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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강의를 들으면서 크게 세 가지를 배우고 깨닫게 되었다. 첫째, 지방은 각 고유의 특성이 있고 다른 지역과 다른 그 지역만의 고유한 특성이 있을 수 있구나 하는 점이다. 강의로 풀어주시니 강사님의 그동안의 임장과 노력의 결과물을 조금의 댓가로 쉽게 얻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 그런데 강사님의 인사이트를 고스란히 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다행이지만, 앞으로 수많은 지방 지역들을 다닐텐데...제대로 볼수 있을가...제대로 판단할 수 있을가하는 걱정도 살짝 되었다. 시간이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기에 지방 임장은 수도권과 달리 중간 중간 내가 맞게 가고 있는지 현장에서, 혹은 조원분들이나 카페활동을 통해서 내가 맞는지 복기하고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 같다. 다른 분들의 의견도 좀 더 적극적으로 듣고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방 임장은 내가 더 적극적으로 임하고 배워야 더 얻을 수 있는 시장인 것 같다.
두 번째는 공급물량이 많다고 무조건 피하기만 하는게 능사는 아니라는 점이다. 공급물량은 피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럴 수 있지 않을가 막연하게 생각하기도 했다. 물론, 초보인 나로서는 적어도 첫 번째 투자 만큼은 안전하게, 공급물량 리스크가 적은 상태에서 하고 싶다. 그러나 시장이, 아파트가 나를 기다려주지 않기에 모든 것을 내 판단하에 결정하고 선택해야 한다. 입주 물량 시기가 늦춰질 수 도 있고 더 빨라질 수 도 있다. 어느 정도 가이드 라이드 라인은 있지만 그로 인한 전세 물량 영향력이 지역마다, 단지마다 다를 수 도 있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므로 그에 대한 리스크 대비를 해 놓아야 한다는 것의 의미를 확실히 알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리스크 대비를 어느정도 해야할지 솔직히 좀 막연했는데 어느 정도 수치로 말씀해주셔서 윤곽이 잡힌 듯 하다. 더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시세트레킹의 의미를 새롭게 알게 되었다는 점이다. 나도 시세트레킹을 내가 투자하고 싶은 단지에 대한 가격을 트레킹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었다. 그러나 강의를 들으면서 이게 아니라는 것을, 완전히 잘못 알고 있었다는 것을 확실히 깨달았다. 알았으니 바꿔야지.. 지금까지 만든 앞마당들로 시세트레킹 파일을 다시 만들 것이다. 말씀하신 대로, 순서대로 만들고 보완해서 좀 더 투자에 필요한 내용들을 채워 나갈 것이다.
이번 강의 통해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던 내용들을 인지하고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감사하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내용도 워낙 많아 쉽지 않으셨을텐데...끝까지 한결같은 목소리로 그 많은 내용의 강의를 잘 마무리해주신 망구99님께 감사하고 싶다. 시행착오는 분명 겪겠지만, 그러면서 더욱 성장하고 실력을 쌓는 돈 버는 투자자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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