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52기 7조 다인2

실준반을 들을까 말까 많이 망설인 이유중 가장 큰건 임장보고서 때문이었다.

컴도 낯설고 정리요약도 약한 내가 과연 임장보고서를 쓸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앞섰고 꼭 그렇게까지 해야할까? 란 회피의 방어기제도 강력하게 작동해서 계속 미루던 중 열기반에서 함께했던 동료 두분이 이번에 실준 들으신다고 연락을 주셔서 나도 수강을 하게 되었다.

어영부영 설레는 첫주가 지나고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고 지나간 첫주 강의와 과제.. 그리고 임보의 막막함..

2주차가 시작되었고 걱정을 하면서 수업을 들었는데.. 밥잘사주는 마눌님의 강의는 한마디로 못해도 괜찮다였다.

누구나 그런 시절이 있고 천재가 아닌 이상 어떻게 처음부터 잘하냐며 못해도 괜찮고 당연한거니 포기만 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리고 진짜 처음 임보를 쓰는 수강생들을 위해 하나부터 열까지 다 나열하고 풀어서 설명해주셨다.

혼자 임보2주차를 쓰게 되면 또 열심히 헤매겠지만 수업을 들으면서 중간중간 아.. 나도 저건 할수 있겠는데? 이런 생각도 했던거 같다.

강의가 끝나는 마지막에 강사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며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고.. 그리고 자신이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 자리에 있을수 있는 이유중 가장 큰 이유는는 함께 한 동료라고..

오늘의 강의는 엄청난 임보의 중요성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또 한번 느끼게 해준 강의였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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