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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생존매수구간이라는 지금 집을 사야 할까요?(제목이 너무 식상합니다만..ㅠ)

26.10.11 (수정됨)

안녕하세요~

50대 맞벌이 부부로 저는 공무원, 남편은 개인사업자(소득은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저희 부부의 연소득은 제가 작년에 세전 8300, 남편은 8000 아래고요, 전세자금대출, 사업비용지출 등으로 지출이 많고 현재 모아둔 자산이 많지 않아요. 갖고 있는 금과 주식 등을 모두 처분한다고 했을 때 3억쯤 됩니다. 큰아이는 연봉이 높아 경제적으로 완벽하게 독립을 했고 결혼도 스스로 준비하는 중이에요. 둘째는 대학 1학년이구요.

남편이 하락론자라 2023년에 제가 집을 사자고 해도 하락장을 구경만 했고 현재는 광명시흥3기신도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광명시흥3기신도시만 기다리자니 당첨여부가 불투명하고 앞으로 집값이 더 오를거 같아 지금이라도 대출을 받아 집을 사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제가 정년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10년 채 안 남았고 남편은 지금 하는 일을 건강이 허락한다해도 15년 이상 할수 있을까 싶은데 

1. 3040이 아니므로 집매수해서 깔고앉아 세금내고 연금을 원리금상환하는데 허덕이지 말고 집을 포기하고 미국주식 배당주 위주로 현금흐름을 지킬지

2. 제가 퇴직 후 받는 공무원연금과, 많진 않지만 사적연금 포함해서 월 400쯤 예상(세금을 생각하면 그만큼 안 되겠네네요)되므로 지금이라도 경기외곽 등 알아보고 감당 가능한 집을 사는게 맞을지

3. 2029년까지 금과 주식이 회복되길 기다리면서ㅠ 광명시흥3기신도시를 신청하는게 좋을지

 

셋중 어떤게 좋을지 판단이 서지 않아서 도움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고수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전세 만기시 월세로 이사할 생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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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이호
26.10.14 09:03

왕비마녀님 안녕하세요 은퇴가 많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내집마련을 지금 바로 해야 할지? 기다려야 할지 고민이 되는 듯 합니다 우선은 미래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예측을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3기 신도시에 당첨이 될지 우선은 알수 없는 상황이라 막연하게 기다리는게 맞을까? 고민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기달렸는데, 당첨이 안될 수도, 청약이 더 늦게 되거나 입주가 지연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우선은 소득보다는 내가 가지고 있는 저축 금액을 명확히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 합니다. 그리고 10년뒤 은퇴 시점에 현금까지 고려 하여 현금 흐름을 생각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2. 내집마련을 할지? 투자를 할지? 고민을 해보시면 되는데, 주거안정+비용을 생각을 해보셨을때 내집마련은 나의 주거 및 심리적 안정감 그리고 추후 비용까지 생각 한다면 충분히 고려 볼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리 하지 않는 선에서 내집마련을 하는 것 입니다. 무리하지 않아야 노후 그리고 내집도 무리 없이 지켜 낼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3. 29년까지 기다리는 건, 시장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고 청약기 당첨이 안될수도 있다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29년을 막연하게 기다리기 보다는 내가 현재 자산으로 매수가 가능한 단지들 찾가 보면서 기다리고, 기회가 온다면 매수를 한다는 생각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참고하셔서 판단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오마메
26.10.11 16:09

왕비마녀님 안녕하세요. 내 집 마련에 대한 고민을 남겨주셨네요. 두 분 모두 열심히 일하시며 노후를 준비해 오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정년까지 10년 내외가 남은 상황이기에, 말씀하신것처럼 앞으로의 소득과 노후 생활을 고려해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의사결정하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라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청약만 기다리기보다는, 지금부터 내 집 마련을 우선순위에 두고 준비해 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은퇴 후 소득이 줄어든 상황에서 전월세 주거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도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득이 있는 지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대출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거주할 내 집을 마련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개인마다 보유자산과 소득, 기존 대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투자코칭을 통해 현재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가이드를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특히 은퇴 이후의 현금흐름까지 고려해 감당 가능한 대출 규모와 적정 매수가격, 내 집 마련 방향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왕비마녀님 화이팅입니다:)

응답이
26.10.12 16:54

안녕하세요, 왕비마녀님.

금일 김인턴 튜터님께서 현 시장에서 왜 기다리지 않고 내집마련을 해야 하는지 알려 주셨는데요. https://weolbu.com/s/RXsR0DKlHa 도움이 되실 것 같아 시간 되실때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집을 사야 할지, 2029년까지 기다릴지를 먼저 결정하기보다는 은퇴 후에도 감당할 수 있는 가격의 집이 무엇인지부터 살펴볼 것 같습니다. 더불어 내집마련은 자산이기 전에 전월세 걱정없이 노후를 함께 보낼 수 있는 보금자리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현재 맞벌이 소득이 있으시고 공무원연금도 예상하실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자녀 교육비와 대출 상환, 은퇴 시점까지 고려하면 단순히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만으로 매수하기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경기도 외곽까지 범위를 넓혀 실거주와 자산 가치 측면에서 괜찮은 단지들을 살펴보시고, 보유 현금과 대출 가능 금액을 기준으로 실제 매수 가능한 가격대를 계산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매수 후에도 비상자금과 노후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2029년까지 기다리면 더 좋은 기회가 올 수도 있지만, 반대로 원하는 지역의 가격이 올라 매수가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시장이 회복될 때까지 막연히 기다리기보다는 지금부터 꾸준히 후보 지역의 단지들을 검토하고 가격과 가치가 적절한 단지가 있다면 매수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현재 거주 중인 집이 없고 전세에서 월세로 이동하는 것도 고려하신다면, 주거비가 추가로 발생하는 경우까지 포함해 비교해 보셨으면 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지금 당장 집을 사느냐가 아니라, 은퇴 이후에도 무리 없이 보유할 수 있으면서 장기적으로 자산을 지켜줄 수 있는 집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엄마도 57년만에 생애최초로 내집마련을 하셨는데요.
https://weolbu.com/s/HmQ0CJY5Oo
글 읽어보시고 의사결정에 도움 되시면 좋을 것 같고,

위의 아오마메님께서 말씀 주신 것처럼, 투자코칭도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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