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이로이로이] 독서후기 #03 - 에고라는 적

  • 24.02.10

안녕하세요. 이로이로이입니다.


수많은 동료들이 추천했던 그 책.. !!!

무언가 잘 안되고 있을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도서명 : 에고라는 적


책 요약 : 내가 살아가면서 하게 되는 잘못 된 선택들은 에고의 영향이고, 그 스스로의 에고를 깨닫고 멀리 해야한다.



인상깊은 구절 :


19p) 에고는 적이다. 장애물이 바로 길이다.

에고란, 자기 자기 자신이 가장 중요한 존재라고 믿는 건강하지 못한 믿음

>> 이 책에서는 에고를 적이라고 간주한다. 나의 잘못 된 생각이 그정도로 좋지 않다는 것.

그리고 그 다음으로 말하는 것은 장애물에 대한 것이다.

결국 쉬운 것만 하려는 것은 나아가야 하는 방향성이 아니라는 의미인 것 같다.



28p) 주변 세상과 자기 자신을 이해하지 않는 한 그 세상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바꿀 수 없다. 외부의 다른 목소리를 들을 능력이 없거나 타인의 조언에 관심조차 없다면 건설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도 없다.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통해 자기의 능력을 정확하게 파악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은 자신감이 아니라 환상일 뿐이다.

>>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해서라도 메타인지를 하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보통 비교를 통해 실망하고, 질투하고 그렇게 감정적인 것에 흔들리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는 그것을 통해 현실적인 부분을 봐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능력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피드백을 통해서 발전할 수 있다. 피드백을 듣는 것과 그것을 행동하는 것, 그리고 그것이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인 것 같다.

수용하는 것과 결과물의 속도는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 것일까?



34p) 에고를 대체하는 덕목은 바위처럼 단단한 겸손함과 자신감이다.

>> 겸손과 자신감.

자신이 없어서 나오는 겸손이 진정한 겸손은 아니겠지..



54p) 잡담을 통해서 당신의 에너지가 조금씩 새어나갈 수 있는 구멍을 아예 막아버려라.

>> 업무 중 잡담이 주는 것을 좋지 않게 표현하고 있다.

다른 책에서는 의지/집중력에는 한계가 있고, 리프레쉬의 필요성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 둘의 차이를 어떻게 받아들어야할까?

불필요한 행위를 하려는 것이니 에고일까?



60p) 에고는 우리 인생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들을 줄 그어 지워버리고 그 자리에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앉힌다.

당신이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선택하는 일이나 당신이 돈을 벌 목적으로 선택한 일이 거꾸로 당신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규정한다.

>> 목표는 중요하다. 그것이 없다면 나는 그냥 더 편한 선택을 하게 될테니까.



70p) 명확한 자기인식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날마다 배우고 연습하지 않는다면,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약점을 보강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배우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

위대한 사람들은 자신감은 넘쳤어도 언제나 배운다는 자세로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자기가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배우기란 불가능하다.

냉정한 비판과 비평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얻으려고 노력해야한다.

나는 충분히 알지 못한다는 깨달음, 지속적으로 배워야 한다는 겸손만이 우리를 거기에 데려다준다.

>>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즈음이다. 그래서 배움의 필요성을 느낀다.

그러나 배운다는 것과 나의 성장을 또 다른 영역이라는 생각이 든다.

얼마나 내가 행동으로 이어나가는지, 떨어져서 보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다가가는지도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지금의 내가 얼마나 진심이었는지를 의심하게 된다.

그것이 결과물이 좋지 않은 것 때문이 맞는가에 대한 생각이 멈추지 않는다.



72p) 에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면 학생이기를 포기해버리는 것과 같다. 에고는 우리에게 필요한 냉철한 피드백을 우리로부터 멀리 밀어내거나 아예 차단해버린다.

당신이 목표하는 바가 있다면, 더 발전하기를 원한다면 에고의 목소리로부터 귀를 닫아라.

>> 에고는 늘 속삭인다. 자신이 없기 때문이지. 큰 소리를 낼 수 없다는 것은.



82p)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나친 열정에 사로잡히지 않는 것이다. 그때 비로소 당신은 위대한 일들을 할 수 있다. 지나친 열정으로부터 벗어날 때 좋은 의도를 가졌지만 실제로는 무능했던 예전의 자기 자신으로 부터 당신은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 열정 자체가 나쁘지는 않지만 그것에 매몰되는 것도 위험하다는 것으로 이해했다.

더 중요한 것은 무능하지 않은 것. 능력이 있는 것.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잘 하는 것.



88p) 그는 다들 지루하고 힘든 일이라 생각하던 그 일을 잘 해냈다. 다른 이들이 하찮다고 여겼던 일을 최고로 잘 하려고 노력했다.

위대함은 겸손한 시작에서 비롯되며 힘들고 귀찮은 일에서 비롯된다.

>> 어떤 것이 지루하고 힘든 일일까를 생각해보면, 이런 생활의 반복과 단지분석이라는 것이 떠올랐다.

지치고 피곤한 일이라고 해서 그것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미는 아니다.

결국 내가 하기 싫도록 만드는 것은 바로 에고 였을 것 같다.



108p) 이때의 기분은 상상만으로도 정말 좋다. 그래서 우리는 자기 주변 세상에 참여하기 보다는 자기 머릿속의 상상에 집착한다. 이것이 바로 에고다.

선명한 의식을 가지고서 현재를 사는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불편할지라도 손에 잡히는 구체적으로 실제적인 현실에서 살아야 한다.

>> 상상으로 도피하는 것도 에고다. 결국 나는 더 어려운 것을 선택하는 것을 계속 해서 해야한다.

현실이 힘들지만 그렇기 때문에 용기가 필요한 것이다. 그래야 삶이 변할 수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나의 상상이 바뀔 뿐이다.



113p) 존 D.록펠러가 자신과 이야기 하던 내용.

"너는 지금 막 일을 시작했을 뿐이다. 그러니 네가 지금 굉장한 인물이나 된 것처럼 생각하지 말고 정신 차려라. 그렇지 않으면 흥분해서 냉정함을 잃어버리고 만다. 그냥 지금처럼 꾸준하게 나아가라."

>> 겸손하게 꾸준히.

스스로에게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대단한 것 같다.

나도 겸손하게 꾸준히 성장하는 사람이 되어주길.



121p) 네가 연습을 하지 않을 때 다른 누군가는 땀 흘리며 연습을 하고 있고, 나중에 그 친구와 코트에서 맞붙으면 네가 질 것이다. 이걸 기억해야한다. 당신은 일하고 있는 척 하거나 시간을 썼다고 말함으로써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신 앞에 누군가가 나타나 이 모든 것을 검증할 것이고 당신의 거짓말은 드러나고 말 것이다.

>> 시간을 썼다. 결과물은 좋지 않았다. 여러 이유는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변명이 된다.

모든 상황이 변명으로 치부되는 것이 옳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없는 시기 또한 없기도 하다.

결국 해내지 못하는 이유는 늘상 존재하게 된다. 그렇게 포기를 하게 되는 것을 반복해서는 안된다.

나는 열심히 했다고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는가? 열심히 한 것일까 아니었을까?

이전보다 열심히 했다고 나는 열심히 한 것이 되는 것인가? 기준은 무엇인가?

남들만큼 했으면 열심히 한 것인가? 그것을 어떻게 판단할 수 있는가? 남들보다 라는 것이 아니면 나는 거짓말을 한 것인가?

이것 또한 에고는 아닌가?



169p) 당신을 현재의 성공의 자리까지 데려다준 그 완벽한 확신은 조심하지 않는 순간 자산이 아니라 부채로 돌변할 수 있다.

(자만, 본능, 당연한 권한, 집착)


210p) 당신이 예전에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잘 해냈다고 해서 앞으로도 영원히 무슨 일이든 간에 잘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 운이 좋았을 수도 있다는 사실.

성공 방정식은 있을 수 있지만 모든 상황에 적용되지는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216p) 사람마다 각자 겪는 실패와 역경은 상대적으로 다르고 또 모든 사람에게 특별하다. 인생은 우리가 세운 계획을 빼앗아서 찢어버린다. 이런 일이 어떤 사람에게는 한번만 일어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여러번 일어나기도 한다. 이런게 바로 인생이다.

>> 계획은 늘상 틀어진다. 하지만 역경이라고 말할 수준은 아니다.



223p) 에고는 부정적인 평가나 조언을 흡수해서 굳이 그 힘들고 번거로운 것들을 감수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난 진작 네가 하지 못할 줄 알았어. 뭣 때문에 그렇게 애를 쓰며 하려고 했어? 이건 그럴 가치가 없어."

>> ~~ 할 필요가 없어 라는 것이 진정한 레파토리인듯.

그래서 의미를 생각하는 습관이 도움이 될 것 같다. 그것이 지속해야하는 이유가 되어 줄테니까.



234p) 인생을 살면서 사람은 누구나 죽은 시간에 붙잡힐 때가 있다. 그 자체는 우리가 어떻게 해볼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하지만 이 시간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는 얼마든지 선택할 수 있다.

>>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죽은 시간. 하지만 그것조차도 스스로의 에고에 갇힌 것.

그런 순간 조차도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겠다. 그래야 성장을 할 수 있겠구나



238p) 인생을 살다보면 모든 것을 올바르고도 완벽하게 처리해내지만 그 결과가 나쁠 때도 있다. 실패하고 존중받지 못하고, 질투의 대상이 되고 또 심지어 세상 사람들로부터 심드렁한 반응을 받기도 한다.

어떤 사람이 맡은 프로젝트가 무엇이든 간에 그 일은 그 사람의 손을 떠나서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판단되고 받아들여진다.

그때부터 그 일은 더는 그가 통제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들에 의해 좌우된다.


그러나 우리는 타인의 반응에 상관없이 앞으로 나아가야만 한다. 이런 상황이나 조건이 우리를 움직이는 동기로 작동하도록 내버려둘 수는 없다.


인정받고 보상받는 것은 그저 부수적인 요소일 뿐이다. 그저 일을 하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하다.

>> 남의 시선이 중요했다. 인정과 보상을 받으면 좋겠지만 그것을 내가 원한다고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스스로가 잘하고 있는지를 판단하고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어야겠다.



247p) 완벽한 파괴에 이르고 나서야 비로소 커다란 발전과 개선이 시작 된다.


세상은 모든 사람을 깨부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부서졌던 바로 그 자리에서 한층 더 강해진다. 그러나 그렇게 깨지지 않았던 사람들은 죽고 만다.


일단 무릎을 꿇어봐야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했다. 그렇다. 바닥을 친다는 것은 말만큼이나 대단한 일이다.


"나는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떨어지는 병 속에 들어 있었다. 그리고 마침대 떠올랐고, 살아났다. 그때의 그 해방감은 대단했다."

>> 무너질 때에 대한 말들.

무너지는 것이 무섭지만 이 또한 성장을 위한 관문이라는 것을 기억해보자.

지금의 시간과 고민들이 분명 의미로 가다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281p) 사람은 자기가 저지른 실패에서 교훈을 배우지만 성공에서 무언가를 배우는 경우는 거의 없다.

>> 성공에서도 배우고 싶다. 그렇다면 복기가 중요하겠지.

실패에서는 확실히 배우게 된다. 하지만 그것이 또다른 에고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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