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조모임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5기 39조 후랑이]

안녕하세요

후랑이입니다

독서 모임 후기를 처음 남겨보는 것 같습니다,,

열중 강의 수강 자체를 고민했던 지난 달의 저를 반성하며

투코, 오프특강은 1회성 이벤트니

강의를 후순위로 넣지 말라 조언주셨던 샤샤튜터님께 감사하며

꾸역꾸역 해보겠다 환경에 넣은 저에게 칭찬 한 스푼 담아

텐션 올라온 김에 버린돌 선배님과 함께한 독서모임 후기 남기겠습니당

여담이지만,,

월부 닉네임만 보고 상상한 성별이 매칭이 안 되는 게

항상 너무 재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별게 다 재밌네요…)

버릴 게 없던 독서 모임이었습니다!

아니 독서 모임이 이렇게 좋은 거였어? 라는

생각을 갖게 해준 4시간 이었던 것 같아요!!!

조원분들의 답변 하나하나 너무 소중했고

다양한 관점을 바라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고

거기에 버린돌 튜터님의 의견과 조언이 이렇게 완벽할 수 있나

감탄+소름의 연속이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튜터님께서 원씽에 부합하지 않는 것에 집착하지 말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임보를 이제 처음 쓰는데 임보를 잘 쓰겠다는

원씽은 원씽 자체가 잘못됐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망치로 한대 얻어맞는 기분이었습니다,,

매번 강의에서 완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잘 하지 못해도 끝까지 다 하는 게 중요해요 라는 많이 들어왔고

그냥 그렇게 말하니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던 말인데

와 닿지 않았거든요

그동안 제가 원씽을 잘못 이해했나?

원씽 설정이 잘못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씽이 주는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조금 더 나에게 맞는 원씽을 매일 매일 쌓아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발제문에 대한 조원분들의 말씀과

인상깊었던 버린돌 튜터님의 답변 위주로 

복기 및 저의 깨+BM 사항 간략하게 남겨보겠습니다!

집살거야님의 ‘뭉탱이 시간’

버린돌 튜터님

일정한 시간 빼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엔 힘들어요.

하지만 루틴화 시키고 몸을 점점 맞춰나가면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뭉탱이 시간 확보 후 

‘무엇을 하겠다’ 가 명확해야 합니다.

뭉탱이 시간을 확보하고 해야하는 것들을 그냥 하기만 하면

원하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원하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결국 지속하기가 어렵습니다

딱 하나, 해야하는 것을 정하고 그것부터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지속해 나갈 수 있을 거예요.

깨 : 뭉탱이 시간 확보했다고 해서 다 의미있는 것 아님.

지속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하고 결과를 내야한다. 

BM : 뭉탱이 시간 전 우선 순위 명확하게 세우고 그것 위주로 먼저 할 것. 원씽!

국사님의 ‘1호기 투자’ 

버린돌 튜터님

저도 1호기 투자까지 2년이 걸렸습니다.

의미 없는 시간이 아니었어요. 

1호기의 의미는 개개인마다 다 달라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결과물이 없다면 지속이 힘들기 때문에

1년 안에 1호기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하는 거예요.

하지만 국사님은 1년 안에 투자를 하지 못했음에도

지속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잖아요.

오히려 지금은 더 좋은 시기입니다. 

좋은 기회예요. 저도 2년이 걸렸지만 5일만에 투자했어요.

실전투자가 원씽이라해서 매일 물건 찾는게 원씽이 아닙니다.

좋은 물건이 매일 널려있는 게 아니거든요

언제 나올지 모르는 거고 꾸준히 반복해 나가는 게 중요해요

지금 앞마당 넓히고 있는 행동은 옳은 행위입니다.

투자하겠다 는 건 1년의 원씽이고

매달의 원씽이 될 수 없는 거예요.

깨 : 투자는 마음 먹고 한달안에 후딱 하는 게 아님.

내가 해 나가야 하는 것들을 매달 해야한다.

다른 것들을 버리고 그것에만 몰두하는 것이 아니다.

BM : 조급x 매달 앞마당 넓히자.

후랑이의 ‘명확한 목표’

버린돌 튜터님

명확한 Why 가 있어야 합니다. 나만의 Why

처음에는 마냥 재밌을 수 있어요

하지만 세상이 자꾸 시험할 거고

벽은 항상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자리에 있어야 하는 이유가 있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헤쳐나가지 못할 거예요.

버거울 수 있습니다. 우당탕탕.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버겁지 않다면 성장하고 있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매번 성장할 순 없겠지만

성장하는 순간과 아닌 순간들이 매번 반복되어야 합니다

해 나가는 것이 너무 어렵다면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1. 갑자기 잘 되지 않는다 / 2. 잘하고자 했지만 어렵다

여기서 갑자기 잘 안 되는 순간에 직면했다면

마음이 힘들거나 어딘가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일 겁니다

하지만 잘하고자 했지만 어렵다면 이건 당연한 거예요

그럴땐 잘 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사람들은 손을 내밀고 있는데

대부분 그 손을 잡지 않아요.

깨 : 명확한 Why가 없다면 지속할 수 없다.

잘 되지 않는다면 복기하는 시간을 갖자.

필요하면 도움을 요청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움을 주기 위해 손을 뻗고 있다

BM : 명확한 목표를 계속해서 상기할 것. 도움 요청할 것.

그리고 나도 언제나 손을 내밀고 있는 사람이 될 것

만듀님

반성은 잘 하나 종종 스스로를 갉아 먹는 느낌이 들고 성격이 급하다.

마음 먹으면 실천은 빠르나 오래가지 않고

욕심이 많아서인지 하루가 바쁘고 지나고 보면 한게 없다는 생각이 종종 든다.

버린돌 튜터님

한국인은 Why 없이 살아가는 경우가 많아서 현타가 자주 와요

만듀님이 반성을 잘 한다는 건 좋은 겁니다

‘메타인지’를 잘 한다는 의미거든요

행동까지 바뀌는 게 중요합니다. 피드백 수용이 중요한데

1. 그냥 듣는 사람 2. 내마음 내킬때 해보자(듣긴들음) 3. 바로 수용하는 사람

이 중 3번이 가장 빠른 성장을 합니다.

실행력 높은 게 가장 좋은 거예요.

욕심이 많다면 그에 걸맞는 행동을 하면 됩니다.

그 욕심을 내려놓지 않겠다는 마음도 중요하거든요

다만 만듀님은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현재 작은 성공을 쌓아나가는 게 중요해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욕심을 조금 내려놓는 게 중요합니다

2, 3년 뒤 욕심있는 행동을 해 나가면 됩니다.

정확한 원씽을 찾고 해나가는 게 중요합니다.

부정적 감정은 빨리 내려 놓는 게 좋습니다.

깨 : 아… ㅎㅎㅎ 수용력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

가장 깊은 고민이었는데 여기서 또 답을 얻을 수 있었,,

행동한다. 행동한다.

BM : 조언을 들으면 그냥 바로 행동한다.

전임 그냥 시작한다 내일부터^^ (조장님…. 멱살잡이 감사합니다…)

부자님

성장하겠다는 마음가짐은 가지고 있으나 그 이상의 레벨 업이 힘든 것 같다

임보가 자꾸 마무리 되지 않는다. 

버린돌 튜터님

문제를 인지 했지만 그 문제가 반복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게 습관화 되는 건 위험합니다.

그것을 끊어내야 해요.

한계를 두지 마세요. 복기를 하셔야 해요

임보 하나 제대로 완성하는 걸 원씽으로 잡고 해 나가세요

복기할 때 화살을 항상 나에게 돌리세요

밖으로 돌리는 건 쉽지만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나에게 돌리면 해결 방법이 나와요

왜 부족했을까.

바빴겠지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계속해서 복기하고 해결해 나가세요.

깨 : 문제 인식 -> 같은 문제의 반복. 내가 종종 겪던 문제.

전임 힘들다 /매임 힘들다. 이를 위해 목표를 세움 -> 이루지 못함. 다음 달 똑같은 반복. 

습관화 되고 있었구나. 복기도 하라니까… 형식적으로 하다보니 그 의미를 찾지 못했고

그러다 복기를 하지 않게 됨..^^

모든 행위에 의미가 있는데 그 의미를 나는 잘 찾지 못했던 것 같음

BM : 복기 제대로 할 것.

문제를 인식 했다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왜 못했는가 찾아내고 해결해 나갈 것.

독모 끝나고 질문타임…까지

진짜 진짜 알찼습니다

제가 이렇게 끈질기게 질문하는 사람이라니

살짝 놀라기도 하고,,, 죄송한 마음이 들었지만

그만큼 소중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달부터 독모 신청 꼭 해야겠습니다,,,ㅎㅎㅎ)

월부에 있으면서 동료, 사람에 대해

새롭게 깨닫고 있습니다

사람을 한번 믿으면 너무 깊게 믿어버려서

사람을 믿지 않는 편입니다.

그래서 곁에 많은 사람을 두기보다

소수의 사람만 곁에 두고

항상 벽을 세우고 사람을 마주했었는데

이 곳에서는 그렇게 할 필요도 없거니와

그렇게 해서는 지속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엔 이 곳 환경에

많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어설 수 있었던 건

저를 응원해주던 감사한 동료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자신이 함께 하고 싶은 동료인가를 되돌아 보라는 말씀

이 사람이 정말 너무 좋고 예뻐서 다 가르쳐주고 싶은 사람이

본인인가 되돌아보란 말씀 참 많이 와 닿았습니다ㅎㅎ

아직은 계속 성장하고 있고 저라는 사람을 개조하고 있긴 하지만

언젠가는 더 나은 사람이 되어 함께 하고 싶은 동료가 되길 희망하겠습니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고 깨달음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