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서기 4기 99조 구르구르망] 1주차 강의후기_전략적 투자를 위한 입문서

23.09.10

안녕하세요

꿈꾸는 대로 행동하는 투자자

구르구르망입니다.


말로만 듣던 서울투자기초반..

좋다는 이야기도 있고 별로였다는 이야기도 있어

처음에 수강을 망설이기도 했는데요.


결론적으로 저는 듣기를 참 잘했다!라고 느꼈습니다.ㅎㅎㅎ

서울투자에 대한 막연한 걱정과 편견들을 한번에 없앨 수 있었고,

왜 지금 시기에 서울투자를 공부해야 하는지 명확한 이유를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덤으로 임보작성의 TIP까지!ㅎㅎ

배울게 너무 많아서 뭘 적어야 하나 고민되지만 가장 인상깊었던 몇가지를 강의후기로 남겨보겠습니다^^



<왜 서울투자 기초반이었을까?>


저는 서울투자에 대해 참 많은 오해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절대가가 비싼 서울의 아파트를 보면서

지금은 어차피 못해~ 먼저 배워두는것 뿐이야~

라고 편히 쉬어가며 수업을 들으려고 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요,, 종자돈이 부족하다고 지방임장을 주로 다니면서도

임장을 하고 1등뽑기를 하게 될때면, 항상 더 좋은 물건이 눈에 아른거리곤 합니다.


'내 종자돈(3~5천)으로 하기엔 여긴 너무....'

'이것보다 조금 더 끌어오면 더 좋은 단지를 고를 수 있을텐데...'


그렇게 눈이 높아지면 투자금이 1~2억이 되는건 한순간입니다.ㅋㅋㅋㅋ

그런데 지방에서 1~2억을 투자할 수 있다면, 서울이라고 기회가 없을까요?

물론 1~3급지 까지는 무리일 수 있지만

내가 아는것 중에 가장 좋은 것을 해야 한다면 5급지보다 4급지 일 테지만

적어도 지방에 1~2억을 생각하는 것보단 서울의 5급지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있지 않을까요?


지방임장에서 1~2억을 투자하겠다는 생각을 하는것 자체가

수도권의 가격과 입지에 대해 얼마나 무지했는지,

그리고 조급함에 제대로 지방에 대한 분석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여전히 나는 편견에 쌓여 투자를 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구나 싶어 부끄럽기까지 했습니다.


가진것중에 가장 좋은 것을 해야한다는 것은 수도권 1급지에 가장 좋은 강남아파트! 인 것이 아닙니다.

가격대별로, 투자금 별로 지역을 구분하고 위상을 이해하고 그 중에 가장 좋은것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서울투자를 준비하는 좋은 시기가 따로 있는것이 아니고 항상 준비해야 하는것이죠.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투가자 마지막 투자인 것도 아니니.ㅎㅎ

다음에 더 좋은 곳으로 갈아타기 위해 또다시 눈에 불을 켜고 새로운 것들을 찾아나가야 하는 것 뿐입니다.

'거기는 ~~해서 안되~' 라고 생각하기보다 '거기는 ~~ 하니까 이런 시기가 더 좋겠구나!'

라는 열린마음으로 수도권도, 지방도 편견없는 마음으로 더 좋은것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BM

가격에 대해 이해하기

-투자금액별로 접근 가능한 아파트/지역 분류하기

-지방 임장 후 동일한 투자금으로 투자 가능한 수도권 비교해서 함께 시세트레킹 하기

가격의 띠를 만든다



<단지분석에 참고할 꿀팁들!>


단지분석을 하고 나면 어느정도 1등뽑기 매물의 기준을 찾게 됩니다.

가치가 있고, 그리고 싼 물건입니다.


그런데요..가치가 있는것은 사람들의 선호와 과거 시세등을 보며 유추할 수 있는데

싸다는 개념이 참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30% 싸진거라면 충분히 싸다고 할 수 있다는데,

그렇다면 25% 하락한건 아직 기다려야 한다는 것일까요?

기다린다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일까요??

30% 하락했다면 이제 곧 반등이 시작되는 건가요?


물음표살인마처럼 해결되지 않은 질문들이 너무나도 많았는데

이번 시간을 통해 가격에 대한 기준과, 매수의 시점에 대한 참 많은 답을 알 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30% 하락이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다 입니다.


어떤 단지는 30% 하락할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럴땐 주변의 단지 시세를 보면서 유추를 할 수 있습니다.

같은 생활권 내에 비슷한 가치를 가진 단지의 가격흐름을 비교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락세/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지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생활권 내에서 대장단지들의 움직임이 어떠한지로 반등이 시작되는지 여부도 알 수 있습니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합리적인 생각을 해볼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변화하는 방향에 대해 높은 확률로 근거를 찾을 수 있다면

괜찮은 시기가 언제인지/적당한 가격은 어떻게 되는지

막연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시장은 변하고 있고, 단지 대 단지의 비교를 해야한다는 말이 이번 수업에서만큼 명확하게 이해되었던 적이 없었습니다.

그저 단지끼리 전저점/전고점이 언제인지 비교하며 가격=가치라고 생각했던 오류를 이제야 수정할 수 있게 되었고

실거래가/호가의 차이를 해석하는 방법 또한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항상 스스로 확신이 없었던 임장보고서가 이제야 투자자 다운 비교의 시점으로 넘어선 것 같습니다.

새로운 시선과, 내가 하는 일에 확신을 준 서울투자기초반의 가르침을 꼭 명심하고 열심히 배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BM

30% 하락은 충분히 싸다. 하지만 반등의 신호인지는 반드시 단지비교를 통해 알아가자.(숫자만으로 미래 예측 X)

대장아파트의 하락율을 확인하기.

대장아파트의 반등이 시작되었다면 여유를 가지고 내 순서를 기다리기.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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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09. 12. 12:27

조장님 후기를 보니 다시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 2주차도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