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로로 인한 곰팡이(임대인 입장) 조언 부탁

안녕하세요


작년 투자를 했고 인테리어 공사를 하여 전세를 세팅을 했습니다.

인테리어 공사를 했기 때문에 초기에는 곰팡이 문제는 없을 것 같긴 하지만

추후 벽에 곰팡이가 핀다면 그 비용은 세입자가 내야 할까요?

임대인이 해야 할까요?


아무래도 겨울에 창문을 닫아만 놓으면 세탁실에 분명히 곰팡이가 생길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이럴때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 세입자에게 처음부터 세탁실에는 환기를 자주 시켜주세요

이렇게 말을 해 놓나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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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세니user-level-chip
24. 02. 02. 17:35

안녕하세요 시작이다님. 결로에 대한 고민이 있으시네요. 인테리어공사를 했다고 해도 건설단계에서 꼼꼼하게 단열을 신경쓰지 않는다며 구조적으로 단열이 잘 안되어서 결로가 생길 수도 있더라구요 ㅜ 저 또한 인테리어 공사로 곰팡이를 제거하고 탄성코트까지 발랐지만 결로가 생기는 부분은 막을 수가 없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곰팡이가 일부 피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이 넘어가지만 관리 소홀로 인해 곰팡이가 전체적으로 핀다면 이 부분은 얘기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팁으로, 저는 세입자 분께 계약할 당시에 인테리어를 한 집이니 깨끗하게 사용해달라고 꼭 말씀을 드리고 겨울이 되기 전에 문자를 한번씩 보내드립니다. '000호 임대인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잘 지내시죠? 뒷베란다 창문 살짝 열어서 결로나 곰팡이 안생기게 관리 잘 부탁드립니다. 추운데 건강 관리 잘 하시구요' 이렇게요. 시작이다님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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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라이언user-level-chip
24. 02. 02. 20:39

안녕하세요. 인테리어 공사 후 임차인이 거주하면서 관리소홀로 인해 곰팡이가 생겼다면, 상황에 따라 임차인에게 이야기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 입주할 때 인사하면서 메시지로 집 상태 관리를 잘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아요!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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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린돌user-level-chip
24. 02. 02. 20:41

시작이다님 안녕하세요. 곰팡이로 걱정이 되실 것 같네요.. 아무래도 세입자가 꼼꼼히 관리하면 좋겠지만, 집주인이 아니다 보니 소홀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정도에 따라서 임차인 분과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을 것 같구요. 너무 심하지 않다면 보통 제가 처리하고는 했습니다. 그리고 세입자와 관계를 유지하면서 살짝 문자나 구두로 환기 잘 해달라고 말씀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