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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가점 84점 만점, 당신은 냉정히 몇 점인가요? - 인생을 바꾸는 재테크 #16

26.10.05 (수정됨)

지난주, '전세냐 매매냐'를 고민하다 이런 생각 안 드셨나요?

"그냥 청약을 기다려볼까?"

많은 분이 여기서 청약이라는 카드를 떠올려요. 

 

그런데 오늘은 조금 냉정한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청약'만' 바라보는 게, 때로는 가장 위험할 수 있거든요.

 

 

'언젠가 되겠지'로 흘러가는 시간

가점이 낮은 3040이라면, 이 고민 정말 크실 거예요.

"점수는 낮은데, 그래도 청약이 답이라니까 기다려야 하나?" 

그렇게 2년, 3년.. '언젠가 되겠지' 하며 시간이 흘러가요.

 

저도 이 마음을 잘 알아요. 

청약은 '정답'처럼 느껴지고, 포기하면 손해 보는 것 같으니까요.

 

그런데 냉정하게 봐야 할 게 있어요.

 

 

청약만 바라볼 때 놓치는 세 가지

첫째, 당첨 가능성을 '희망'으로만 봅니다. 

가점제 만점은 84점이에요(무주택 32 + 부양가족 35 + 청약통장 17 /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별표1). 

그런데 2026년 기준으로 단지마다 차이가 있지만 서울 인기 단지 당첨선은 60점대, 강남권은 70점대까지 올라와 있어요. 

내 점수가 40점대인데 그 지역만 노린다면, 냉정히 확률을 봐야 해요.

 

둘째, 기다리는 동안의 '시간'을 계산 안 합니다. 

당첨을 기다리는 몇 년은, 다시 오지 않는 시간이에요. 

그사이 주거는 불안정하고, 다른 기회도 지나갑니다.

 

셋째, '청약 아니면 매매'라는 이분법에 갇힙니다. 

청약과 구축 매매를 양자택일로만 봐요. 

그런데 둘은 함께 가져갈 수 있는 선택지예요.

 

 

그래서 저는 '냉정한 진단 + 병행'으로 갑니다

① 먼저, 내 가점을 냉정하게 계산해요. 

청약홈에서 내 점수를 정확히 뽑고, 관심 지역 당첨선과 나란히 놓아봐요. 

'내 점수 vs 커트라인'을 마주하는 게 모든 전략의 출발이에요.

 

② 가점이 낮다면, 청약의 '다른 문'을 봐요.

☑️ 추첨제 비율이 있는 단지 (규제·지역에 따라 다름)

☑️ 특별공급 (청년·생애최초·신혼부부·신생아 등 별도 자격 체계)

☑️ 수도권 외곽·3기 신도시 등 상대적으로 당첨선이 낮은 곳 가점이 낮다고 청약이 끝난 게 아니라, '다른 문'이 있는 거예요.

 

③ 청약통장은 유지하되, 매매도 함께 검토해요. 

청약은 '로또'가 아니라 여러 선택지 중 하나예요. 

통장은 계속 넣으며 기회를 열어두되, 실거주 가능한 구축 매매도 같이 보는 거죠. 

그래야 '청약만 기다리다 아무것도 못 하는' 상황을 피할 수 있어요.

 

정리하면 이래요.

☑️ 가점 높음(대략 60점대 이상) → 인기 청약에 집중해볼 만

☑️ 가점 중간(50점대) → 특공·외곽 청약 + 매매 병행

☑️ 가점 낮음(40점대 이하) → 특공·추첨·매매를 우선, 청약통장은 장기 유지

 

 

오늘, 내 점수와 커트라인을 나란히 놓아보세요

다정하게 말씀드렸으니, 이제 분명하게 부탁할게요.

'언젠가 되겠지'라는 막연함은 오늘로 접으세요. 

막연함을 이기는 건, 냉정한 숫자예요.

 

오늘의 미션 

① 청약홈에서 내 가점 정확히 계산 (감으로 알던 점수 말고) 

② 내 점수 vs 관심 지역 당첨선을 나란히 비교 (현실 직시) 

③ 가점이 낮다면 → 특공 자격 · 추첨 비율 · 매매 대안 중 하나씩 알아보기

 

내 점수를 정확히 아는 순간, '무작정 대기'가 '전략적 선택'으로 바뀝니다.

 

※ 당첨선·추첨 비율·특공 자격은 지역·단지·시점마다 달라지고 제도도 바뀌어요. 

반드시 청약홈 등 공식 정보로 확인하고, 최종 판단은 본인 상황으로 하세요.

 

 

이번 주, 그리고 다음 주

오늘은 청약을 '희망'이 아니라 '전략'으로 보는 법을 이야기했어요.

다음 주엔, 청약이든 매매든 결국 마주할 질문 "그래서 어떤 집이 좋은 집이냐"에 답할게요. 

제가 집을 고를 때 쓰는 4가지 기준으로요.

 

조급해하지 마세요. 한 주에 딱 한 계단. 

저는 다음 주 수요일 아침 7시, 같은 자리에서 기다릴게요.

 

오늘 내 청약 가점 계산, 꼭 해두고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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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해보이
전문 분야내집마련 · 부동산투자 · 지역분석달성 인증30억경력10년 차 아파트 실전 투자자 (누적 매수 20건+, 매매·임대 계약 1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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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러버블리v
26.09.30 08:28

로또청약- 예전에 기사에 나오는 로또청약, 그리고 내 월급으로는 신축집을 살수없으니 청약이 당첨되는것을 기다리면서 점수가 몇점인지도 모른채 그냥 마구잡이로 청약을 넣던 제모습이 생각납니다. 감으로 점수를 아는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계산하고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탑슈크란
26.09.30 10:32

기다리는 시간도 기회비용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함께하는가치
26.09.30 07:28

멘토님 감사합니다! 청약을 단순히 희망으로만 놓고 보는것이 아닌, 내 상황을 정확하게 메타인지 하고 전략적으로 현실 가능한 방법인지 하나하나 따져보고 결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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