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박조아입니다.
혹시 요즘에 신인감독 김연경2 보셨나요?
(저도 밥 먹을 때 챙겨 보는거라 오해하지 마세요)
이번 화를 보며 우리 내집마련과 투자 과정에
맞닿아 있는 이야기가 있어서 가져와 봤습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김연경 감독이 이끄는 원더독스와 일본의 슈지츠는
이미 시즌 1에서도 맞붙어 아쉽게 패했던 팀이었습니다.
그만큼 이번엔 선수와 감독이 간절하게 이기고 싶었을 텐데요.
마음과 달리 초반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1, 2세트를 내주고 0:2로 지고 있었습니다.
김연경 감독은 선수들에게
긴장할 거 없어. 미스해도 괜찮아. 할 수 있어! 라며 믿음을 불어넣습니다.
그리고 감독의 전술 변화에 히든카드 황연주 언니의 활약이 더해지고
백채림 선수의 끈질긴 수비와 인쿠시 선수의 과감한 공격이 살아나면서
기어코 세트 스코어 2:2 동점을 만들어냅니다.
마지막 5세트는 단 15점으로 승부가 결정됩니다.
선수들은 더 긴장할 수밖에 없고 한 점 한 점이 소중한 상황이었죠.

한 선수가 실수를 하는 상황에서 감독의 말입니다.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저는 계속해서 생각을 했었어요.
인터뷰에서는 이런 말도 하죠~!
이기고 나서 어떤 기분이 들었나요?
됐다. 이겼다. 잘 됐다. 아힘들다.
말로 표현하긴 좀 힘든데 이래서 사람들이 스포츠를 보나봐
각본이 없는 거잖아요. 두 팀은 진심을 다할 뿐
어떤 경험을 하게 될지는 모른다.
이겨서 너무 좋아요.
-김연경-
결국 이 경기는 원더독스가 이기게 됩니다.
내집마련과 투자의 과정이
바로 이 5세트와 참 많이 닮아있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열심히 발품을 팔아 겨우 찾은 매물을 눈앞에서 놓치기도 하고,
매도인이 갑자기 가격을 올리기도 합니다.
내 집을 팔아야 할 때는 마음처럼 거래가 되지 않기도 합니다.
마치 초반 두 세트를 허무하게 내준 것처럼 마음이 흔들리는 순간들입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마음속 깊이 스스로에게 다짐했습니다.
매도/매수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고 그냥 믿었습니다.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거라고 끝까지 믿었던 연경 언니의 마음처럼
저 역시 할 수 있다고 계속해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이 포기하지 않고 다음 대안을 찾고
조건을 협의하면서 다시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매수를 하고 나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매수한 집이 오를지, 떨어질지, 앞으로 어떤 시장을
마주하게 될지는 누구도 완벽히 알 수 없습니다.
각본이 정해져 있지 않은 것처럼요.
그렇지만 우리는 내가 할 수 있는한 최선을 다하고 진심을 다할 뿐입니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시장상황에 집중하기 보다는
가치를 비교하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분야에서든 내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마음처럼 풀리지 않아 지치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깊은 슬럼프가 찾아오기도 하고요.
하지만 지금 당장 0:2로 지고 있는 것처럼 막막하더라도,
경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코트를 떠나지만 않는다면 3세트, 4세트를 따라잡고
기어코 5세트의 역전승을 만들어낼 기회는 반드시 찾아옵니다.
지금 내집마련과 투자를 위해 한 걸음씩 내딛고 계신 분들도
스스로에게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말을 꼭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각본 없는 코트 위에서 오늘도 진심을 다하고 계신
여러분의 승리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