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69 - 교사의 신뢰는 자기 충족적 예언을 만들어낸다. 교사가 어떤 학생에게 잠재력이 있다고 믿을 경우, 교사는 그 학생이 높은 학업 성취를 이루리라고 크게 기대한다. 따라서 교사는 그 학생에게 더 큰 관심을 기울이고 격려해 자신감을 갖게 하며 학습과 발전을 이끈다.
p.207 - 그는 절대로 학생들을 속단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을 들여 천천히 상대의 진정한 모습을 보려고 애썼지요.
- 기버는 사람들의 잠재력을 끌어내 주는 역할을 한다. 이 때 사용하는 방법은 상대방을 온전히 믿고 그들이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해주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저마다의 재능이 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아무도 그걸 믿어주지 않으면 그 사람은 재능을 펼칠 수 없을 것이다. 기버는 그 사람이 자신도 모르는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응원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배웠다. 누군가의 응원과 칭찬이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스스로는 누군가에게 그런 응원을 해주는 사람이었나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다. 특히 표면적으로 보이는 재능이 아닌 가려진 근성의 힘을 알아 볼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근성은 겉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못 보고 지나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따라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겉으로 보이지 않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p.218 - 기버는 타인의 관점과 이익에 높은 가치를 두기 때문에 대답하기보다 질문하고, 대담하기보다 신중하게 말하며, 힘을 과시하기보다 약점을 시인한다. 또한 자기 생각을 남에게 심어주려 하기보다 조언을 구한다.
p.221 - 기버는 훨씬 더 편안하게 자기 약점을 드러낸다. 그들은 타인을 돕는 데 관심이 있을 뿐, 그들을 힘으로 누르려 하지 않는다.
- 겸손한 행동의 중요성. 테이커는 자신의 힘을 드러내고, 좀 더 공격적인 태도를 취해서 상대방을 누르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타인을 찍어 누르면서 스스로를 높이는 유형의 사람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힘 있어 보이고 다른 사람들보다 우월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정말 권위있고 덕망 높은 사람들은 이렇게 행동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진짜 리더는 권위를 드러내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를 낮추고, 다른 사람들이 편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행동하는 사람인 경우가 많다.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대화할 때 스스로를 낮추고 상대방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힘을 과시하기 위해 강한 말투나 표현을 쓰기보다 상대방을 진심으로 배려하고 존중한다는 느낌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상대방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은 상대방을 존중한다는 직접적인 표현이 될 수 있다. 진심으로 상대방의 의견을 듣고 싶고 도움을 구하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불친절하기도 힘들다는 것을 기억할 것.
p.257 - 극단적으로 베풀기만 하면 동료와 주변 사람들을 위해 희생하면서 자신의 에너지를 소진하고 만다. 너무 많은 권리를 포기하거나 지나치게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만 고수할 경우, 자기 이익을 챙기지 못하고 뒷전으로 밀려나며 당하기만 하는 사람이 되기 십상이다. 그러면 기버는 진이 빠져 생산성을 유지하지 못한다.
p.261 - 테이커가 이기적이고 실패한 기버가 이기심이 전혀 없다면 성공한 기버는 타인과 더불어 자신의 이익도 챙길 줄 안다. 그들은 남을 이롭게 하는 데 관심이 있지만 또한 자신의 이익을 위한 야심찬 목표도 세운다.
p.271 - 많이 베푼다고 해서 기버의 시간과 에너지가 소진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도와주지 못한다고 생각할 때 소진된다.
- 기버는 아낌없이 퍼주기만 하는 사람이 아니다. 이타적인 마음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의 이익을 도모하는 것은 맞지만 스스로의 밥그릇도 챙길 줄 알아야 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스스로를 채우는 일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것을 할 때 내가 충전되는지 알지 못하면 퍼주기만 하다가 나가 떨어질 것이다. 자기 효용성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그에 맞는 행동으로 스스로를 채우기도 해야 한다. 그리고 나눔은 원씽의 ‘균형잡기’처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 조금씩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도움을 줘야 할 때 극단까지 도움을 주고 다시 균형을 잡는 상태로 돌아오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p.314 - 친절한지 아닌지는 자기중심적인지, 타인중심적인지와는 다른 문제입니다. 정반대라는 뜻이 아니라 별개 문제라는 말입니다. … 우리는 종종 무뚝뚝한 기버가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다. 그들은 겉으로는 거칠고 강인하게 행동하지만 시간과 전문적인 능력, 인간관계를 동원해 결국 남을 이롭게 한다.
p.323 - 처음에는 기버로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렇지만 상대가 테이커라는 것이 분명해지면 기버는 행동양식을 매처의 전략으로 바꿔야 한다.
- 우리는 자주 친절한 테이커와 무뚝뚝한 기버를 혼동한다. 겉으로 보이는 행동이 친절하다는 이유로 그 사람을 기버라고 생각해버린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표면적인 행동이 아니라 그 사람의 ‘의도’다. 상대방이 나에게서 뽑아먹을 것만 뽑아내려는 테이커인지, 아니면 차가운 행동을 하지만 나를 위해 진심으로 행동해주는 기버인지 가려야 한다. 만약 상대방이 테이커라면 기버는 행동 양식을 바꿔서 매처로 행동해야 한다. 테이커와 똑같이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고 행동하라는 것이 아니다. 2번은 기버의 모습을 하되 한 번은 매처로 행동하며 상대방에게 댓가를 받아낼 수 있어야 한다.
p.358 - 한 집단이 베풂을 규범으로 삼으면 다른 곳에서는 테이커나 매처 쪽으로 기우는 구성원도 그 집단에서 만큼은 규범에 따라 이타적으로 행동한다. 이것은 베푸는 행동에 따르는 위험을 줄여준다. 모두가 서로에게 기여할 경우 파이가 커지고 기버도 더 이상 얻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주는 상황에 몰리지 않는다.
- 날 때부터 기버의 성향을 타고난 사람도 있겠지만 환경이 기버를 만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은 집단에 소속되고 싶어하기 때문에 그 집단에 있는 사람들과 비슷하게 행동하고 싶어한다. 따라서 기버가 많은 집단에서는 테이커나 매처도 기버처럼 행동하게 된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았던 사람은 나중에 그 기억으로 다른 사람을 돕게 될 가능성이 더 높다. 중요한 것은 개개인의 성향이 아닌 집단의 분위기일 수 있겠다. 따라서 호혜의 고리가 이어지려면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행동하면 된다. 착한 사람만 모아둔 집단을 만드는게 아니라 그 집단에 들어가면 착하게 행동하게 될 것이다.
적용할 점
- 상대방의 장점을 보는 사람이 된다. 상대방을 진심으로 응원해주기. 잘 할 수 있도록 칭찬하고 격려하기. 모든 사람들에게는 배울 점이 있고 잘 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할 것
- 스스로를 낮추고 상대방을 높일 것. 항상 겸손하게 행동할 것.
- 타인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구하기. 이건 나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상대방으로 하여금 다른 사람을 돕고 싶게 만드는 방법이기도 하다.
- 스스로의 이익에도 집중할 것. 상대방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이익을 챙겨야 한다. 나눔을 실천할 때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어떻게 배풀지를 스스로 결정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내가 지금 하는 행동이 타인에게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그리면서 행동할 것. 스스로 지쳐서 나가떨어지지 않게 해주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 친절한 사람이 곧 기버가 아니다. 나를 진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할 것
- 내가 먼저 기버가 된다. 내가 기버로 행동하면 내 주변에는 기버가 더 많아질 것이다. 기버를 찾아다닐 것이 아니라 일단 내가 먼저 기버가 되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