을 이루어낼 것!
모든 수익을 기대하는 활동은
누군가의 다른 선택을 발판 삼게 되니
‘상대방의 손실’을 어느 순간
무감각하게 레버리지 하는 경험을 하고 있고?
이렇다보니 오히려 반대로 레버리지 당하는 당사자가
내가 될 가능성이 있는 선택을 거부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거부하고 싶다’ 는 생각
선택 행위를 하는 것에서 발생되는 부산물들! 있겠죠?

감. 정
'손실에 대한 공포'
'놓친 기회에 대한 아쉬움'
이런 감정적인 산물에 휘둘리지 말고
그런 상황판단을 하기까지의
'나'를
온전히 이해했을 때
공포와 아쉬움의 감정에서
평정심이 찾아올지도...
그런 순간이 찾아왔을 때
우리는?
선택을 할 수 있을 듯!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타인의 조언(?)을 구하는
제 모습을 돌아보니
나는 아직
그 선택을 결정할
그릇은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성장의 과정을 겪으며
많은 경우의 수를 고민하고
스스로 선택 ‘잘’ 해내기 !!
시간이 흐른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평정심 가지며
투자자로서 한걸음 더 날아 오르는 날이 오면

결정할 수 있을 듯!
^__^
많은 공감 해주시고, 생각의 상방 열어주신
진담 튜터님 감사합니다.
일요일에 이어 다시 인사드릴 수 있었던
마스터 멘토님 감사합니다.
제 시작을 만들어 주신 분을 알게 된
썸머 선배님 감사합니다
함께 즐거운 시간 만들어주신
8인의 용사들 감사합니다
옆방 8인의 용사들도 같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