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까지 무의식적으로 '나는 하락장의 끝에 있을 때 집을 매수할 거야'라고 생각하고, 간만 보고 있었던 것 같다. 선배님과의 대화를 통해 시기보다 중요한건 준비이고, 실력과 투자금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작년 강의를 듣고 투자금이 더 필요하겠다 싶어서 투자금은 모았지만, 내 실력은 작년과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 같다. 올해는 실력향상을 목표로 한 달에 앞마당 하나. 꼭 달성하자!
선배님께 매수를 하는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경험을 여쭤보았다. 주변에서 전세반환보증 얘기를 많이 듣다보니 나도 모르게 '부동산 투자는 힘들다'라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었던 것 같다. 선배님은 매수하면서 특별히 힘들었던 적은 없다고 하셨고, 다만 적극적으로 협상하지 못했던 투자에 대한 경험을 말씀해주셨다. 그래서 오히려 좋았다. 시작하기 전부터 지레 겁먹지 말고 실력을 키워나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