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몰입에 중요한 것은 따로 있을 수 있습니다. [제이씨하]

안녕하세요.

승리하는 하루를 만들어가는

행복한 투자자 제이씨하입니다.

첫 월부학교, 첫 독서리더

날려버린 투자물건까지

24년 1월은 투자자로서

새로운 성장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신나는 지옥주 시간...♡)

그렇지만 현재 저의 최우선순위는

투자가 아닌 아내입니다.

비록 나사하나 풀린 상태이지만...

저의 최우선순위를 지키기 위해

어떤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지

개인적인 이야기를 드리고자 합니다.

원하는 것이 대체 뭘까...?

많은 분들이 팸데이를 통해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고 있으신데요,

그런데 혹시

내 몸이 피곤해서 함께 숙면을 취하는 시간이 된다던지...

밖에서 시간을 보낼때도 월부 동료들에게 정신이 팔린다던지...

상대방이 아닌 나를 위한 시간으로

활용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또 이러한 고민도 있었습니다.

내가 시간을 같이 보내는게

정말 상대방이 원하는 것일까...?

내가 정신없고 바빠보이니

혹시 나에게 맞춰주고 있는것은 아닐까?

그저 함께 시간을 보낸다의 의미 말고,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찾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사랑의 언어

그런데 진짜 원하는 것은

본인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도움을 받은

책 한 권을 소개해드립니다.

책에서는 부부 사이의 5가지 사랑의 언어를 소개하며,

1) 인정하는 말

2) 함께하는 시간

3) 선물

4) 봉사

5) 스킨십

상대방의 사랑의 언어에 적합한 행동과 표현이

중요하다는 메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물론 사랑을 느끼는 언어가 있을 수 있지만,

파레토 효과를 보이는 언어는 1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과 배우자는 어떤 사랑에 언어를 가지고 있으신가요?

꼭 팸데이를 보내지 않더라도

상대방을 생각한 작은 말과 행동들이

따뜻한 울림을 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함께하는 시간

제 아내는 함께하는 시간이 사랑의 언어입니다.

강도보다는 빈도가 중요한 사람이었기에,

지금의 저의 원씽캘린더에 1일짜리 팸데이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분임/단임의 주차라면

일요일 저녁은 함께 먹기 위해 노력하고,

매물임장을 하는 주차라면

토요일밤이나 일요일 점심에는 올라가

조금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리고 평일에는 최대한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2~3회정도 산책의 시간을 가지기도 합니다.

지금도 서로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최근 TF 모임에서 이런 질문도 주시기도 했는데요,

"해야할 일이 많은데 갑자기 부르면 어떻게 하시나요?"

최우선순위가 아내이기 때문에 부르면 갑니다.

(저의 임보는 뭐...제가 조금 늦게 자면 되겠죠?)

하지만 집중과 덩어리 시간도 물론 중요하기에,

이제는 제가 미리 시간을 잡습니다.

어느정도 익숙해졌기에 필요할 것 같으면,

우리 9시 30분 정도에 산책하러 갈까?

라고 먼저 시간을 제안합니다.

그리고 이 시간에 맞춰서 각자 할 일을 하다가 만납니다.

그렇게 저희는 작은 영역에서부터

서로 함께 발걸음을 맞춰가고 있습니다.

어두운 터널의 연속인 길 위에서

저희들은 멘토/튜터/동료들과 함께 걸어가지만

배우자는 어떤 결과가 있을지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채

그저 저희들의 손을 잡고 걸어갈 뿐입니다.

혼자 앞장서서 가기 보다는 발 걸음을 맞춰주세요.

서로의 생각과 고민도 이야기하고,

같은 목표와 미래를 꿈꾸기도 하며,

즐겁게 함께 걸어가시면 좋겠습니다.

나의 활동을 이해하고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을 때

마음 편하게 몰입을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꼭 읽어야할 월부 BEST 글>

강남역 20분컷 6억원대 역세권 아파트가 있다고? (심지어 2호선?)

https://link.weolbu.com/3S2fp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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