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참여해보는 돈독모 시간이었다.
월부인이 된 이후 나는 바쁜 일상을 핑계로 거의 십 수년간 단절했던 독서 생활을 다시 시작했고, 지금은 한 달에 1~2권씩 매일 꾸준히 독서를 실천해가는 중이다. <가제노타미 작가의 저소비 생활>을 읽고 독서 모임을 했고 국송이 튜터님, 부동산의 신님, 체인지업님과 나 모두 네 명이 참여했다. 공통적으로 ‘나의 기준을 갖고 행복한 저소비 생활’을 해나가자는 것을 핵심 메시지로 꼽았고, 나 역시 책을 통한 공명은 ‘나의 기준’을 찾자는 것이었다. 지나온 세월들 돌아보니 나의 기준이 아니라 타인의 기준, 사회의 기준에 맞춰 살아온 듯 하다. 내가 아닌 타인, 나의 행복이 아닌 명분이 있는 무언가가 더 우선이었고, 그리하여 내가 생각하는 나는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떨 때 행복한지조차도 뒷장으로 넘기고 살아왔다. 나는 늘 부족한 사람이고, 크게 내세울 만한 것도 없는 사람… 항상 자책하고 반성하는 시간이 밤이면 찾아들었다.
저자는 <존재하지않는 이상을 무작정 쫓기보다 우선은 지금의 나 자신을 받아들인다. 이 마음은 남들이 좋다는 것만 받아들이다 무거워져버린 나를 떠오르게 해줄 구명 튜브가 되어준다!" 고 말한다. P51
그냥 지금 현재 이 모습의 나도 괜찮은 나라고, 꼭 대단한 무엇이 아니어도 소중한 나라고… 내가 좋아하고, 나에게 맞는 것, 즉 나만의 기준이 있는 일상을 만들고, 그 일상 시스템이 만족스러울 때 자연스럽게 나에게 맞는 저소비 생활의 시스템으로 들어갈 수 있음을 깨닫는다. 책을 통해 느끼는 가장 큰 깨달음은 <내 삶의 프레임을, 이제는 타인에게서 나에게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 기준은 남이 아니라, 나이기 때문이다. 내가 짜장인지 짬뽕인지를 선택하고 내게 맞는 것, 내게 가장 편안한 의식주, 나의 일상, 나의 행복, 사회적 관계 등 모든 것은 내가 기준이고 내가 선택하며, 결정하는 것이다. 이 생각 만으로도 행복해진다,. 감사하다.
또한, 부족한 점만 지적했던 반성의 시간을 멈추고, 내면의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의 하루를 복기해보자.
돌아보니 어느덧 매일 목실감을 통해 생각의 방향이, 불안과 긴장, 부정적 감정이 아닌 ‘감사한 일, 즐거운 일, 행복한 일’로 방향이 바뀌어있다. 나의 하루도 꽤 괜찮구나, 소중하구나, 행복하구나… 행복과 감사를 세어보게 된다.
하여, 너무나 감사하다. 나의 지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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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관한 여러 소감을 나누며, 동료분들의 일상도 엿볼 수 있었다. 두 아이 육아를 하며 1시간 더 일찍 출근해서 강의를 듣고 복기를 한다는 부동산의 신님, 뽀모도로 시계를 맞춰놓고 하루 5~6시간 원씽을 정한 뒤 목표대로 실천하는 공부시간을 갖고있는 국송이 튜터님, 근무 중 점심 시간까지 쪼개 10억 달성기를 노트에 필사하고 BM점을 찾아서 적용하는 성실 끝판왕 체인지업님!!!! 너무나 존경스럽고 배울 점이 많은 동료들이다. 특히, 강의를 들을 때 한 글자도 빠짐없이 받아적고 복기해보라는 부동산의 신님의 인사이트 나눔 역시 큰 울림을 주었다. 내가 목표한 바가 있을 때, 혹은 책에서 깊이 감명받은 부분이 있다거나 그 어떤 것이라도 ‘기록’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결론까지 잘 이끌어가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은 나 역시 꼭 BM해보고 싶다. 마무리 부분에서, 국송이 튜터님이 현재 투자 시장의 상황과 공급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짚어주셔서 리스크 대비에 도움이 되었고, 마지막으로 <나의 행복과 이것을 유지하기 위한 행동>으로 국송이님은 ‘3개월 동안 앞마당 복기, 아내와 태교 여행하기’, 부동산의 신님은 ‘3개월간 주식 정규강의를 들으며, 행복을 주는 일들과 균형있는 하루를 살기’, 체인지업님은 ‘갈아타기를 위한 지속적 노력과 행복 버튼인 나루공원 산책, 스벅 모닝커피타임에 복기하기’ , 나는 독강임투 루틴을 지키며 부업강의 듣고 실행,평일 주5회 운동과 여행!을 꼽았다.
지향점이 같은 동료들과 책을 읽고 함께 소감을 나누고, ‘내 삶에의 적용점을 정리'하여 곧바로 작은 실행으로 이어가볼 수 있어서 감사하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나를 발견한 시간!!! 감사합니다 돈독모 28조 동료님들, 국송이 튜터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