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 300 직장인이 부동산으로 부자되는 법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이전 편:
마스터 멘토님께서 주신 조언을
늦었지만, 아니 지금이라도
행동하게 되어 기쁩니다.
약간의 조급함과
조금의 불안감을 안고
제가 뜻한 길을 믿고
나아가려합니다.
안녕하세요.
반짝반짝 빛나는 재이리입니다. 💕
멘토님께서 의도하신 바와
목적은 다르지만(ㅎㅎ)
많은 고민 끝에 최근, 인생에서
큰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비슷한 고민을 갖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제가 어떤 생각으로 결정을 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후의 마음가짐에 대해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잘 다니던 대학원을
그만두었습니다.
저는 업무, 대학원, 월부
세 종류의 공을
위태위태하게 굴리고 있었습니다.
벅찬 것 같기도 했으나
원래 힘듦을 잘 못 느끼는 성격이라
하다보니 또 되길래
조금만 더 버텨보자 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보냈었습니다.
첫 실전반과 첫 월부학교 여름학기를
대학원 과정과 함께 보냈었습니다.
여름학기 과정 중
마스터멘토님과의 투자코칭에서
꿈꾸는 미래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해 주셨고 여러 대화 끝에
'업무, 대학원, 투자까지..?
너는 지금 너무 바빠서
연애할 틈이 없다.
꿈꾸는 미래를 위해서라면
대학원을 그만두자~!'
라는 솔루션을 받았습니다.
여름학기가 끝나고
대학원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학기는 휴학하려 했으나
감사한 기회로
70명 중 5명의 학생을 뽑는
1순위 지도교수님께 배정이 되었고
교수님께 올해(24년) 초 좋은 기회까지
제안 받게 되었습니다.
남들이 꿈꾸던 자리라는
눈 앞의 좋은 기회에 욕심이 났습니다.
그대로 다음 학기도 등록을 했습니다.
뭐든 잘 해내고 싶었습니다.
뭐든 잘 해낼 줄 알았습니다.
그후 좋은 기회로
월부학교 겨울학기 와
상반기 온라인 TF 라는
감사한 환경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TF 와 처음 하는 반장 역할
다 잘 해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대학원과 병행 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월부학교 반장
온라인TF
월급쟁이 투자자
모두 제가 가장 최우선에 두고 있는 것들이며
가장 성장하고 싶은 영역이었습니다.
대학원과 병행한다면
꾸역꾸역 해내기야 하겠지만
감사하게 기회를 주신 분들께는
제가 대학원을 다닌다는 것이
의아한 부분일 것 같았습니다.
'대학원을 그만두면서까지
내가 진정 하고 싶은 일인가?'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걸까?'
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그 생각의 끝은 YES 였습니다.
여러 공을 저글링하며
대충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제가 맡은 역할을
더 잘 해내고 싶었습니다.
올해 초, 밥잘튜터님의 말씀에 따라
비전보드 를 다시 업뎃했습니다.
제 비전보드 어디에도
대학원 전공과 관련된 내용은 없었습니다.
김다랭튜터님과 1월 첫 주
방향성에 대한 대화를 나누던 중
튜터님께서는
제가 정말 바라는 미래와
대학원이 관련이 있는지 등에 대해
함께 짚어주셨고 어디에서도 듣지 못 한
진심이 듬뿍 담긴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정말 깊고 깊은 고민 끝에
늦었지만,
아니 지금이라도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미 학기가 시작한 후라
휴학이 되지 않는 상태였고
난생 처음 받아보는 학점으로
학기를 마무리하며
교수님께 그만두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 날은 미래를 꿈꾸던 진로 방향에서
하나의 다리를 자른 날이었습니다.
앞으로..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이 오면
'대학원까지 그만뒀는데'
'이렇게까지 했는데 난 왜'
라는 생각이 불쑥불쑥 올라와
조급함이 들며
스스로를 다그칠 지도
모르겠습니다.
잘한 선택인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후회는 전혀 없습니다.
저는 선택을 했고
그 선택을 좋게 만드는 과정은
제 몫입니다.
선택에 정답은 없습니다.
지금 내린 선택이 후회가 되지 않도록
이후의 과정에 그저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비슷한 고민(교대/주말 근무, 대학원 등등)으로
중요한 선택을 앞둔 분들께
조금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꿈꾸는 미래와 현재가
연결 되어 있는 부분인지
고민 해 보시고 신중한 선택하시기를,
선택 후 그 선택을 좋게 만드는 과정까지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결정에 가장 큰 도움을 주시고
후의 제 마인드까지
세심히 살펴봐주시며
제 선택을 진심으로 응원해주시는
존경하는 김다랭튜터님,
지난 해, 대학원 그만두고 연애하라며
긴 시간 진심 듬뿍 담긴 코칭 해주신
존경하는 마스터멘토님,
비전보드 작성 미션으로
미래와 현재의 삶을
연결 짓게 도와주신
존경하는 밥잘튜터님,
감사합니다💛
댓글
재이리님 어려운 결정이었을텐데 깊이 고민하셨나보네요.. 쓰신대로 옳은 결정으로 만드실 것 같습니다^^
조금 더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일에 더 우선순위를 두고 선택을 정답으로 만들기!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재이리님 대학원을 포기할만큼 중요한 일인가에 대한 답을 내릴 수 있는 확신이 있다는 건 째리님이 해온 시간들이 있었기에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포기한 만큼 투자 생활에 더 좋은 아웃풋이 나오길 응원하겠습니다 :)♡ (현재도 너무 잘하고 계시지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