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중급반 84조 2주차 수강후기

인상적이었던 점

부동산 공부 전, 남자친구와 데이트겸 임장을 많이 다녔어요.

그때에는 막연히 좋아보이고 저렴한 단지 위주로 다니며

(새벽보기님이 여러 번 언급하신) 창신, 아현, 광교, 수지, 구성남, 분당, 구성남, 미사 등지를 가보았네요.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고나서야 좋은 비교를 위해서는

여러 지역을 가보는 것보다도, 한 지역에 여러 매물을 비교하며

그 지역의 대장, 저렴한 아파트, 비싼 아파트 등을 보는 안목을 길렀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1)지역을 급지로 구분하고, (2)여러 매물을 비교하는 연습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영등포, 신도림은 너무 혼잡하고 주거환경도 깔끔하지 못하다는 인식이 컸는데

강남까지의 거리 뿐만 아니라 전세가를 통해 실수요가 얼마나 뒷받침되는지를 가늠해본다거나,


반대로 서판교는 아주 좋은 인상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판교역까지의 거리나 접근성, 편의시설 등 같은 가격대라면

더 좋은 물건을 찾아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적용해보고 싶은 점

수업을 들으며 3급지 정도를 목표로 타겟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급지 '이상'을 열어두고, 적정 가격선에 들어오는 여러 매물들을 열어놓고 그래프를 대조해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환경이나 개인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지 않고 매물을 선택하기 보다는

제 개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옵션을 추리는게 필요할 것 같더라고요.

주말에는 너나위님의 매물정리표를 업데이트하며 지역과 단지를 조금 더 살피고

순차적으로 단지간 단지별로 비교하며 저렴한지, 비싼지,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지 등 선택해보는 연습을 하려고 합니다.


댓글


Pinna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