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집마련 성공자 모임이라니 아직도 얼떨떨합니다.
내집마련은 성공했지만, 저는 여전히 제가 산 단지를 관심단지로 등록하고 신고가를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내 위에 빨리 신고가가 찍히길 바라며 ㅎㅎㅎ
이게 진짜 내가 판단해서 한게 맞을까? 튜터님들이, 권유디님이, 자모님이, 너나위님이 대신 나의 시험을 봐준게 아닐까
그래! 내집마련은 시작이다! 제대로 배워서 투자자로서 성공을 해보자!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막연히 월부에서 열심히 하면 되지 라며 투자자로서의 꿈을 꾸었던 것 같아요.
제가 내집마련을 하면서 가장 한계를 느꼈던 부분은 소득이었습니다.
생애최초가 의미도 없이 DSR 40%에서 걸려버렸거든요.
갈아타기를 위해 소득을 늘리려면 이직이 필요한 상황인데,
이직을 하면 월부 환경에서도, 투자자로서의 새 꿈도 사라지는것 같았습니다.
이런 저의 질문에 너나위님은 ‘내가 이 일에 매진했을 때 결과물이 시간이 지나 나를 증명할 수 있는 경력이 되는 것이라면, 그 일이 투자가 될 수 있다.’ 라고 말씀해주셔서 투자에 대한 제 생각의 틀을 깨주셨습니다.
저의 경우 일이 투자가 될 수 있는 경우임에도, 그 일이 내 시간과 나를 갈아 넣는 일이라는 생각과 이직이라는 두려움때문에 부동산 투자라는 새 꿈을 꾸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월부를 통해 제가 배운 건, 두려움을 갇히지 말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는 것이었기 때문에
이 질문 역시 답은 같았습니다.
"두려움을 뒤로 하고, 지금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그것을 실행해야 한다" 는 명확한 결론! 을 얻었습니다.
두려움을 뒤로 하기 위해서는 ‘힘들어요 두려워요 괴로워요’ 하기 전에 내가 무엇 때문에 힘든지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힘들고 두렵고 괴로운 감정은 떠내 보내고 원인을 찾고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하기 위해 명상을 추천해 주신 부분도 적용 포인트였습니다.
(명상의 방법은 기차역 플랫폼에 앉아 있는 내가 기차 안에 앉아있는 또 다른 나를 바라보며 나를 타인처럼 관찰하고 구체적인 나의 감정을 이해하고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찾은 후 그 기차를 보내주는 것)

- ‘내가 내 인생의 경영자가 되어야 한다’
.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알고 행동하여, 그 결과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그것을 꾸준히 하면서 재미를 느낄 때 나는 내 인생을 경영하는 것이다."
나는 내 인생을 제대로 경영하고 있는가? 흘러가는 대로 방치하고 있지는 않는가? 라는 말에 뜨끔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이전 모습보다 나아지고 싶어 하지만 지금 나는 주어진 상황에 만족한다는 거짓말로 나를 위안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되돌아 봤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기존의 비전보드와 목실감의 목표부터 다시 재정비해야 겠습니다.
목표 달성 후 나태해지는 이유는 그 과정이 괴로웠기 때문이다라는 말도 저에게 너무 와닿았습니다.
내집마련을 위해 그동안 참고 견뎌온 시간들에 대한 보상을 받고 싶은 마음이 있었거든요.
목표를 쫒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을 몰두했다면 목표는 따라오는 것이라는 말씀에 나를 몰두할 수 있게 하는 일을 찾아 나를 경영하며 살아야 한다는 말씀에 또 한번 절실히 나를 알아가야 겠다는 우선순위가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내가 완전히 바뀔때 까지 지속적으로 월부 환경 안에 있을 때 이러한 삶의 태도도 유지될 수 있다는 말씀에
당장 내가 갈아타기를 할 수 없을 지라도, 일이 내 투자가 되더라도,
돈버는 독서모임과 목실감을 꾸준히 하면서 월부 환경 안에서 나를 바꿔나가자는 다짐도 했습니다.
뼈맞고 순살된 것 같은 후기 이지만, 이런 조언이라면 열번이고 백번이고 맞고 싶습니다.
잊을때마다 찾아와서 맞고 싶어서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ㅋㅋㅋ
이미 내집 마련하신 집 값이 올라 너나위님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는 분들을 보면서
나는 언제쯤 저 말을 할 수 있을까 부러워했던 쪼렙이지만
부동산, 내 자산 늘리기를 넘어서 내 인생을 어떻게 만들어 나가야하는지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너나위님 오늘도 사람 하나 살리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