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오늘 15분만 노자(도덕경)
저자 및 출판사 : 노자, 밀리의 서재
읽은 날짜 : 9월 16일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여유 #비움 #멈춤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
1. 저자 및 도서 소개
:노자(Laozi, 老子)는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철학자이자 도가(道家)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자와 동시대 인물이지만, 사회의 규범과 예절을 중시했던 공자와 달리 ‘무위자연(無爲自然)’을 주장했다. 생애에 대한 기록은 사마천의 ⟪사기⟫를 통해 간략하게 전해지고 있다.
2. [본] [깨]
✔️ “너무 애쓰지 마세요. 그러다 부러질 수도 있어요.” 우리는 “노력이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믿으며, 매일 치열하게 달려왔습니다. 뒤처지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고, 더 잘하고 싶어서 어깨에 잔뜩 힘을 주면서 말이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애를 쓰면 쓸수록 일은 꼬이고, 마음은 더 괴로워질 때가 있어요. 노자는 말합니다. “진정한 힘은 억지로 하는 것에서 나오지 않는다”고요. 강한 바람에 딱딱한 나무는 꺾이지만, 부드러운 갈대는 꺾이지 않는 법이니까요. 지금 너무 잘하려고 애쓰다 지쳐버렸다면, 잠시 노자의 말에 귀 기울여보세요. 무언가를 ‘더 하는’ 게 아니라, 불필요한 힘을 ‘빼는’ 기술을 배울 수 있어요. 노자를 만나는 시간 동안, 다음 3가지를 확실하게 얻어갈 수 있을 거예요. 애쓰지 않는 기술(무위, 無爲) 억지로 무언가를 이루려 아등바등하는 대신, 흐름에 몸을 맡길 때 일이 더 술술 풀린다는 ‘무위’의 비밀을 알 수 있어요.
- 어깨가 뭉치고 해야할 것을 해야 행복하다는 부담에 숨이 막힐 때가 있다. 그러다가 부러지고 돌아오지 못하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봤다. 부드러움의 힘(유약)이 생각보다 더 강 할 수 있다. 마음을 편한게 먹고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굳은 마음을 물처럼 유연하게 만드는 법을 배워보자. 풍파에 맞서다 부러지는 것이 아니라, 부드럽게 넘기는 '회복탄력성이 필요한 시기다. 너나위님이 휴가기간동안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시는 것 처럼 복잡한 머릿속을 비울 때 비로소 찾아오는 진짜 여유와 통찰을 찾기 위해 노력하자.
✔️ 열심히 하는데 왜 자꾸 일이 꼬일까? “기자불립, 과자불행 (企者不立, 跨者不行)” 발뒤꿈치를 들고(까치발) 서 있는 사람은 오래 서 있을 수 없고, 가랑이를 벌리고(큰 걸음) 걷는 사람은 오래 걸을 수 없다. - ⟪도덕경⟫ 24장
“이번엔 기필코 성공해야 해!” 비장한 각오로 달려들었는데, 오히려 긴장해서 실수를 하거나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경험, 다들 있으신가요? 반대로 마음을 비우고 대충한 것 같은데 의외로 결과가 좋았던 적도 있으실 겁니다. 우리는 흔히 ‘노력’과 ‘집착’을 자주 혼동합니다. 잘하고 싶은 마음에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면, 유연함이 사라지고 시야가 좁아집니다. 몸이 물에 떴을 때를 생각해보세요. 당황해서 허우적거릴수록 몸은 가라앉지만, 몸에 힘을 툭 하고 빼면 저절로 물 위에 뜨게 되죠. 노자는 이를 ‘무위(無爲)’라고 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있으라는 뜻이 아니에요. ‘억지로 하지 않는다’는 뜻이죠. 흐름을 거스르며 발버둥 치는 대신, 자연스러운 흐름에 몸을 맡길 때 일은 가장 순조롭게 풀립니다.
- 나에 대한 너그러움이 없어질 수록 시야가 좁아지고 아등바등해지고 그러다가 모든 것을 놓아버리는 최악의 결과가 나온다. 비교하지 말고 나 자신을 그대로 보면서 해야 할 것들을 다 못했다 하더라도 나에게 조금만 더 너그러워져보자. 모든 순간을 완벽하게 꽉 채우려 아등바등하는 대신, 넘치지 않을 만큼만 채우자 라고 생각하고 그 공간을 여유로 채워보자. 거기에 오히려 문이 있을 수 있다.
✔️ 노자는 우리 마음을 ‘흙탕물’에 비유해요. 흙탕물을 맑게 만드는 방법은 손을 넣어 휘젓는 게 아니라, 그냥 가만히 내버려 두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흙은 바닥으로 가라앉고, 물은 저절로 투명해지니까요. 지금 당장 답이 보이지 않아 답답한가요? 억지로 결론을 내려고 애쓰지 마세요. 조급함을 내려놓고 잠시 멈춰 있으면, 혼란스러웠던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고 진짜 정답이 수면 위로 떠오를 거예요. 그러니 지금은 그저 푹 주무세요. 아니면 가볍게 산책이라도 다녀오세요. 신기하게도 우리가 책상 앞에서 머리를 쥐어짤 때는 안 보이던 답이, 멍하니 샤워를 하거나 숲길을 걸을 때 불쑥 튀어나오곤 하니까요. ‘잠시 멈춤’은 포기가 아니라, 답을 찾기 위한 가장 현명한 전략일 수 있어요.
-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고민들을(흙덩어리)를 지금까지 하던대로 나와 대화를 통해 잘 적어내고, 잘 흘려보자. 그때 그저 바라만 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겠다. 그리고 멍하게 있는 시간도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이가 있다보니까 저 시간이 없는 것이 가장 힘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혼자 있을 때는 빠르게 과제들을 하느라 바쁘고 가족들과 있을 때는 쉴 새 없는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느라 바쁘다 보니 내가 점점 과부하가 걸렸던 것 같다. 그저 나를 가만히 볼 수 있는 시간. 그 시간을 만들려고 노력해 보자. 스카 루틴에 이 부분을 반드시 넣자.
✔️ “오색영인목맹 오음영인이농 (五色令人目盲 五音令人耳聾)” 화려한 색깔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하고, 온갖 소리는 귀를 먹게 한다. - ⟪도덕경⟫ 12장
우리는 쉬는 시간조차 바쁩니다. 소파에 누워 넷플릭스를 보고, 스마트폰으로 숏츠를 넘기고, 맛집을 검색하죠. 몸은 누워 있지만 뇌는 쉴 새 없이 정보를 받아들이고 있어요. 노자는 말합니다. “너무 많은 자극은 오히려 감각을 마비시킨다”고요. 진정한 쉼은 무언가를 ‘보는(Input)’ 게 아니라, 들어오는 자극을 ‘차단(Cut)’하는 게 아닐까요?
- 쉽이 쉼이 아니었구나. 그저 다른데로 신경을 돌린 거였구나. 그래서 점점 멍해지고 둔해져 갔나보다.
✔️ 쉬는 게 불안한 당신에게 “당기무 유차지용 (當其無 有車之用)” 그 가운데가 비어 있기 때문에, 수레로서의 쓸모가 생긴다. - ⟪도덕경⟫ 11장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니 불안해. 뭐라도 채워 넣어야 할 것 같은데...” 우리는 멍하니 있는 시간을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스케줄 표가 꽉 차 있어야 안심이 되고, 빈 시간이 생기면 죄책감부터 느끼죠. 하지만 노자는 ‘비움의 쓸모’를 이야기합니다. 수레바퀴를 한번 생각해보세요. 바퀴가 굴러갈 수 있는 건 튼튼한 바퀴살 때문이 아니라, 그 가운데가 ‘텅 비어 있기’ 때문이에요. 만약 바퀴의 중심이 쇠로 꽉 차 있다면, 축을 끼울 수 없어 수레는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할 거예요.
- 여유가 없었다. 내 수레는 너무 무거워서 구르지 못했구나. 조금 더 빠르게 행동하고 여유 시간을 만들어서 나를 좀 더 비워 냈었다면 새로운 에너지들이 들어올 자리가 있었을 거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멍 때리는 시간을 만들어서 내 에너지가 들어찰 공간을 만들어 주자. 잠깐씩 멈추는 시간들이 더 멀리가기 위한 도움 닫기가 될 수 있다.
3. [적]
- ‘감각 단식’ 하기 노자는 화려한 볼거리(오색)와 시끄러운 소리(오음)가 우리의 정신을 쏙 빼놓는다고 경고했는데요. 스마트폰과 SNS 알람은 현대판 ‘오색’과 ‘오음’이 아닐까요? 뇌가 과열되지 않도록 시각과 청각을 잠시 닫아주세요.
□ 스마트폰을 ‘방해 금지 모드’로 설정하고 서랍에 넣기.
□ TV와 음악도 잠시 끄세요.
□ 가만히 눈을 감거나 창밖을 멍하니 응시하세요.
□ 심심해 미칠 것 같은 그 느낌을 즐기세요. 뇌가 청소되고 있다는 신호일지 몰라요!
- ‘목적지 없이’ 걷기 운동을 하려고 걷지 마세요. 만보기 숫자나 칼로리 소모량도 잊으세요. 목적지를 정하고 빨리 가려고 하면, 그것 또한 ‘노동’이 됩니다. 노자의 산책은 바람처럼, 물처럼 그저 발길 닿는 대로 흐르는 것이에요.
□ 이어폰을 꽂지 않고 밖으로 나가세요.
□ ‘어디까지 가야지’라는 목표를 버리고, 발이 이끄는 대로 천천히 걸으세요.
□ 발바닥에 닿는 땅의 감촉, 뺨을 스치는 바람의 온도만 느껴보세요.
- 남들이 보기엔 “쓸데없는 짓” 같지만,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일 찾기.
- 이번 주말, 나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을 선물한다면 뭘 하고 싶은지 생각하고 실천하기
- 지치지 않고 끝까지 가는 ‘나만의 속도’를 찾자. 까치발을 든 사람은 금방 주저앉지만, 편안하게 선 사람은 평생 서 있을 수 있다.
4.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도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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