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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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조장의 성장기 [실준51기 14조 소나인]


안녕하세요.

실준 51기 14조 조장 소나인 입니다.




어리버리 초짜 조장이라,

돌이켜보니 혼자 좌충우돌 했었네요.


호기롭게 조장 신청은 했지만,

떨어졌을 거라고 생각을 했었고,

한편으로는 다행이다 안심도 했었습니다.


아침에 조장 선정 문자를 받는 순간

뇌에서 지진이 일어났고,

어떻게하지? 어떻게하지? 를 연신 외치며

부엌과 거실을 왔다갔다 했었죠.

하~~~ 이왕 이렇게 됐으니,

죽이되든 밥이되든 열심히 해보자! 하며,

일단 출근을 했습니다.



저녁에 만난 남편에게

"나 떨어진 줄 알았는데, 이번 강의에 조장이 됐어.

지금 머리 속에 지진났어." 했더니

"승진했네, 열심히 해봐~~" 라고 말을 해주더라구요.

승진?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더라구요.


그런데, 승진이 아니라,

2024년 시작과 동시에 저에게 떨어진

엄청난 행운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죠.ㅋㅋㅋ




저에게 거창하고 구체적인 계획은 없었습니다.

두루뭉실 했지만 딱 이 두가지 뿐이었습니다.


1.기초수강때 만난 조장님들에 대한 고마움을,

내가 조장이 되어서 나누어보기

2.투자 공부에 절실히 필요한 임보 업그레이드 해보기


빠릿빠릿하지 못해서, 걱정을 많이 하였습니다.

단톡방이 노란색 글로 도배된다는 말도

무슨 뜻인지 몰랐으니까요.


조장방이 열리고, 인사하고

조톡방이 열리고, 인사하고

아~~ 참 많이 어색했습니다.


그런데, 점점 저에게 이상한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예전 같으면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나하나 해내고 있었습니다.


1.강의수강 첫째날 완강

(요건 제 머릿속에 없었던 상상도 못 할 일이었구요 ㅎㅎㅎ)

2.사전임보 완성하여 내 임보 업그레이드

(저의 은인 켘반장님 덕분 -f.모찌롱님)




이걸 해내다보니, 저절로 되는 일들이 생겼습니다.

조원분 들 근황 과제글로 확인하며,

임보, 후기에 진심어린 답글을 달고 있었어요.

(물론 길지 않아요. 전 그런 사람이예요 ㅋㅋ)

조원분들께 도움이 되는 글을 선별해서 전달하기도 하고

조원분들 글에 하트랑 엄지척 달아드리구(재밌어요)

덩달아 나도 열심히 하게되고요.....


또 얻어지는게 있었죠.

우리 14조 조원님들

두번의 분임과 단임으로

끈끈해진 넘나 좋은 분위기

(우리의 흥은 사진에 안 담긴다.

하지만 너무 조으다)





고민되는 일이 생기면 반장님, 조장님들과 나누고,

BM을 남기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크나큰 인사이트를 무한대로 뿌려주셔서,

이런 행운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무슨 일인지 궁금하시죠?

그럼, 조장 신청 해보셔요.


제가 받은 것들을

잘 정리해서 조모임에서 뿌려드리겠슴다.

기둘리세요 14조원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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