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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제이든J입니다.
월부학교 24년 겨울학기 3주가 지나갔습니다.
이번 3주의 키워드 한 줄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는 되돌아갈 힘을 남겨놓지 않아.
영화 가타카는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사람들이 사회 상층부를 이루는 반면, 전통적인 부부관계로 태어난 사람들은 열등한 것으로 취급받아 사회 하층부로 밀려나는 디스토피아적인 미래를 배경으로 합니다.
행성 탐사라는 꿈을 가지고 있던 빈센트는 태어난 순간 선천적으로 근시에 심장이 약해 30살까지 밖에 살 수 없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인공수정으로 태어난 동생 안톤은 유전자적으로 우생합니다.
형제인 빈센트와 안톤이 수영 경기를 하는데 이론적으로는 유전자 적으로 열성인 빈센트가 이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심장이 약한 형이 유전자적으로 우월한 동생을 이깁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아니 심장병을 앓고 있으면서
어떻게 수영에서 날 이길 수 있는거야?
안토 - 영화 가타카 중
난 되돌아갈 힘을 남겨두지 않아서
널 이기는 거야
빈센트 - 영화 가타카 중
빈쓰 튜터님께서 첫 OT에서 하셨던 말이 기억났습니다.
여러분이 3개월 후에 헤어질때, 정말 미련없이 3개월 보냈다고, 다시 안 봐도 된다고 말했으면 좋겠어요.
그런 3개월을 보내고자 마음먹은지 3주가 지났네요.
#1호기를 이제 막 찾기 시작하는 마음
3주차 금요일에 휴가를 쓰고 금,토,일 매임을 하러 해당 임장지역으로 향했습니다.
출발하기 전에는 설레는 마음을 안고 갔었습니다. 이 가격 조금만 깎으면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희망회로를 가지구요.
막상 현장은 달랐습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전세는 정말 쉽지 않은 상황들이 많았습니다. 투자금 1억이 넘는 것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사전임보를 쓰면서 시세지도를 땄을 때는 투자금 6~8천만원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단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비선호 동의 최저 매매가 + 선호동의 최저 전세가로 투자금 8천만원이 보였던 것이지 실제는 1억 아니 그 이상이 들 수도 있는 상황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이미 전세가 맞춰진 상황이 좋은 물건은 집을 보지 말고 사라는 부사님의 확고한 말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지역에서 가치가 조금 밀리는 것은 투자 가능한 물건이 있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매임을 하며 단지의 분위기를 보고 반원분과 함께 단지를 비교하며 가격을 비교해보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금,토,일요일에 봤던 물건들 중 제가 생각한 1호기 물건을 매물문의 양식에 맞추어 빈쓰 튜터님께 문의를 넣었습니다.
빈쓰 튜터님께서 물건을 어떻게 깎아 보는지, 계약을 향해 나아가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하면 좋을 것 같다는 튜터님의 말을 듣고 부동산 사장님께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돌아온 말은 오히려 매도자가 1천만원 가격을 올렸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을 돌아다니며 대부분의 사장님이 했던 말이 기억났습니다.
"3.xx억은 3개월전에 투자자가 다 쓸어갔어. 지금은 그 가격에 나온 물건 하나도 없어."
과연 내가 2~3천만원을 더 깎아서 살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습니다. 되돌아갈 힘을 남겨놓았습니다.
#투자를 해본 반 선배님들의 조언
골드트윈님:
이전에 제가 투자할때, 3.xx억에 나온 물건은 절대 없다고 부사님들이 전부 말했어요. 그런데 그 단지에서 저 2천만원 더 저렴한 물건 나왔었습니다. 물건을 탈탈 털어보고 자주 가보면 급한사람은 있기 마련입니다.
이든님이 정말 최선을 다해봐야 후회가 없어요. 같은 지역을 보고 있고 같은 단지를 보고 있는데 이든님이 4.3억에 사고 누구는 최선을 다해 물건 찾고 협상해서 4.12억에 샀다면 이든님의 마음은 어떨까요?
원래 1호기는 눈물도 흘려보고, 물건도 날려보고, 이렇게 협상해볼껄 후회도 해보고 그렇게 해야 나오는 것입니다.
트부님의 실제 경험을 들었을때 힘이 참 많이 되었습니다. 제가 될 수 있을까 의심 했지만 그 일을 먼저 겪었고 해낸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힘이 이렇게 크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2박3일 함께 숙박을 하며 옆에서 많은 조언들 들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이든님 1호기 가는 길은
이제 시작입니다.
골드트윈님
감자랑토마토랑님:
저도 1호기가 날라갔던 적이 있었어요. 괜찮다고 생각한 물건이 근접했기에 날아갔을 때 더 힘들었었어요.
이때 오히려 나눔글을 쓰려고 생각의 전환을 했습니다.
여러분이 1호기를 하는 과정에서 쉽지 않은 경험들을 할 거에요. 저는 오히려 이런 경험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투자를 할 수 있는 횟수는 한정되어 있는데 마냥 쉽게 투자하는 것보다 힘든 경험들도 하시는 것이 오히려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https://cafe.naver.com/wecando7/6231841
반장님의 이야기를 들으니까 이런 경험들은 많은 자양분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장님과 함께 매임을 하면서 매물을 보고 나서 단지의 비교평가는 어떻게 하는지 옆에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더해서 투자 가능할 것 같은 매물은 조금 더 적극적으로 물어보고 다른 매물은 없는지 보는 태도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방향과 조금 부딪히면, 안 될 거라는 말을 많은 부사님들께 들으면 한편으로는 안 될거야 라고 납득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실제 경험이 있는 선배님들과 튜터님의 이야기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매임 함께 해주며 도제식으로 알려주신 감토랑 반장님,
2박3일 같이 숙박하면서 매물문의 작성도 도와주신 트부님,
잘 하고 있는지 잘 챙겨주시는 윤부님,
1호기 할 수 있다고 사례 말씀해주신 누피님, 댕님
해당 지역에 대해 조언해주시는 씽크님,
함께 1호기를 위해 같이 달려가는 리더님, 총명님
그리고 매물문의에 대해 답변해주시고 방향성 알려주시는 빈쓰 튜터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주도 다시 찾아가보겠습니다.
되돌아갈 힘을 남겨놓지 않도록 해보겠습니다.
댓글 0
동그란마음 : 이든님은 충분히 좋은 가치의 아파트르라 싼 가격에 매수해 오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좋은 소식 기다릴께요!
얼음송곳 : 돌아오지 마십쇼 이든님ㅎㅎ 화이팅입니다!
시루언니 : 이든님~ 되돌아오지마세요 ㅎㅎㅎㅎ 이번주도 파이팅 저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