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돈의 속성 - 김승호 [열기 69기 91조 금은보화]

  • 24.01.18

돈의 속성

저자 김승호

사기를 당하지 않는 법


내가 사기를 당했던 가장 결정적 원인은 나의 욕심과 무지함

욕심을 부리지 않고 모르는 영역엔 관여하지 않으면 사기에 노출되지 않는다

제안을 거절하는 이유

1)이익이 너무 많다

2) 사업 모델을 이해하지 못 할 때


투자의 승자 자격을 갖췄는지 알 수 있는 열한 가지 질문


1) 투자와 트레이딩을 구분할 수 없는가?

2) 매수와 매도에 기준이 없는가?

3) 있어 보이고 싶은가?

4) 5년간 안 써도 될 돈을 마련하지 못했는가?

5)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가?

6) 승부욕이 강한가?

7) 부자가 되면 대중과 함께 살 마음이 없는가?

8) 빨리 돈을 벌어야 하는가?

9) 복리를 잘 모르는가?

10) 이번달 신용카드 대금을 다 갚지 못해 이월시켰는가?

11) 귀가 얇은 편인가?

만약 '예'가 다섯 개 이상이면 투자를 절대 시작하면 안 된다.

투자는 '최소' 5년은 기다려야 제 가치를 한다.

시간은 인간보다 현명하다. 일정한 수입에서 일정한 돈을 투자금으로 활용하라


두량 족난 복팔분


머리는 시원하게 하고, 발은 따뜻하게 두고, 배는 가득채우지 말고 조금 부족한 듯 채우라는 말

예전부터 불교 선방 스님들 사이에서 전래되는 생활 규범

돈을 벌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현장을 다녀보고 공부해야 한다

돈을 쓸 때는 냉철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한 후에 지출한다



부의 속성


열심히 산다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다.

돈을 많이 번다고 부자가 되지도 못한다.

부자가 된다고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다.

부는 삶의 목적이 아니라 도구다.

돈이 목적이 되는 순간, 모든 가치 기준이 돈으로 바뀌고 집안의 주인이 된 돈은 결국 사람을 부리기 시작한다. 결국 사람이 돈을 대신해서 일을 하게 되며 돈의 노예가 된다.



흙수저가 금수저를 이기는 법


역사는 강자들의 이야기로 가득 차 있지만 사실 약자들의 이야기다

정확하게는 약자가 강자를 이긴 기록

기업 세계에는 약자가 강자를 이긴 사례가 너무도 많다

월마트,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스타벅스, 아마존, 구글, 테슬라 모두 약자였다

삼성도 대구에서 마른 국수를 팔던 아저씨 가게에서 시작했다

경일상회라는 가게로 쌀장사를 시작한 청년이 차린 회사가 현대다

진주에서 포목상을 하던 구씨와 사돈인 허씨가 화장품을 만들면서 커진 회사가 LG다

이들은 하나같이 기존 강자 전력과 차별화하여 1등을 무력화하며 그 자리에 올랐다

흙수저는 금수저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덩치가 큰 코끼리나 기린은 한번 주저앉으면 일어나기 어렵다

반면 여우는 그 사이에 열 번도 더 뛰어다닐 수 있다

생각을 바꿔보면 약자가 강자의 밥이 아니라 강자가 약자의 밥이다

강자가 되겠다고 마음먹은 사람이 강자인 것이다.



당신 사업의 퍼(PER)는 얼마인가?


주가수익비율이라고 하는 PER는 어떤 주식의 주당 시가를 주당순이익(EPS)로 나눈 수치.

주가가 1주당 수익의 몇배가 되는가를 나타내는 말

= 이 회사의 1년 이익의 몇 년 치가 회사 총액과 같은가

= 기업의 주가가 시장으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회사의 PER가 높다는 의미는 회사의 가치가 고평가되어 있다는 의미로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고 지속적 사업 가능성이 높아 미리 높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는 뜻

반대로 PER가 낮다면 회사가 아직 인정을 받지 못했거나 사업성이 믿음직하지 못하다는 해석

식당 사장님은 자신의 매장을 매매할 경우 3년 정도의 권리금을 받을 수 있다.

경기를 타지 않는 유명한 집이라면 5년치도 받을 수 있다

음반 판권을 가진 사람은 10년 치를 받을 수도 있다

판권이 비싼 이유는 주인은 거의 일을 하지 않고 오랫동안 지속적 수입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

학원 원장님은 PER이 0이다. 원장이 그만두면 학원 운영이 안되기 때문

수입의 발생 근원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얼마나 지속할 것인가에 따라 PER는 높아지고 안정성이 사라진 소득은 PER가 제로

의사, 변호사, 강사, 연예인, 운동선수 등 우리가 흔히 선망하는 직업의 대부분은 PER가 낮거나 아주 없는 사람들

상대적으로 PER가 높은 직업은 그 직업으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그 직업을 가진 사람ㄷ릉르 고용해서 돈을 버는 경영자들

PER를 늘리지 않으면 아무리 많이 벌어도 장래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초특급 연예인들이 건물을 사서 임대수입을 받으려 하는 것이고 다소 인지도가 낮은 연예인들이 식당을 차리거나 사업을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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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점

약자는 강자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약자도 두 눈 똑바로 뜨고 전략을 모색하면 강자를 이길 기회가 분명히 보인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굴지의 기업들도 시작은 약자였다. 투자 공부도 조급해하지 말고 최소 10년 후를 바라보고 정신 바짝 차리고 공부해야겠다. 일정한 수입에서 일부를 계속 투자해서 나와 우리 가족의 PER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돈의속성 #김승호 #독서요약


댓글


구세주creator badge
24. 01. 18. 23:35

흙수저는 금수저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이 와닿네요.. 좋은 독서후기 감사합니다 :) 그리고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금은보화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