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1반 국송이] 26년 여름학기 성장경험담

26.09.22

 

이번 3개월을 돌아보면 과정과 결과가 모두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계획대로 하지 못한 것도 있었고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그래도 임장하고 임보를 쓰고, 기존 앞마당을 다시 돌아보며 

목표했던 것을 계속 해나간 나 자신은 칭찬해주고 싶다.

 

완벽하게 해내지는 못했지만, 부족한 부분을 발견할 때마다 다시 고민하고 조금씩 채워가려고 했다.

이제 지난 3개월 동안 무엇을 이어가고, 무엇을 멈추고, 새롭게 무엇을 시작할지 

독·강·임·투로 나누어 복기해보려고 한다.

 


1. 독서(독서 7권, 후기 6권,돈독모진행 2회,서포터 1회)

<독서 CSS 요약>

Continue | 

  • 책에서 배운 것을 내 상황에 적용하기

Stop | 

  • 계획을 세웠다는 것 자체에 만족하지 않기

Start | 

  • 투자자뿐 아니라 부모로서도 미리 성장하기

Continue | 책에서 배운 것을 내 상황에 적용하기

지난 3개월 동안 책을 읽고 끝내기보다 책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내 상황에 적용하려고 했다.

『대한민국 부동산의 역사』를 읽고서는 전세가격이 상승할 경우를 내 자산에 직접 대입해 시뮬레이션해봤다.

실제 1호기의 전세계약 갱신을 준비하면서 앞으로 전세가격이 어떻게 움직일 수 있는지 생각해보고, 내 자산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계획을 수정해봤다.

앞으로는 이것을 매달 반복하기보다 각 자산의 전세 만기 약 6개월 전부터 다시 점검한다.

또한 세제개편처럼 내 자산 운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화가 발생하면 기존 계획을 다시 확인한다.

『돈의 심리학』과 『원씽』 등을 읽으면서는 35개 블록을 작성하고 내가 해야 할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보려고 했다.

앞으로도 책을 읽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월 2권을 읽되 책마다 최소 하나는 내 삶과 투자에 적용할 수 있는 행동을 남긴다.

 

Stop | 계획을 세웠다는 것 자체에 만족하지 않기

35개 블록을 작성하고 한 차례 수정까지 했지만 이번 달에는 계획대로 잘 지키지 못했다.

돌아보면 여러 이유로 마음이 흔들렸고, 내가 왜 이것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이전보다 명확하지 않았던 것 같다.

좋은 환경 안에 있으니 자연스럽게 계속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계획을 만들어놓는 것과 그 계획을 통해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성장하는 것은 다른 문제였다.

앞으로는 먼저 해야 할 일을 채우기보다

“나는 어떤 투자자가 되고 싶은가?”
“나는 어떤 부모가 되고 싶은가?”

를 생각하고 그 모습에 가까워지기 위해 필요한 행동을 35개 블록에 넣는다.

 

Start | 투자자뿐 아니라 부모로서도 미리 성장하기

아이가 태어난 뒤 좋은 부모가 되려고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부모로서의 가치관도 만들어가고 싶다.

앞으로 월 2권의 독서를 유지하면서

돈독모 도서 1권 + 부모·경제관 관련 도서 1권

을 읽는다.

10월에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통해 돈과 자산에 대한 부모의 경제관을 생각해보고,

11월에는 『나의 가치』를 통해 성취나 다른 사람의 인정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지 않는 태도를 공부한다.

12월에는 『엄마의 화는 내리고, 아이의 자존감은 올리고』를 통해 화를 참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이해하고 다루는 방법을 공부한다.

1월에는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를 통해 순간의 감정대로 말하지 않는 부모의 언어를,

2월에는 『이웃집 백만장자』를 통해 보여주기 위한 소비와 실제 부의 차이를,

3월에는 『비폭력대화』를 통해 가까운 사람과 갈등이 생겼을 때 비난하지 않고 대화하는 방법을 공부한다.

그 이후에는 관계와 애착, 회복탄력성, 경제습관, 삶의 태도까지 공부를 이어가고 싶다.

독서는 결국 책의 권수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내가 되고 싶은 투자자와 부모의 모습을 조금씩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활용한다.

 


2. 강의(월부학교강의 6개, 실전강의 2개, 강의후기 6개)

<강의 CSS 요약>

Continue | 

  • 강의에서 배운 것을 실제 자산과 투자에 적용하기
  • 투자 판단을 기록으로 남기기

Stop | 

  • 좋은 환경에 있는 것 자체를 성장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Start | 

  • 기초강의를 지금의 실력으로 다시 듣기

Continue | 강의에서 배운 것을 실제 자산과 투자에 적용하기

지난 강의를 들으며 배운 내용을 단순히 강의후기로 남기기보다 내 자산과 임장보고서에 적용하려고 했다.

보유세와 세금 문제를 실제 내 상황에 대입해 계산해보고, 임보에서는 갈아타기 시뮬레이션과 보유단지의 전세 상승 가능성을 생각해봤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산이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도 다시 정리했다.

매월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예상 매도금액을 설정하고 그 금액이라면 지금 어떤 단지를 투자할 수 있을지 후보를 찾아보는 것도 계속하고 있다.

현재는 2028년 1월을 하나의 기준 시점으로 생각하고 있고, 그때 더 나은 판단을 하기 위해 부족한 수도권 앞마당을 미리 채워가려고 한다.

교통호재와 정비사업을 바라보는 방법도 달라졌다.

예전에는 ‘교통호재가 있다’, ‘정비사업이 있다’ 정도로 묶어서 생각했다면 앞으로는 절대 그렇게 퉁쳐서 보지 않는다.

교통호재라면

언제 개통되는지,
어떤 주요 직장에 접근하기 좋아지는지,
실제 출퇴근 시간이 얼마나 단축되는지,
그 변화가 어떤 수요를 끌어올 수 있는지

까지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정비사업 역시 사업의 진행단계와 실제 주거가치에 미칠 영향을 구체적으로 확인한다.

 

Continue | 투자 판단을 기록으로 남기기

강의를 통해 결과만 복기하는 것보다 당시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판단을 했는지를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그래서 앞으로 임장보고서에는

“지금 내 상황이라면 무엇을 투자할 것인가?”
“왜 그것을 선택하는가?”

를 남긴다.

이 기록은 나중에 가격이 오른 뒤 정답을 맞히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당시의 내 투자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채점표로 활용한다.

 

Stop | 좋은 환경에 있는 것 자체를 성장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강의를 듣고 과제를 제출하면서 어느 순간부터 성장보다 해야 하는 일을 완료하는 것에 집중했던 순간이 있었다.

좋은 환경에 들어와 있다는 것만으로 내가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것은 아니었다.

좋은 환경을 누리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활용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강의·임장·임보·전임·매임 역시 ‘해야 하니까 하는 행동’으로 만들지 않는다.

양파링 멘토님의 강의를 들으며

“나는 그동안 정말 의도를 가지고 행동했는가?”

를 돌아봤을 때 그렇지 않았던 순간이 많았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는 행동의 개수를 늘리기 전에

왜 이것을 하는지,
이번 행동을 통해 무엇을 확인하려는지

를 먼저 생각한다.

 

Start | 기초강의를 지금의 실력으로 다시 듣기

앞으로는 기초강의를 단순히 재수강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내가 부족한 것을 발견하기 위해 다시 듣는다.

예전에 들었을 때 이해했던 내용과 지금 다시 들었을 때 새롭게 들리는 내용을 비교한다.

그리고

과거의 나의 이해
→ 지금 새롭게 들리는 것
→ 내 앞마당과 보유자산에 적용
→ 부족한 부분 발견
→ 글로 정리
→ 질문
→ 다시 적용

의 과정으로 연결한다.

<6개월 강의계획>

10월 | 실전준비반

임장과 임장보고서의 기본으로 다시 돌아가 지금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한다.

단순히 앞마당을 완성하는 방법이 아니라 앞마당을 만드는 과정이 실제 가치판단으로 어떻게 연결되어야 하는지를 다시 공부한다.

11월 | 수도권투자중급반

앞으로 채워갈 수도권 앞마당과 연결해 지역과 단지의 가치 및 비교평가 기준을 더 깊게 공부한다.

12월 | 열반스쿨기초반

다시 한번 투자 목표와 방향, 기본적인 투자원칙을 점검한다.

최근 내가 느끼는 피로감과 ‘왜 투자하고 있는가’라는 질문까지 포함해 투자자로서의 방향을 다시 생각해본다.

1월 | 실전준비반 또는 내집마련기초반

앞마당을 만드는 실력을 더 보완해야 한다면 실전준비반을, 실거주자의 관점과 내집마련 의사결정을 이해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면 내집마련기초반을 선택한다.

2월 | 수도권투자중급반 또는 열반스쿨 실전반

수도권 가치판단이 더 필요하다면 수도권투자중급반을, 실제 투자환경에서 판단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면 실전반을 선택한다.

3월 | 열반스쿨기초반 또는 미국주식기초반

6개월을 돌아본 뒤 다시 기본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면 열반스쿨기초반을 듣고, 투자자로서 다른 자산까지 이해해보고 싶다는 필요가 생긴다면 미국주식기초반을 선택한다.

1~3월 강의는 지금 확정하지 않는다.

10~12월을 보낸 뒤 CSS 복기를 통해 그때의 나에게 가장 부족한 것을 기준으로 결정한다.

 


3. 임장·임보(임장보고서 4개_상급지2곳,지방2곳)

<임장,임보 CSS 요약>

Continue | 

  • 상급지에서 배운 가치의 기준을 계속 확장해서 생각하기
  • 공급으로 가격이 눌린 시장에서 투자기회를 생각하기
  • 기존 앞마당을 다시 복기하고 글로 남기기

Stop | 

  • 가격의 결과로 가치를 역으로 설명하지 않기
  • 매물임장에서 방법 자체에 매몰되지 않기

Start | 

  • 새로운 앞마당을 기존 앞마당과 연결해서 판단하기
  • 부족한 3급지 앞마당부터 채우기

Continue | 상급지에서 배운 가치의 기준을 계속 확장해서 생각하기

7~8월에는 수도권 상급지를 임장했다.

직장·교통·학군·환경이라는 요소를 임장보고서에서 각각 작성하는 것과 실제 그 지역을 걸으면서 느끼는 것은 달랐다.

좋은 직장을 가까이에 두고 살아가는 것이 어떤 가치인지, 그런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의 소득수준은 어떠한지, 그 사람들이 자녀에게 원하는 학군과 가족이 살아가고 싶은 환경은 어떤 모습인지를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었다.

그러면서 왜 사람들이 이곳으로 몰리고, 왜 이곳에서 살기를 열망하는지 이전보다 더 크게 와닿았다.

그리고 모든 요소를 똑같이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이런 상급지의 일부 가치요소를 닮고 있는 지역을 볼 때도 그 가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느꼈다.

앞으로 새로운 앞마당을 만들 때도 각각의 지역을 따로 외우기보다 이미 알고 있는 앞마당과 연결하면서 생각을 확장하고 싶다.

 

Continue | 공급으로 가격이 눌린 시장에서 투자기회를 생각하기

9월에는 지방 임장을 했다.

과거 많은 공급으로 가격이 눌렸던 시장의 모습과 앞으로도 공급물량이 남아 있는 상황을 보면서

“앞으로 나에게 투자기회가 온다면 어떤 가치를 가진 투자대상부터 선택해야 할까?”

를 생각해봤다.

이것은 매물임장을 직접 했기 때문에 더 구체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어디에서는 거래가 되고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었고, 어디에서는 아직 매도자의 태도나 시장 분위기에서 거래에 대한 거부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가격표만 보는 것과 실제 현장에서 시장의 온도를 느끼는 것은 달랐다.

앞으로도 공급량과 가격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시장에서 어느 단지와 물건에 거래가 붙고 있는지까지 확인하는 임장을 이어간다.

 

Stop | 가격의 결과로 가치를 역으로 설명하지 않기

새로운 지역을 처음 접하면 최대한 가치부터 보려고 노력하지만 여전히 흔들리는 순간이 있다.

특히 잘 모르는 지역에서는

상승률, 전고점, 현재 가격

과 같은 결과를 통해 ‘여기가 더 좋은 곳인가 보다’라고 판단하려는 모습이 있었다.

가격은 가치가 시장에서 나타난 결과 중 하나지만 가치 그 자체는 아니다.

앞으로는

“얼마나 올랐는가?”보다 “왜 사람들이 이곳을 선택하는가?”

를 먼저 생각하고 기록해둔다.

 

Stop | 매물임장에서 방법 자체에 매몰되지 않기

9월 매물임장 중 투자자에게 매물을 보여주는 것을 꺼리는 곳이 있었다.

투자자로서 끝까지 시도했지만 결국 보지 못했고, 당시에는 체력적으로 지쳐 다른 방법까지 생각해보지 못했다.

돌아보면 매물임장의 목적은 투자자로 매물을 보는 것 자체가 아니었다.

실제 집의 상태가 어떤지, 이 정도 상태라면 실거주 수요가 받을 수 있는지, 단지와 물건의 상품성이 어떤지를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앞으로 비슷한 상황이 생긴다면 한 가지 방식만 고집하기보다 필요하다면 

실거주자의 관점에서도 집과 상품성을 확인하는 등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을 유연하게 생각한다.

 

Start | 새로운 앞마당을 기존 앞마당과 연결해서 판단하기

처음 보는 지역에서 가치판단이 흔들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가 이미 알고 있는 앞마당을 비교의 기준점으로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예를 들어 새로운 뉴타운을 방문한다면 기존에 알고 있는 다른 뉴타운들을 떠올린다.

연식은 어떤지, 규모는 어떤지, 주요 직장과의 거리는 어떤지, 주변 환경은 어떤지, 그래서 실제 어떤 사람들이 이곳을 선택하는지를 비교한다.

7호선 역세권 단지를 본다면 단순히 ‘7호선 역세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비슷한 강남 접근성을 가진 다른 지역과 단지를 가져와 비교한다.

앞마당이 하나씩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A지역을 보면서 B지역이 생각나고, B와 비교하면서 C지역의 가치까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고 싶다.

 

<앞으로 임장과 임보에서 의식적으로 적용할 방향>

→ 새로운 지역에서 닮은 기존 앞마당 찾기
→ 공통된 가치요소 찾기
→ 차이가 나는 가치 찾기
→ 이어지는 수요와 선호도 생각하기
→ 가격 비교하고 생각정리하기

 

Start | 부족한 3급지 앞마당부터 채우기

현재 내 앞마당을 돌아보면 3급지와 5급지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우선은 3급지부터 채운다.

단순히 앞마당 숫자를 늘리기 위한 것이 아니다.

현재 2028년 1월을 하나의 갈아타기 기준 시점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때 내 상황과 투자금에 맞는 더 나은 판단을 하기 위해 실제 선택지가 될 수 있는 수도권 지역의 가치를 미리 이해해두는 것이 목적이다.

 

<6개월 간 임장&임보 계획>

  • 10월 : 동작구
  • 11월 : 영등포구
  • 12월 : 중랑구
  • 1월 : 종로구·중구
  • 2월 : 구로구
  • 3월 : 금천구

 

 


4. 투자(앞마당복기2건, 가치분석2건, 자산복기2건)

<투자 CSS 요약>

Continue | 

  • 결과와 상관없이 목표한 것을 꾸준히 해나가기
  • 보유자산의 가격과 가치를 분리해서 확인하기
  • 기존 앞마당을 다시 복기하고 글로 남기기

Stop | 

  • 결과로 가치를 판단하지 않기
  • 잘한 모습을 만든 뒤 질문하려 하지 않기

Start | 

  • 앞마당 복기와 글쓰기를 주 2회의 루틴으로 만들기

 

Continue | 결과와 상관없이 목표한 것을 꾸준히 해나가기

지난 3개월 동안 결과와 과정이 모두 좋았던 것은 아니다.

그래도 내가 목표했던 것들을 어떻게든 계속 해나간 점은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다.

기존 앞마당을 다시 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을 공부하고, 몇 개라도 글로 만들어봤다.

처음부터 잘하지 못하더라도 

목표했던 것을 꾸준히 실행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발견하고 채워가는 태도는 계속 가져가고 싶다.

 

Continue | 보유자산의 가격과 가치를 분리해서 확인하기

투자복기담을 작성하면서 현재 내가 매수한 주택들의 가치를 다시 정립했다.

가격 흐름이 상대적으로 늦게 오는 단지이다 보니 흔들리는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매월 임장보고서를 쓰면서 더 좋은 지역과 단지를 계속 보고,

내가 가진 자산과 무엇이 다른지,
내 자산은 어떤 입지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를 다시 생각했다.

직장·교통·학군·환경 등 입지가치를 다시 쪼개어 생각하면서 

단순히 가격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내 자산을 평가하지 않을 수 있었다.

<유지할 습관>

  • 보유자산 가격 확인 : 매월
    (가격은 시장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꾸준히 확인)
  • 보유자산 가치 복기 : 3개월에 한 번
    (가치 자체는 일정 주기로 확인하며 생각에 대한 재판단)

 

Continue | 기존 앞마당을 다시 복기하고 글로 남기기

기존 앞마당을 다시 돌아보는 작업도 시작했다.

수지구와 성북구를 다시 복기했고, 이후 멘토님의 피드백을 받아 부족했던 부분을 고민했다.

9월에는 그중 학군이라는 하나의 가치에 조금 더 집중했다.

분당과 평촌을 다시 살펴보면서 과거 임장보고서에서 부족했던 학군 부분을 채워보고, 

학군이 좋은 곳이 왜 사람들의 선택을 받는지, 실제 시장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를 다시 공부했다.

아직 주 2회라는 목표만큼 꾸준하게 하지는 못했지만 실제로 몇 개의 글을 완성했다.

따라서 앞마당을 다시 공부하고 내 생각을 글로 남기는 행동 자체는 계속 이어간다.

 

Stop | 결과로 가치를 판단하지 않기

기존 앞마당을 복기하면서 현재 가격이나 상승률을 기준으로 과거를 바라본 부분이 있었다.

멘토님께서도 결과론적인 요소가 있고 조금 더 뾰족하게 들어가면 좋겠다는 피드백을 주셨다.

앞으로는

“결국 어디가 더 많이 올랐는가?”

를 확인하는 것으로 복기를 끝내지 않는다.

“왜 그런 현상이 발생했는지,그 현상을 만든 가치가 무엇인지 돌아본다.”

현재의 결과를 알고 과거의 정답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정말 그 단지가 가진 가치를 깊게 이해하는 복기를 하고 싶다.

 

Stop | 잘한 모습을 만든 뒤 질문하려 하지 않기

이번 3개월 동안 아쉬웠던 것 중 하나는 중간중간 필요한 질문을 충분히 하지 못했던 것이다.

돌아보면 잘 정리된 결과, 잘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 정도는 내가 조금 더 해보고 물어봐야 하지 않을까?”
“이런 것까지 물어봐도 될까?”

를 고민하다가 질문을 미루기도 했다.

하지만 혼자 충분히 고민하는 것과 질문하지 않는 것은 다른 문제였다.

중간에 내가 생각하는 방향이 맞는지 질문했다면 부족한 부분을 더 빨리 발견하고 다시 시도해볼 수도 있었다.

앞으로는 완성된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 질문하는 것이 아니라, 더 잘 생각하고 성장하기 위해 과정에서 질문한다.

 

Start | 앞마당 복기와 글쓰기를 주 2회의 루틴으로 만들기

앞마당 복기와 글쓰기는 이미 시작했다.

앞으로 필요한 것은 이것을 주 2회의 꾸준한 루틴으로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글 두 개를 완성하는 것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

학군을 다시 공부하면서 내가 느낀 것은

어느 지역의 학군이 더 좋은지를 외우는 것보다
‘학군이라는 가치가 왜 사람들의 선택을 받고, 그 힘이 실제 시장에서 어떻게 나타나는가’를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는 것이었다.

 

주 2회 글쓰기의 목적은 단순히 ‘이런 상황에서는 무엇을 사야 한다’는 투자공식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왜 그곳을 선택하는지, 그 선택을 만드는 가치가 시장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여러 앞마당과 연결하며 깊게 이해하고 싶다.

이를 통해 입지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투자에서 스스로 비교하고 판단할 수 있는 힘​을 키워가고 싶다.

 

<앞으로는 써갈 가치 정립에 대한 다양한 테마들>

  • 학군의 힘이 강하지 않은 곳에서는 어떤 가치가 사람들의 선택을 만드는가?
  • 뉴타운은 연식·위치·규모에 따라 가치와 선호도가 어떻게 달라지는가?
  • 비역세권 신축은 어떤 가치 때문에 선택받으며 어떤 조건에서 투자할 수 있는가?
  • 수도권 외곽에서는 역세권이라는 가치가 실제 수요와 가격에 어떻게 나타나는가?
  • 외곽의 역세권과 조금 더 안쪽의 비역세권은 각각 어떤 수요를 받고 무엇이 다른가?

 

 

 

Start | 질문하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만들기

나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많이 생기거나 바로 물어보는 성향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앞으로는 질문이 생기기를 기다리지 않고 35개 블록에 질문을 위한 시간을 따로 넣는다.

임장보고서나 앞마당 복기, 글쓰기를 하면서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개인 카톡방을 통해 기록해둔다.

그리고

‘이런 것까지 물어봐도 될까?’라는 생각보다 이 질문을 통해 내가 무엇을 더 이해하고 다시 적용할 수 있을지를 먼저 생각한다.

<앞으로의 내가 생각하고 기록할 방향>

→ 내가 무엇까지 해봤는지
→ 그래도 무엇이 해결되지 않았는지
→ 그래서 무엇을 묻고 싶은지

→ 정리해서 질문한다.

 

 


앞으로 6개월, 내가 만들고 싶은 성장의 흐름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면 나는 꾸준히 하는 힘은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앞으로 필요한 것은 단순히 더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의도를 가지고 내가 하는 행동의 깊이를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6개월은 독서, 강의, 임장, 투자를 각각의 과제로 생각하기보다

 내가 되고 싶은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한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보고 싶다.

 

앞마당 몇 개, 글 몇 개를 채우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과 단지의 가치를 깊고 뾰족하게 이해하고, 그 이유를 내 생각으로 설명하며, 

투자기회가 왔을 때 스스로 비교하고 판단할 수 있는 투자자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댓글 3

삶은일기
26.09.22 23:14

너무 멋지네요 송이님. 6개월의 결심이 걱정되었다가 글을 계속 읽으니 더 성장하실 송이님이 그려집니다. 저 또한 환경에 휩쓸리지 않고 주도적으로 고민하고 자리를 만들어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내일 뵙고 또 얘기해요^^💛

험블creator badge
26.09.23 10:25

송이님, 이번 학기도 넘 고생 많으셨습니다 :)

도리밍
20시간 전

송송님 ㅎㅎ 이번 학기 너무 고생했네요 성장을 위해 많이 고민하심이 느껴졌어요 연락 함 드릴게요 추석 명절 잘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