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지난날을 떠올렸을때
게리롱튜터님 강의듣길 잘했다, 덕분에 투자도 잘했다”
라는 기억으로 남고 싶다며 강의를 시작하셨습니다.
이번 강의 주제는 비교 평가 였습니다.
투자 결정 과정에서 가장 어렵고도, 수익률과도 연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어렵지는 않을까 했지만,
이렇게 비교평가를 주제로 긴 시간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임보 마지막에서 항상 물음표만 잔뜩 써놓은채 끝나고,
제대로 파악한건지도 잘 모르겠고,
지방20평대는 투자해도 되는건지,
30평대와 20평대간 비교는 해도 되는건지 등등
수강생들이 겪는 문제를 하나씩 오답노트 풀이 하듯이 알려주셔서
뭔가 정리된 책상을 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비교평가에 대한 오해’에서 제가 잘못 생각했던 부분이 무엇인가를 명확히 알게되었고
비교평가와 1등뽑기를 왜 따로해야하는건지
왜 우리가 마지막주 임보에서 그렇게 헤매고, 찝찝했던건지
하나씩 알아가는 과정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비교평가가 헷갈리는 이유는 ‘가치’
투자 후보로 가져오는 물건들이 수도권,지방,구축,신축,비선호,선호생활권 등등
다 섞이게 되어있는것 같아요.
그럼 어떻게 나래비 세우고,
하나씩 가지치기 해나가면서
나에게 맞는 1등을 뽑을것인가?
핵심은 가치를 알아야 한다는 점을 전체 강의에서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가치는 임장을 통해 알 수있으며, 그래프만 보고 가치는 알 수 없다.
(여러단지 붙여서 그래프만 보던 지난날.ㅠㅠ)
잘 알려면 매물임장, 부동산 사장님이 주시는 정보 등 모든 임장 과정을 촘촘히 채워야 겠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사람이 사는 부동산은
수학처럼 딱 맞는 답은 없고, 그래서 여러 변수와 환경속에서
가치를 찾아야 하기에
어렵고 복잡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튜터님이
강의에서 너무 재밌고도 쉽게
큰 틀에서는 지역별 체급비교, 규모와 다르게 흘러가는 랜드마크 가격에 대한 해석
(지역특강도 많이 들어두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지역적 특성이 가져오는 변수는 모르면 많이 헤매더라고요),
그리고 비교평가를 위한 선호도파악, 가격비교,
모두의 1등이 아닌, 나의1등을 찾는 과정까지
함께 배우고 연습하고 배우고 연습하고 반복하면서
정리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반복해나가라고도 하셨구요.
1등을 뽑고 난 이후 시세트레킹,
단순히 가격만 적어놓는 의미가 아닌
그 과정에서 얻어야 할 무언가가 있음을 알게 된 점이
그동안 시세트레킹에 가져온 의문을 풀게 해주었습니다.
내가하는 행위를 얼마나 잘 가치있게 써야하는가,,
생각도 해보게되었고요.
단순히 가격입히고 외운다는 단순행위가 아니다!
이또한 비교평가 과정이다!
튜터님,
비교평가가 정말 어려운데
위트있는 예시로 심플하게 정리 잘 해주셔서
강의내내 재미있었구요,
늘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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