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중35기 108조
삶은일기 입니다.
작년 가을 기초반 수업 이후로
조장이 아닌 조원으로 열심히 달려왔는데요,
진짜진짜 오랜만에
조장 기회를 얻으며 듣게 된
'샤터링 데이' !!
>_<
역시나
확신의 말들로
저희들을 토닥여주시는 샤샤튜터님
:)
무려 4시간 넘게 진행된,
미니 특강 같은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초반 2시간 가량은
조장으로서 조 운영에 관해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는
시간이었고,
후반부는
개인적인 질문을 드릴 수 있었는데요,
이 개인질문 시간이 정말
ㅠㅠㅠㅠ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개인질문인데도,
모두에게 배울 점이 있도록
넓게 펼쳐서 답변해 주시는
멋지고 멋진 샤샤튜터님
:)
그 중
기억에 남는 말들,
꼭 챙겨야 할 마음가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로 시작된 질문이었습니다.
샤샤튜터님은
잘 해내려는 그 마음이 너무 공감되고
그래서 마음이 쓰인다는 말과 함께
" 월부 2년 차부터
눈에 띄는 성장이 보이지 않을 때예요.
그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네요."
공감과 함께 시작된 튜터님의 답변은,
1호기의 부재,
가족들의 비난이 슬슬 시작,
보합만 하는 듯한 느낌,
매너리즘,
지겨움..
예방주사를 맞는 거라 생각하라며
2년차의 고민을 말씀해주셨어요.
하지만
이럴 때 밀고 나가는 것,
너무 '잘' 하려고 하지 말라는 것을
강조하시네요.
더불어,
" '잘' 해내려고,
MVP가 궁극적인 목표가 되면 안되요.
너무 잘 하려고 하면 되려 잘 안 됩니다.
한 달에 10배 성장할거야,
실전반에서 튜터님께 인정받을 거야,
...
이렇게 목표를 잡으면
투자생활 오래 못합니다. "
사실
지난달 지투실전 강의를 들으며
기대보다 너무 부족한 제 실력,
우당탕탕의 연속과
느리기만 한 저의 속도..
너무너무 화가 나서
길에 서서 엉엉 울었던 적이 있었어요.
(전화도, 눈물도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당시엔 부끄럽기만 했는데
이제 이렇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건,
" 눈물이 나고 고통스러운 게 당연하고
그게 나의 케파를 늘리는 과정의 증거 "
라는
샤샤 튜터님의 말씀에
힘을 얻어서입니다.
힘들어서 나도 모르게 운 적 많다는 튜터님과
저도요, 저도요, 하는 채팅창의 동료들.
아,
다들 비슷했구나 -
나만 이상한 게 아니고,
나만 힘든 것도 아니고,
이게 성장의 과정이구나 -
순간마음이 확 놓였습니다
ㅠㅠ
독강임투의 반복이
결국 성장이라는 말씀처럼
힘들더라도 꾸준히,
허벅지가 아프더라도 언덕길을,
스트레스가 곧 성장임을 아는,
그런 투자자가 되겠다고
다시 단단하게 다짐합니다.
튜터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는
네 단어를 곱씹으며,
" 힘들지만 재미있게 "
" 포기보다 존버 "
앞으로 또 나아갈 힘을 얻습니다!
^^
모두 함께
빠이팅!!!
---
샤샤튜터님의 추천 책입니다.
<여덟단어>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투자에 대한 생각>
열중 기간 안에 꼭 읽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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