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명의 동료를 돕고자 하는 천명입니다.
부동산 공부를 하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들어갑니다.
매달 지출되는 강의비, 임장을 다니며 쓰는 교통비와 숙박비, 여기에 적지 않은 시간까지.
가끔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렇게까지 돈과 시간을 써가며 공부해야 할까?'
하지만 저는 오히려 이 비용을 아끼는 것이 나중에 더 큰 손실로 돌아온다는 것을 알기에 전혀 아깝지가 않습니다.
1. 거인의 어깨를 빌리는 이유, 잃지 않기 위해서
우리가 강의를 듣는 이유는 단순히 부동산 지식을 쌓기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이미 수많은 시장을 경험하고, 상승장과 하락장을 지나온 투자자들의 판단 기준을 배우기 위해서입니다.
누군가는 수억 원의 손실을 경험하고 나서야 깨달았을 원칙을 우리는 강의 한 번으로 배울 수도 있습니다.
물론 강의를 듣는다고 손실을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경험을 통해 내가 직접 겪지 않아도 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강의를 들을 이유는 충분하지 않을까요?
부동산은 한 번의 잘못된 판단으로 수천만 원, 수억 원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투자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수익을 많이 내는 방법보다 먼저 잃지 않는 방법을 배우고 싶습니다.
2. 강의비는 소비일까, 투자일까?
우리는 대학에 진학할 때 수천만 원의 등록금과 몇 년의 시간을 투자합니다.
당장 그 돈을 돌려받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얻고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부동산 공부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지출하는 강의비와 임장비는 당장의 수익을 만들어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좋은 단지를 알아보는 눈, 적정 가격을 판단하는 기준, 매수와 매도 시점을 결정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10억 원짜리 아파트를 매수하면서 잘못된 판단으로 5%만 비싸게 사더라도 5천만 원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반면 충분히 공부하고 비교평가하여 같은 가치의 아파트를 더 좋은 가격에 매수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중요한 것은 강의비 몇십만 원을 아끼는 것이 아니라, 수억 원을 결정하는 나의 판단력을 높이는 것입니다.
3. 강의를 꾸준히 듣는 진짜 이유
그렇다면 강의를 한 번 듣고 끝내면 안 될까요?
저는 투자 공부에도 반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내용이 임장을 다녀온 뒤 다시 들으면 이해되기도 하고, 과거에는 지나쳤던 말이 실제 투자 경험을 쌓은 뒤에는 전혀 다르게 들리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시장은 계속 변합니다.
같은 투자 원칙이라도 시장 상황과 내 투자금, 보유 주택에 따라 적용하는 방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꾸준히 배우고, 임장하고, 내 판단을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강의를 많이 듣는 것 자체가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되겠지요.
강의를 듣기 전과 후에 내 투자 판단이 무엇이 달라졌는지, 배운 것을 실제 행동으로 옮겼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4. 결국 가장 비싼 수업료는 무엇일까요?
월부 강의를 처음 들으시는 분들은 강의비가 비싼데 어떻게 계속 듣냐고 하십니다. 그럴 때마다
'내가 이 돈을 아껴서 얻는 것은 무엇이고, 배우지 않아서 잃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를 생각해보라고 말씀드립니다.
물론 모든 강의가 좋은 투자는 아닙니다. 배운 것을 적용하지 않는다면 강의비는 그저 지출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조모임도 무조건 필수로 신청하라고 권유드리구요.
제대로 배우고 실천한다면 그 비용은 앞으로 수많은 투자 판단에 활용할 수 있는 자산이 될 것입니다.
저는 강의비를 아끼는 투자자보다, 잘못된 투자로 큰돈을 잃지 않는 투자자가 되고 싶습니다.
오늘도 거인의 어깨를 빌려 조금 더 멀리 보고, 조금 더 정확하게 판단하는 연습을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