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월천”
제가 월 매출 500만원 달성 소식을 전했을 때, 늘 힘이 되어주신 동료 대표님께서 말씀하신 단어예요.
당시에 엄청 웃었는데, 생각하면 할수록 '참 딱 맞는 말이다' 싶어요.
결국 올해의 목표는 월천이었고, 그 과정 중 절반을 온걸까? 하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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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스쿠팡 밀밀입니다!
셀링을 시작하며 세웠던 목표 단계 중 두 번째 지점에 도달하여 오랜만에 글을 남겨요!
지난 3월, 오랜 시간 끝에 월 매출 100만원을 달성하고, 5개월 뒤인 8월에 월 매출 500만원을 달성했습니다.
8월 말부터 드릉드릉 했는데, 사정상 부득이 이제서야 기록을 남겨요.
(9월은 이보다 줄어들 전망이라 얼른 남겨야 해요. ^ㅡ^)
[거북이의 마음]
저는 스스쿠팡 대표 거북이예요.
저를 아시는 많은 분들께서 제가 느린 것을 알고 계시고, 저 또한 알고 있어요. (가공, 성장 모두!)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그 말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이 사실에 갇혀서 좌절하지도 않아요.
동화를 떠올리면 기억나듯, 거북이도 계속 움직이고 있거든요. :)
뒤처진 게 아니라, 단지 속도가 느릴 뿐이에요.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면 끝도 없고 나만 힘들어요.
인생에서 비교는 가격 비교만 하면 되지 않겠어요?
하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처음부터 이렇게 생각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 때마다 이전 글에 담았던 멘토의 말씀과 여러 대표님들의 격려를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았고,
지금은 의식하지 않아도 그 마음이 딱 자리 잡혀있어요.
“나는 아직 경험하지 않은 것뿐이다.”
- 이전 글 : https://weolbu.com/s/Q0feR9ypqQ
[나만의 속도]
이렇듯 저는 ‘나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내가 지치지 않는 호흡’으로 꾸준히 가보자고 생각했어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건 상관 없고, 그저 제가 의지를 잃지 않길 바랐어요.
퇴근 후에도 쏟을 수 있는 에너지와 시간을 조절하면서 확보해나갔고,
나름대로의 운영 계획을 고민하고 시도해보면서 매출의 변화를 꿈꾸었어요.
물론 마음만큼 몸이 움직이지 않기도, 귀찮음에게 잡아먹히기도, 목표했던 것을 다 못 끝내는 날도 많았어요.
그와 반대로, 생각하지 않았던 대량/고가와 같은 행운의 판매가 이루어지기도 하고요.
완벽하지 않은 날들이었지만, 매일 새로움이 찾아오는 셀링은 여전히 저에게 즐거운 일이었어요.
그렇게 5개월 동안 즐거움+다양한 시도+수많은 낙담+또 다른 의지+행운 한 스푼을 더해,
두 번째 목표였던 숫자를 만났습니다! :)

[지난 5개월 돌아보기]
- 3월 - 감격의 첫 월 매출 100만원 달성
4월 - 실전반 수강
▲ 여전히 클래스에서 제공한 도매처들만 운영함
5월 - 새로운 도매처 추가 및 첫 판매, 첫 월 매출 200만원 달성
◎ 이전보다 적극적인 고객 응대 시작함 (부업으로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6월 - 마켓 추가, 심화반 종료
▲ 그러나 배운 것을 완전히 적용하지 않음. 스물스물 적용함▲ 쿠팡 1개 계정 정지 처리됨
7월 - 도매처/마켓 추가, 실전반 수강, 첫 월 매출 400만원 달성
◎ 단가 상승 및 카테고리 확장을 위해 꾸준히 도매처를 추가함
◎ 감사한 단골 고객이 등장함
- 8월 - 도매처/마켓 추가, 첫 월 매출 500만원 달성
→ 어느 정도 매출이 발생하는 시점부터는 매일 일정 주문 건수가 자리 잡힌다.
→ 도매처 확장은 미루지 말고 빠르고 다양하게 하는 것이 좋다.
→ CS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니, 여러 사례를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
구매 건이든, 반품 건이든, 소통으로 이루어낸 결과는 시간이 아까울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뿌듯하고 신난다.
→ 쿠팡 계정이 하나 빠졌음에도 매출이 유지되었다.
그간 가공, 등록한 상품과 타 마켓들이 그 공백을 채운 듯하다.
→ 새로운 마켓으로의 도전 또한 두려운 것이 아닌, 시도해야 하는 영역이다.
→ 같은 목표를 가진 동료들과 함께 하는 환경 안에서 얻는 힘은 어마어마하게 크다.
간단히 정리하면 이 정도인데, 이 기간 동안 제가 부족했던 점이 뚜렷했어요.
그리고 이것을 개선해 나간 덕분에 변화와 가까워졌다고 생각해요!
▲ 다양한 도매처를 일찍이 확장하지 않음
- 이후에 새로운 도매처를 꾸준히 확장하다 보니, 이 차이가 더더욱 크게 느껴짐
- 강의에서, 그리고 많은 선배 대표님들께서 자주 언급하신 내용이나, 빠르게 행동하지 않아 후회함
▲ 심화반에서 배운 것 또한 곧바로 수행하지 않음
- 레벨업을 위한 심화반이며, 그 방법을 배웠음에도 그 전부를 빠르게 시도하지 않은 것에 대해 반성함
- 시행착오가 필요한 일이기에, 뭐든 빠르게 부딪혀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함
확실히 뭐든 작게라도 시작했던 6월 이후부터 흐름이 달라진다는 것이 느껴졌어요.
그랬기 때문에 성취감과 기대감이 더 생기고, 그게 또 다른 에너지가 되었어요!
“역시 배웠으면 배운대로 하자!”
[다음 단계로]
반 월천을 달성했으니, 이제 찐 월천으로 가보려 해요!
후회를 바탕으로 배운 만큼, 게으름과 거리를 두고 다음으로 또 올라갈 거예요.
생각이 많아 복잡하고 여전히 느리지만, 제 호흡으로, 환경 안에서 계속해서 해보겠습니다. :)
이번에도 다음 글을 꼭 쓰겠다는 확언과 함께 성장해서 돌아올게요!
+)
서로를 알게 된 날로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응원과 힘을 주시는 민군님, 정쟁이님, 피치님, 몬드님, 달곰님, 중급반 4기 운영진 선배/동료 대표님들, 셀파스 2기/3기 대표님들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지와 위로가 되는 심화반 3기, 실전반 1기/2기 대표님들
그동안 성장하는 환경에서 함께한 기초/중급반의 모든 대표님들
늘 마음을 품고 있지만, 표현할 곳이 없어 이 글을 빌려 살포시 해보아요.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오래 오래 함께 하면서 각자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는 것을 응원하고 지켜보기로 해요! :)
셀러로서 성장하는 긴 여정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