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을 맡고 바쁜 성인들의 시간을 쪼개어 만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그걸 내일의나님이 해주셨어요.
15살 이상 많은 중년과 대화를 하는 것은 불편한 자리인데도
심지어 라떼 이야기도 꽤 했는데 다들 친절하게 들어주셨습니다.
저의 30대 중반과 비교해 너무나 생각들이 깨어있으셔서 놀랐습니다.
종자돈 만들기 위해 절약 노하우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종자돈을 확보하고자 본가로 들어가 직접 도시락을 싸서 다니며 직장을 다니고 있다는 점이 정말 놀라웠어요.
기회가 되면 제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게 하고 싶은,제 아이들도 이런 청년들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서울에서 성장한 저도 고려조차 못하고 있는 서울 입성을 이야기할 때 참 부러웠습니다.
깊은 이야기를 하진 못했으나 제 나이가 되면 분명 좋은 투자자가 되어 있을 것 같아요!
저도 느리지만 확실하게 청년들을 따라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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