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6개월걸린 2번째 조장 후기(실준52기 등7ㅣ치고 3년 후 은퇴하조) [즈항]

안녕하세요

전문투자자 즈항입니다

24년 시작을 함께한

실준반도 어느덧 1주밖에 남지 않았네요

최종과제 제출까지

1주일이라는 시간이 남았지만,

1년 6개월만에

2번째 조장을 하면서

느낀점을 이야기해보려합니다.

(제 스스로 복기하는 목적도 있습니다!!)

2번째 조장지원

제 월부입성은 22.6월이었어요

첫 열기반 강의신청과 함께

호기롭게 조장을 지원했었죠

조원시트를 채우는데,

앞마당의 의미도 몰랐어요

'앞마당칸에는 내가 투자한 지역을 적어주세요'

라는 이야기를 할정도로

월부시스템에 무지했어요

(참 용감했다....)

그럼에도 성공적(?)으로 열기반을 마치고,

실전준비반 강의를 신청하게됩니다.

열기반에서 느꼈던 부족함과

다른 조장님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기도해서

조원으로 신청하게됩니다.

(정말 다른 조장님들이 어떻게 조를 운영하시는지 궁금하긴했어요...)

이때 만난 조장님은

정말 감사하게도

막 봄학기를 마치신 월부학교 출신이셨어요

실력을 기반으로

경험도 많으신 조장님의 모습을

직간접적으로 지켜보며

스스로 더 실력을 쌓고, 조장을 지원하자라는 생각이

강하게 자리잡았던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

저도 지난 가을학기 수강까지 마치게되면서

실준반을 지원은 조장으로 지원해

내가 배운것을 나눌 차례라 생각했습니다.

월부력 많이 상승했네요ㅎㅎ

1년 6개월 만에!!

실전준비반 조장을 지원했고,

운이 좋게 조장으로 뽑아주셔서

제 2번째 조장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온전한 앞마당 만들기

지난 가을학기를 경험하면서

너무나도 많이 배웠지만

정말 강하게 남는 것은.

'한달을 알차게 보내고 결과물을 남기자'

즉, 반마당은 없다!!!!!

이번 실준반에서

처음 임장하시는 조원,

매임만 못해본 조원,

임보를 완성하지 못한 조원,

임보를 처음 써보는 조원까지

다양한 조원들이 있으셨어요

물론,

처음은 누구나 어렵습니다.

저 또한 실전반에서 처음으로 매임을 해봤거든요.....

하지만,

제가 느꼈던 감정으로는,

[분임 ▶ 단임 ▶ 매임 ▶ 임보완성]

하나의 사이클을 직접 완주했던 내 경험이

이 과정을 해나가는 부담을 조금 덜어주는 것을 느꼈어요.

저 또한 매임 한번 못해보다가

실전반에서 처음 매임을 한이후로

'혼자서 매임도 할 수 있구나!'라는 자신감을 얻었거든요

(매임을 빠르게 실행하지 못했던 점이 더 아쉬웠다는....)

따라서,

우리 조원들은

[분임 ▶ 단임 ▶ 매임]까지는 해내셨습니다.

(레나님이 개인사정으로 매임참여하지 못하신게 아쉽긴하네요....)

물론,

임장과정에서 부족함도 있을 것이고,

매주 제출한 과제도 만족스럽지 못했을 거에요

하지만,

월부인이라면 누구나 해내고 있는

한달 루틴을 경험하고 있고,

조금이라도 따라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전에 나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조원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실 수 있게

아침마다 기사도 공유하고,

온라인 스터디 방도 만들고,

시루님, 리라님과 임장루트 및 매임파트너도 짜보고,

저녁식사 계획도 잡아보고,

시루님 생일파티고 계획해보고,

카톡으로 하트도 날려봤습니다ㅎㅎㅎㅎ

항상 받기만 하던 조원역할에서

도움이 되는 것을 나누려는 조장의 역할에 고민하다보니

저 또한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이 부족했지만, 이해해주신 조원분들 감사합니다🙏)

동료의 의미

부동산 투자이야기를

눈치보지 않고 이야기할 수 있고,

내가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게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동료를 만난다는 건

정말 축복이 아닐까싶습니다.

지난 실전, 지투, 월부학교에서

정말 몰입하고 최선을 다하시는 분들과 함께하니

제 한계를 넘어서고, 지속할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기초강의인 실준반은 다를까요???

아니요.

이번 실준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기초강의 특성상

다양한 연령대의 조원들이 계셔서

각자의 상황이 있고, 각자가 고민하는 바가 워낙 다양하다보니

어떻게 도와드릴까 고민하면서

제가 더 배울 수 있는게 많더라구요

이번 실준반을 통해

동일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료들이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내가 모자란 부분을 배울 수 있고

나 또한 동료들에게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우리 조원들이 이 글을 보게된다면,

이번 한달

여러분들도 충분히 조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동료였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실준반 모든 과정이 마무리된 것 처럼

글을 쓰긴 했지만,

아직 결론제출까지 1주 남았습니다ㅎㅎㅎㅎ

시루언니님, 하리라님, 김블랑님, 꿈나무맘님,

머든될레나님, 문차님, 구그달님

마지막 과제제출까지

힘내시구요!!

조원 모두 임보 완성한다는

제 확언을 실현할 수 있게

옆에서 돕겠습니다!!

더 실력있는 동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