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ㅣ제목 멘날이 강해지는 연습
ㅣ저자 데이먼 자하리아데스
ㅣ출판사 서삼독
ㅣ독서기간 2026.09.13.-20.
ㅣ평점 10점
나는 어릴 때부터 잘 울지 않았다.
힘든 일이 있어도 드러내지 않았다.
감정이 드러나는 것은 나약한 것이라 생각했다.
타인에게 절대로 내 약점이나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슬퍼하거나 힘들어하기보다는 분노하는 쪽을 택했던 것 같다.
그게 멘탈이 강한 것인 줄 알았다.
책을 읽다보니 그건 나의 약한 멘탈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기제가 아니었나 싶다.
진짜 강한 멘탈은 어떤 것일까?
목표를 향해 가는 길에 누구든 넘어질 수 있다.
그것을 피해갈 수는 없다.
그런 상황에서 들 수 있는 여러가지 감정들을 느끼지 못하는 것 혹은 억누르는 것은
멘탈이 강한게 아니다. (난 그렇게 생각했었다.)
스트레스 앞에서 무너지거나 포기하는 것,
불평과 남탓으로 시간낭비를 하는 것 역시
강한 멘탈과는 거리가 멀다.
책을 통해 깨달은
멘탈이 강하다 는 것의 진짜 의미는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무너져 내릴 것 같은 상황에서도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감정으로 이끌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그것에 몰두할 수 있는 능력 이다.
멘탈이 무엇인지,
멘탈을 무너뜨리는 것이 무엇인지,
강한 멘탈을 키우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한
실천적 성격의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 멘탈에 대한 오인을 깰 수 있었고
강한 멘탈을 위해 내가 실천할 것들을 정리해볼 수 있었다.
*강한 멘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
부정적인 감정을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다.
자기의심이 줄어든다.
일의 목적과 의도가 분명해진다.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다.
장애물 앞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낸다.
충동에 휘둘리지 않고 목표에 집중할 수 있다.
역경 앞에서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대담하게 도전할 수 있다.
실패를 인생의 일부로 받아들인다.
기꺼이 높아버리는 용기가 생긴다.
이 중 내가 특히 부족하다고 생각한 부분은 1, 4, 9, 10번이다.
*멘탈이 강한 사람들은
나의 영향력을 벗어난 일에 집착하지 않는다.
예상치 못한 일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융통성이 있다.
자기 자신에 대해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알고 있다.
불확실한 상황과 직면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감정을 능숙하게 조절한다.
실망을 재빨리 털고 일어난다.
실용적인 낙관주의자다.
비슷한 맥락이다.
나는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자신의 무능력함에 끔찍히도 싫어했다.
문제는 상황이란 늘 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당연한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데서 나의 멘탈이 흔들리는게 아닌가 싶다.
*멘탈을 무너뜨리는 적
자기 연민
자기 의심
내면의 비판자
두려움
게으름
완벽주의
감정적인 태도
자기 제한적인 신념
내 경우 가장 큰 적은 6번 '완벽주의'이다.
'완벽에 미치지 못한다는 데 혐오감을 느끼고,
자신이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을 좀처럼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대목은
나를 두고 하는 말 같았다.
투자공부를 시작하고 최근 5년간 많은 변화가 있었고
정신적으로 많은 성장을 했지만
여전히 내 마음 깊은 어딘가에는 완벽주의가 자리잡고 있는 듯 하다.
그때문에 바꿀 수 없는 과거를 놓지 못하고
다가오지 않는 미래를 걱정하며
매 순간 필요 이상으로 예민하게 굴었던 게 아닌가 싶다.
행동이 늦어지고 부정적 감정을 일으켠던 근간에 '완벽주의'가 자리잡고 있는게 아닐까.
*멘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
1) 감정
감정을 다스리기(조절하기) 위해서는
감정을 분리하거나 억누르는게 아니라 오히려 감정을 끌어안아야 한다.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을 모두 돌아보고 인정하고
부정적인 감정인 경우 이것이 합리적인지 생각해보고
매일 5분간의 명상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관찰하되 판단하지 않는다.
부정적인 목소리가 들리면 그것이 사실인지 살펴본다.
내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황과 그렇지 못한 상황을 인식한 후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면 놓아버리는 습관을 들이고
결과를 알 수 없어도 행동에 나선다.
잘 자고, 잘 먹고, 운동하여 건강한 몸을 유지한다.
2, 5, 7번을 특히 실천해보고 싶다.
끝도 없이 빠지는 부정적인 감정의 골짜기에서 합리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내가 어찌 할 수 없는 상황을 받아들이는 연습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예전엔 몰랐지만, 하루에 1-2시간의 수면과 불규칙적인 식습관으로 컨디션이 망가져 있던 때를 돌아보면
동일한 사건도 훨씬 더 부정적으로 받아들였던 것 같다.
2) 내면의 비판자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비난하는 스스로의 목소리에서 벗어나야 한다.
나는 스스로를 의심하고 비난하는 편은 아니라 생각했으나
스스로에게 엄격한 편이긴 하다.
이것이 내면의 비판자가 되지 않게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내면의 비판자를 잠재우려면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르면 즉시 살펴보기
증거 요구하기
지나친 일반화에 합리적으로 대응하기
부정적인 사람들과 멀어지기
상상 속의 친구에게 조언하기
의 방법을 써 볼 수 있다.
특히 '부정적인 사람들과 멀어지기'라는 말에 공감되었다.
부정성이 얼마나 전염성이 높은지
긍정적인 사람들과 함께 할 때 얼마나 더 좋은 시너지를 얻는지
최근 5년간 경험으로 배웠다.
3) 태도
긍정적인 사고와 태도의 중요성은 수없이 강조해도 부족한 것 같다.
예전에는 근거없는 낙천과 긍정이 같은 것인 줄 알았다.
하지만 마냥 일이 잘될 것이라 생각하는 낙천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찾고
상황을 다른 시각으로 봄으로써 또다른 기회를 찾는 것이 긍정이다.
이런 태도는 내 선택을 늘 옳게 만든다.
4) 자신감
자신감은 내가 보유한 능력에서 나오고
주어진 상황에 제대로 준비되어 있다고 생각될 때 느낀다는 말에 공감한다.
내 경험에서도 준비되었을 때,
내가 특정한 능력을 갖추었다고 스스로 믿을 때
자신감 있게 행동했기 때문이다.
책에선 타인의 인정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늘 스스로를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으로 정의했다.
하지만 나는 타인의 인정에도 민감하며 그를 통해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이기도 하다.
따라서 타인의 인정이 충분하지 않을 때에
내 자신감이 줄어들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는게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안전지대를 벗어나겠다는 의지
불편한 감정도 경험하겠다는 열린 자세
주기적인 자기평가
긍정적인 태도
인정받으려는 욕구 내려놓기
꾸준한 성장 추구하기
가 있다.
*의지가 아닌 습관
의지력은 목표를 이루이 위해 만족을 지연시키는 능력이다.
동기부여는 변화를 일으키려는 충동이다.
이들은 모두 사라지는 특성을 지닌다.
의지력은 하루를 보내는 동안 서서히 닳아 없어지고
동기부여 역시 마찬가지이다.
의지력과 동기부여가 없을 때에도
목표를 위해 행동하는 비결은 '습관'이다.
자동으로 행동하게 만드는 루틴과 의식이야말로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목표 달성에 부합되는 행동을 일으킨다.
(이 책이 아니어도 정말 많은 책에서 습관을 강조한다.)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면
1) 자기 수양 : 목표를 위해 이를 악물고 견디는 힘
목표에 충분히 집중하고 있다면 무엇이든 억지로 견딜 수 있다.
자기수양을 몸에 익히려면
유혹거리가 없는 환경 만들기
소소한 단계 밟아나가기
행동 계획 만들기
단기적인 불편에 익숙해지기
눈앞에 있는 과제에만 몰두하기
을 실천해볼 수 있다.
내 경우
목표 달성을 방해하는 요인들을 주변 환경에서 제거하는 것,
최종 목표에 도달하기 전까지 중간 중간 달성할 목표를 정하는 것이
특히 효과적이었다.
새로 해보고 싶은 부분은
'눈앞에 있는 과제에만 몰두하기'인데
'정한 일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부분이 핵심이다.
어떤 일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그것이 잘 되지 않았던 때를 떠올려보면
그 일을 해야 할 시간에 다른 것을 하고 있다.
이것이 과제 몰두에도, 집중력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었는데
심플하게 그 외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방법을 떠올리지 못했던 것 같다.
2) 포기 : 포기하기 전에 던져야 할 질문
강한 멘탈의 핵심은 좌절과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대처하는 능력이다.
일이 잘못 되어도 감정을 다스리고 계획을 실행하고,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포기하기보다는 그저 하루 실패 했을 뿐이라 여기고 다음날 다시 시작해야 한다.
포기는 왜 할까?
내 장기적인 목표가 진짜 내가 원하는 목표가 아닌 경우 포기한다. (내 장기적인 목표와 어울리지 않는 목표는 오히려 마땅히 포기해야 한다.)
유혹에 굴복하는 습관이 쉽게 포기하게 만든다.
쉽게 흐트러지는 집중력
명확하지 않은 보상
지나치게 낙관적인 기대
때문이다.
포기하기 전에 이것이 합리적인 판단인지 검증해볼 필요가 있다.
왜 그만두고 싶은지 이유를 확인한다.
내 목적이 무엇인지 확인한다.
일에 대한 보상일 적절한지, 가치있는 보상이 뒤따르는지 확인한다.
뚝심이 부족한지, 목표가 달라진 것인지 확인한다.
포기 후 미래의 내가 이 결정을 후회하지 않을지 확인한다.
3) 지루함 : 숙달의 과정
무언가를 숙달하려면 연습과 반복이 필요하다.
그런데 계속해 연습하면 지루해지고 뇌가 자동모드에 들어가 잠에 빠진다.
하지만 숙달은 통제감을 주고, 통제감을 많이 느끼면 자신감을 높여주기 때문에
숙달이 필요하고, 그 과정에서 지루함은 필연적이다.
지루함에 익숙해지려면
눈압의 과업에 쏟았던 주의를 더 큰 목적(장기적인 목표)으로 옮긴다.
지루하다는 사실과 그 이유를 인식한다.
지금 하는 일을 게임으로 만든다(중간 지점에 도달하면 보작은 보상을 한다.).
4) 시수 정신 : 큰 시련에서 나타나는 태도(단호한 용기, 회복 탄력성, 근성 등)
고난은 삶에 늘 있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는 말처럼
우리의 심적 회복력도 역경 속에서 단단해진다.
역경 안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온전히 얻으려면 핀란드인에게서 볼 수 있었던 시수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
시수정신은 내 상황을 정확히 깨닫고 내게 주어진 선택지를 평가한 뒤,
내가 바라는 결과를 얻고자 단호하게 행동에 나서는 자세이다.
상황에 압도되지 마라
행동하는 데 전념하라
날마다 정서적 회복력을 연습하라
문제를 예상하라
5) 실패 : 실패는 나쁜게 아니라 피드백일 뿐이다.
가장 인상깊었던 파트 중 하나이다.
실패에 대해 나는 나의 부족함을 느러내는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실패든 성공이든 내 행동에 대한 피드백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더이상 실패가 피해야 할 것, 걱정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게 되었다.
"실패는 내가 부족한 사람이라는 판명이 아니라
피드백에 불과하다고 해석할수록 점점 더 용감해진다.
결국 두려움 없는 마음가짐을 갖추게 된다.
모든 부정적인 결과로부터 실용적인 교훈을 발견한다.
이러한 태도는 우리를 대담하게 만들고,
좌절과 불행에 부딪힐 때 필요한 회복력을 키워준다."
정말 인상깊은 구절이다.
진심으로 성장을 추구하는 성장지향적인 사고방식은
이런 실패를 대하는 태도에서 만들어지는 것 같다.
우리는 실패를 통해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다.
여러 실패 끝에 성공이 온다.
실패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한다.
인내는 모든 것을 이긴다.
나를 가로막는 두려움에 둔감해진다.
실패에 대한 감정은 내가 결정한다.
*강한 멘탈을 기르기 위한 10단계 훈련 프로그램
멘탈력을 내 삶에 어떻게 적용할지 곰곰이 생각해보기
목표를 세분화하기
어려운 상황은 개선의 기회로 삼기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리도록 연습하기
자신의 수행 장면을 시각화하기
내면의 비판자 다스리기
정서적 빙하 없애기
내가 가징 정서적 빙하
"내가 하는 모든 일은 완벽해야 해, 삶은 공평해야 해, 감정을 드러내는 건 나약하다는 증거지"
8. 좌절과 실패를 딛고 회복하도록 연습하기
9. 자기 수양과 근성을 북돋는 습관 기르기
10. 소소한 승리를 기념하기
*평생 강한 멘탈로 살아가고 싶다면
간단한 명상 실천하기
일어날 만한 '최악의 상황' 고민해보기
일부러 실패해보기
자신의 통제를 벗어난 일은 무시하기
목표에 집중하기
내면의 비판자를 내면의 낙관론자로 대체하기
주기적으로 안전지대 벗어나기
이번 책에서 가장 삶으로 가져오고 싶은 행동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내 통제를 벗어난 일은 무시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눈앞의 과제에만 몰두한다.
눈앞의 과제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예. 글을 쓰거나 멈추거나만 하지, 글을 쓰다가 음악을 듣는 등 다른 일을 하지 않는다.)
둘째, 실패든 성공이든 내 행동에 대한 피드백으로 해석한다.
그러기 위해 매일 하지 않던 선택을 해보고 일부러 실패를 경험한다.
(예. 시도하지 않던 메뉴 주문하기)
지난 책에서도
내가 어찌 할 수 없는 일에 대한 받아들임을
내 삶으로 가져오겠다고 다짐했었다.
내가 잘 되지 않는 이 부분이 이번에도 자연스레 눈에 들어왔던 것 같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책을 통해 이런 내용을 자주 접하니
내 생각도 더욱 이런 받아들임에 익숙해지는 것 같다.
이번 책에서 내것으로 만들고 싶었던 것은
성장지향적인 사고방식이다.
성장에 진심인 태도가 무엇인지
이제 정말 이해하게 된 것 같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을 것 같다 :)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