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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싶은 마음에 지치지 않도록 [2율]

26.10.14 (수정됨)

 

안녕하세요.

내 투자의 이율을 올리는 투자자가 되자!
좋은 사람이 되자!

2율입니다. 😁

 

이번 달 뭐하고 계신가요?

지난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고군분투하고 계신가요?

 

기초반을 수강하신 분들은 실전준비반에서 첫 앞마당을 만들고 계실 것 같고,

이미 투자를 경험한 뒤 지역을 더 넓혀보고자 지방투자 중급반에 도전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지방투자 기초반에서 이름이 바뀐 과정입니다.)

 

더 나아가 지방투자 실전반에 도전하며 

내 투자는 지방에서 키워보겠다!라는 목표를 향해 달리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런데 이번 달도 어느덧 13일이 지났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은 지금 괜찮으신가요?

 

새로운 조원들을 만나다 보면 나와 다른 경험을 가진 분들, 

이미 상위 과정을 수강한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 분들을 보고 있으면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죠.

 

뭐지? 이분들은? 왜 안 주무시지?
나는 이렇게 버거운데 어떻게 저렇게 술술 나가지?
벌써 다음 주 진도까지 끝내셨다고?

 

처음에는 감탄하다가, 어느 순간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나는 오늘 해야 할 일도 겨우 해내고 있는데 누군가는 그보다 훨씬 앞서 있는 것 같으니까요. 

그러다 보면 내가 부족한 사람처럼 느껴지고

쉬는 시간에도 마음 한편에 죄책감이 남습니다.

 

그런데 지금 능숙해 보이는 그분들에게도 처음은 있었을 겁니다.

 

처음 임장 동선을 짜느라 한참을 헤매던 날도, 

보고서 한 장을 붙잡고 밤을 보내던 날도,

다른 사람의 속도를 보며 마음이 작아지던 날도 있었을 겁니다!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것은 그 분들이 쌓아온 시간의 일부입니다. 

그 시간을 모른 채 지금의 결과만으로 나를 평가하면, 

 

내가 애쓰고 있는 과정은 자꾸 보이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를 조금 덜 옥죄면서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진짜 저는 이렇게 해보고 있습니다.)

 

 

1. 내 연차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목표로 삼아보자!


내 연차 안에서 최고의 실력자가 되자.

 

이 목표를 또 하나의 경쟁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시기에 시작했더라도 각자 쓸 수 있는 시간과 생활의 조건은 다르니까요.

 

여기서 최고의 실력자란

지금 내 단계에서 배워야 할 것을 충실히 쌓아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첫 앞마당을 만드는 중이라면 지역의 큰 흐름을 이해하고, 

직접 걸어본 단지의 특징을 내 말로 설명하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앞마당을 넓혀가는 단계라면 기존 지역과 새 지역을 비교하며 선택의 이유를 정리해 볼 수 있겠지요.

 

이번 달에는 이렇게 적어보세요.

  • 지금 내가 가장 익숙해져야 할 것은 무엇인가?
  • 이번 강의가 끝날 때 혼자 해낼 수 있으면 좋겠는 것은 무엇인가?
  • 그것을 위해 이번 주에 반복할 행동은 무엇인가?

 

예를 들어 “보고서를 잘 쓰겠다”보다 

“매주 단지 두 곳을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고, 내 선택의 이유를 세 문장으로 적겠다”가 실행하기 쉽습니다.

 

내 단계에 맞는 목표가 있으면 다른 사람의 진도를 보더라도 내가 돌아올 기준이 생깁니다.

 

 

2. 과거의 나보다 20%만 더 해보자!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에 갑자기 모든 것을 늘릴 때가 있습니다.

 

임장도 더 가고

보고서도 더 쓰고

강의도 더 듣고

잠도 줄이고요. 

 

하지만 그렇게 세운 계획은 며칠 지나지 않아 버거워질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달의 나를 기준으로 삼아보면 어떨까요?

지난달에 단지 비교를 다섯 개 했다면 이번에는 여섯 개를 해보는 겁니다. 

복습을 매번 미뤘다면 이번에는 강의가 끝난 뒤 핵심 내용 세 줄을 남겨보는 것이고요.

 

여기서 20%는 정확히 계산해야 하는 숫자는 아닙니다. 

지금의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 한 걸음 더 가보자는 기준입니다.

 

실행 방법도 간단합니다.

  • 지난달에 꾸준히 했던 행동 하나를 고릅니다.
  • 횟수, 깊이, 완성도 중 한 가지만 조금 높입니다.
  • 일주일 동안 해보고, 계속할 수 있는 수준인지 확인합니다.

 

시간을 더 쓰기 어렵다면 같은 시간 안에서 비교 이유를 한 줄 더 적어도 좋습니다. 

계획이 계속 밀린다면 분량을 조정해도 괜찮고요.

 

계획을 줄여 다시 이어가는 것도 내가 익혀야 할 실력입니다.

 

 

3. 앞의 두 가지도 부담스럽다면, 딱 하나만 가져가자!


여기까지 읽고도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2율님, 저는 지금 그것도 벅찬데요.

그렇다면 앞의 두 가지는 잠시 내려놓으셔도 됩니다.

 

이번 강의에서 내 것으로 만들 한 가지만 정해보세요.

 

단지를 볼 때 선호할 사람을 떠올려보겠다.
가격을 적는 데서 끝내지 않고 비교 이유를 남기겠다.
임장 후 기억이 흐려지기 전에 세 줄이라도 정리하겠다.

 

무엇이든 좋습니다. 

이번 달이 끝났을 때 “이것만큼은 전보다 나아졌다”고 말할 수 있는 한 가지면 됩니다.

 

실행은 이렇게 해보세요.

  1. 이번 달에 가져갈 한 가지를 한 문장으로 적습니다.
  2. 그것을 연습할 작은 행동을 정합니다.
  3. 언제 할지 정해둡니다.
  4. 주말에 한 번 돌아보고 다음 주 분량을 조정합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 이번 달에는 단지 비교의 이유를 남기겠다.
  • 임장 후 단지 두 곳을 골라 장점과 아쉬운 점, 현재 가격에서의 내 선택을 세 문장으로 적겠다.
  • 일요일 저녁에 한 번 읽고, 근거가 부족한 부분 하나를 다음 임장에서 확인하겠다.

 

세 가지 방법을 모두 지킬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내 상황에 맞는 방법 하나를 골라 시작해 보세요.

 

여러분, 조원들의 빠른 진도가 여러분의 노력을 지우지는 않습니다.

 

오늘 겨우 강의를 들은 분도,

퇴근 후 단지 하나를 정리한 분도,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다시 펼쳐본 분도 각자의 자리에서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배울 점이 보이면 그 중 하나를 가져와 내 방식에 적용해 보세요. 

 

그리고 오늘 내가 해낸 일도 함께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달이 끝났을 때 이렇게 말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쉽지는 않았지만, 이 것 하나는 내 것으로 만들었다.

 

오늘은 내일 할 수 있는 작은 행동 하나를 정해보세요.

그 행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나를 너무 옥죄지는 말자고요.

우리 그렇게 한 걸음씩 가봅시다.

 

이런 고민을 제게 나눠주신 OO님을 생각하며 이 글을 적어봤습니다.

우리 OO님께 그리고 비슷한 고민을 안고 각자의 자리에서 애쓰고 있을 동료들에게도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세요.

 

오늘 밤도 우리 조금?만 무리해봐요!!

화이팅:]

 

댓글 12

햇살님
26.10.13 21:52

BEST | 율님~따뜻하게 다독여주는 글이네요~ㅎㅎ어제보다 나아진 나를 칭찬하며 지치지 않고 가볼게요~좋은 글 감사해요~^^

히히s
26.10.13 21:48

제 고민 율님한테 말 안했는데 언제 전달됬지? ㅇㅂㅇ !! 저에게 꼭 필요한 글 .. 감사합니다 🥹🥹 힘 !!! 💪🏻

황금순리
26.10.14 09:44

아...... 찔려......... 넘 조급한 거 없고 루즈한 사람을 위한 나눔글도 있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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