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십살앤입니다.
강의 신청을 하면서 설문 조사를 할 때에 사실은 조장을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다만, 해당 지역에서 조장을 신청하신 분이 안계시면 조장을 하겠다고 남겼습니다.
그런데 우리 지역에서 아무도 조장을 신청하시지 않았는지, 덜컥 조장이 되어버렸습니다 ㅎㅎ
조장이라고 하면 모범을 보여야 할 것 같고, 부동산 경험도 적은데 내집마련에 집중하자는 마음으로 신청하지 않았는데
막상 조장으로 임무가 주어지다보니
가장 먼저 강의듣고 과제하면서 동료분들에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히려 좋아, 오히려 열심히 하게 되네 ^
약간은 버거워하고 있는 이런 때에 감사하게도 샤샤튜터님의 조장튜터링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아쉽게도 뭐하느라 정신이 없었는지,, 질문지를 내야하는 시기를 놓쳐 제출은 하지 못했지만
다른 분들의 질문을 통해서도 충분히 배울 것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시간맞춰 튜터링이 참석했습니다.
역시나 유익한 내용이 너무 많았고, TT 이신 샤샤튜터님의 시원시원한 답변으로 많이 배웠습니다.
그 중에서도 욕심내지 않고 꼭 가져갈 3가지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예산이 30억 언더? 선택할 수 있는 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음을 인정해’
강의에서 배운 땅의 가치 + 평형 + 부부 출퇴근 + 자녀 학군의 교집합을 만족하는
예산안에 들어오는 단지가 없어서 고민이신 분의 질문에,
예산이 30억 이하라면 땅의 가치 중 가져갈 수 있는 요소는 한 두가지가 될 거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진짜 양보할 수 없는 단 한가지를 가져가는 선택을 해야한다고, 정말 많이 가져가야 두가지를 가져갈 수 있다고!
이 얘기를 들으면서 생각의 전환이 이루어졌습니다.
30억보다도 한참 언더인 내 예산으로 2주차에 비교평가 했던 단지들은 ‘직교환학’이라는 땅의 가치의 기준에서
가장 중요한 ‘교통’을 가지고 있는데? 그럼 최소 요건은 만족했잖아?
구축이라서, 복도식이라서, 외딴 생활권이라서 고민이 됐었는데
그게 아니라 강남역 1시간 이내(도심 및 여의도 업무지구도)라는 교통이라는 입지 1가지를 가지고 있으면서
500세대 이상의 작지 않은 규모인 단지도 있고, 구축이지만 균질한 환경인 단지도 있고, 학군지인 단지도 있네?
그럼 충분히 내집마련 할 수 있는 가치있는 집이겠다! 라고 생각의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단 하나의 땅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단지라면 단점보다는 그 중에서 장점을 발견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 내집마련 후보 단지들이 가지고 있는 단 하나의 땅의 가치가 있는지 체크한다!
‘중도퇴실하세요^^’
내년 중순에 내집마련을 하시려는 분의 고민에 대한 튜터님의 답변은 준비가 됐다면 중도퇴실이었습니다.
(비교평가, 매물임장을 통해 내집마련에 대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됐다면)
마찬가지로 저도 내년 3월에 내집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는 건 전세만기 일정때문입니다.
그런데 중도퇴실을 하게 될 경우 치뤄야 하는 비용을 계산하고, 가져올 이득을 생각해본 뒤
가져올 이득이 크다면 지금 당장의 비용은 치뤄야 한다고 기간에 대한 가능성을 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번주 과제인 매물임장 예약을 하기 위해서 전화임장을 하는데,
내년 3월에 전세 만기인데도 불구하고 2월까지 이사를 해야하는 매물도 예약을 했습니다.
해당 매물은 단지에서 저층, 탑층을 제외한 가장 저렴한 매물(호가로 5천만원이상 차이)이기 때문에
중도퇴실을 하게 되면서 치뤄야하는 복비, 전세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 등을 고려한다고 해도
충분히 이득인 선택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그리 하였습니다.
> 어떠한 선택을 할 때에 당장의 손실보다 추후에 얻게 될 이득을 고려해보자!
‘건물의 가치를 체크해야 하는 단계는 따로 있어요'
사람인지라, 내가 살 집인지라 땅의 가치만을 두고 가치평가를 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교직환학’이라는 기준으로 비교평가를 해야하는 것을 아는데도 불구하고
실제로 거주를 해야하는 단지를 고르는 것이라 순간순간 평형도 보게 되고, 연식도 보게 되고, 세대수도 보게 됩니다.
그런데 강의에서 기준에 따른 평가를 해야한다고 하니 내집마련을 하는 그 순간까지 ‘교직환학’만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융통성가 없었던 것이지요.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임장’을 다녀와서 정성적인 부분까지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러고 나서도 둘의 우선순위 하나를 고르기가 애매하다? 그럼 그 때에 건물의 가치를 대입해야 한다는
당연한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글로 쓰니 너무 당연하네요 ^^; >> 글로 작성해보는 것의 중요성!)
> 우선순위를 정하는 비교 단계에서는 철저히 ‘땅의 가치’만으로 평가한다.
그러고 나서도 순위가 애매하다면 그 때 ‘건물의 가치’를 대입한다.
동시에 고민하는 게 아니라 ‘땅의 가치’를 우선 고려하고 ‘건물의 가치’는 나중에!
2시간 가량의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시고, 질문에 답변을 해주신 샤샤튜터님 감사합니다 ♥ 많이 배웠습니다 ♥
좋은 질문 남겨주신 내마기 64기 조장님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