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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학교 성장경험담] 6강 후기 및 3개월 회고

26.09.28 (수정됨)

안녕하세요. 캬라멜마끼입니다.

어느덧 여름학기 3개월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학기를 시작할 때 제 목표는 단순하고 분명했습니다.

투자, 그리고 실거주 갈아타기였습니다.

목표가 분명하면 행동도 분명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투자할 수 있는 물건을 찾고, 앞마당을 늘리고, 임장과 임보를 완수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그런데 3개월을 돌아보니, 제가 가장 크게 배운 것은 투자 방법이나 새로운 지역보다도 이 과정을 대하는 의미와 태도였습니다.

 

먼저 6강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시장의 정답을 찾는 것보다, 내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드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투자까지 진행하면서 시장이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직접 경험하다 보니, 이번 강의에서 해주신 이야기들이 더 현실적으로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어디를 볼지가 아니라, 무엇을 살지

투자를 하다 보면 계속 선택의 순간이 생깁니다.

수도권을 볼지, 지방을 볼지, 지금 사야 할지 조금 더 기다려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저도 최근 시장을 보면서 비슷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들으며 결국 중요한 것은 어느 지역을 보고 있는지가 아니라, 그 안에서 어떤 자산을 어떤 가격에 사는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장이 빠르게 움직이다 보면 어느 순간 좋은 물건을 찾는 것보다 ‘지금 살 수 있는 물건’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최근 투자를 진행하면서 좋은 물건을 놓치고 나니 마음이 급해졌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럴수록 다시 이 물건이 정말 좋은 자산인지, 현재 가격이 가치 대비 싼지, 내가 감당하면서 보유할 수 있는지를

먼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장의 분위기가 달라져도 제가 보는 기준까지 같이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빠른 결정은 충분히 봐온 사람만 할 수 있다

이번 강의에서 가장 많이 와닿았던 부분 중 하나는 기회를 잡는 것과 쉽게 사고파는 것은 다르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번에 상승장을 겪으면서 속도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고민하는 동안 물건이 사라지기도 했고, 매수하려고 생각했던 물건을 다른 사람이 먼저 계약하는 경험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조금만 더 빨리 결정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강의를 듣고 보니 단순히 결정을 빨리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평소에 충분히 비교해왔기 때문에 기회가 왔을 때 빠르게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속도도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마당을 만들고, 물건을 비교하고, 가격을 계속 보면서 내 안에 기준이 쌓여 있어야 실제 상황에서도 결정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더 빨리 결정해야지’보다 더 많이 비교해두자는 쪽에 집중해보려고 합니다.

 

잘하는 시기보다,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오래 투자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도 기억에 남았습니다.

투자를 하다 보면 주변 사람들이 보입니다.

누군가는 투자를 하고 있고, 누군가는 빠르게 앞마당을 늘리고 있고, 누군가는 계속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제 속도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항상 잘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열심히 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왜 하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 없이 반복하다 보니 힘이 빠졌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강의에서 잘하고 있을 때만 계속하는 것이 아니라 잘하지 못하는 시기에도 끈을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더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항상 빠르게 갈 수는 없겠지만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속도로 계속 이어가는 것.

그리고 달릴 수 있을 때 다시 한 번 힘을 내는 것.

그렇게 해야 결국 오래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새로운 투자 방법 하나를 배웠다기보다 앞으로 투자를 이어가면서 어떤 기준을 놓치지 않아야 할지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시장을 맞히려고 하기보다 제가 볼 수 있는 만큼 보고, 결과에만 집중하기보다 제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복기하고,

다른 사람의 속도보다 제가 계속 갈 수 있는 속도로 가겠습니다.

 

지금 당장 잘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보다, 계속 잘해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목표가 분명했던 만큼, 해야 할 일만 보였습니다

독서와 강의, 임장과 임보를 하나씩 끝내면 곧바로 다음 할 일을 생각했습니다.

무언가를 해내도 스스로에게 “잘했다”, “고생했다”는 말을 건너뛰었습니다. 투자 공부는 자연스럽게 ‘힘들지만 해야 하는 과정’이 되었습니다.

분명 계속 움직이고 있었지만, 정작 왜 이 공부를 하고 있는지는 점점 흐려지고 있었습니다.

목표에 얼마나 가까워졌는지, 정해진 양을 해냈는지, 힘들어도 버텼는지가 성장의 기준이었습니다.

과정에서 무엇을 이해했고, 무엇을 배웠으며, 내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는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투자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수단이었습니다

이번 학기를 돌아보며 가장 오래 생각한 것은 투자하는 이유였습니다.

좋은 삶을 만들기 위해 투자를 시작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투자 자체가 목적이 되어 있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해야 할 공부와 행동에만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투자는 제가 원하는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 중 하나였습니다.

제가 투자 공부를 계속하는 의미는 원하는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여유를 만들고, 그 선택을 스스로 판단할 힘을 기르는 데 있었습니다.

당장 투자라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공부하고 고민하며 판단한 경험은 제 실력으로 남습니다.

이 의미를 다시 생각하니 공부를 대하는 태도도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두 가지를 물으려고 합니다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하든 스스로에게 두 가지를 물어보려고 합니다.

“내가 왜 이것을 하고 있는가?”

“나는 지금 어떤 태도로 임하고 있는가?”

해야 할 일을 끝내는 데서 멈추지 않고, 시작하기 전에 이번 활동에서 무엇을 얻고 싶은지 먼저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마친 뒤에는 ‘했다’는 사실만 확인하기보다 무엇을 배웠는지, 다음 행동에 어떻게 적용할지를 짚어보려고 합니다.

그렇게 배운 것을 다음 행동에 연결하며, 스스로 생각하고 실행하는 힘을 쌓아가고 싶습니다.

 

성장의 기준이 달라졌습니다

이전에는 정해진 양을 해냈는지가 공부의 기준이었습니다.
이제는 무엇을 이해하고 배웠는지를 보려고 합니다.

목표에 얼마나 가까워졌는지만으로 성장을 판단했다면, 이제는 그 과정에서 내가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달라졌는지도 함께 보려고 합니다.

힘들어도 버티는 것을 지속이라고 생각했지만, 앞으로는 왜 하는지를 생각하며 임하고 있는지도 돌아보려고 합니다.

결과와 함께 과정의 의미와 태도도 성장의 기준으로 보기 시작한 것.

이것이 이번 3개월 동안 제가 경험한 가장 큰 성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목표는 그대로, 임하는 태도는 달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투자라는 목표를 향해 계속 움직일 것입니다.

다만 해야 할 일을 해내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 과정에서 ‘왜 하는지’를 스스로 묻겠습니다.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 돌아보고, 그 배움을 다음 행동으로 이어가겠습니다.

목표는 그대로이지만, 목표를 향해 가는 기준은 달라졌습니다.

의미를 알고 임하는 태도로 계속 가겠습니다.

 

지난 3개월 동안 함께 배우고 고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댓글 1

꿈꾸는욤
26.09.28 14:31

마끼님 3개월 학교 넘 수고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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