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2일
2가 참 많이 들어가 있는 오늘 조장모임이 있었습니다.
1부는 감정스티커를 고르고 한주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는 순서였는데요.
대부분의 조장님들이 고르신 스티커들이 네거티브한 감정들이었고
그만큼 많이 지치고 힘드신 타이밍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조장님들께서 나눠주시는 이야기들이 하나같이 조원분들에게
많이 챙겨주지 못하셔서 미안하시다는 이야기여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제가 처음 조장을 했을 때는....
조장님이 실전반으로 날아가버리셔서 급하게 떠안은 조장이었던지라...
아무도 저에게 기대가 없었고...
저는 저대로 부린이여서 무엇을 나누어야 하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그런 부담감이 덜했는데....
첫조장 혹은 조장초보이신데도 이렇게나 많은 걸 나눠야 한다는 짐을 떠안고 계신다는게...
정말 힘드시겠다... 다독여드리고 싶다... 한분 한분 위로해드리고 싶다...
그런 마음이 퐁퐁 샘솟았습니다.
결국 반장님께서 마무리해주시며 하나하나 짚어서 조언해주셨고
모두모두 힐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코쓰모쓰반장님과 떠라링조장님의 매물임장, 매물털기, 매물코칭 요령들이 와다다다 쏟아져 나왔는데.
매물특강 요점정리한 걸 선물받는 기분이었습니다.
긴 시간 조장들 다독여주시고 각종 꿀팁들 쏟아내주신 코쓰모쓰반장님, 떠라링조장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담담히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신 조장님들...
모두 힘내세요.
지나고보면 우리 인생 전체에서 정말 기억에 남을 정도로 기록적인 힘든날은 아니기를 바랍니다.
긍정을 장착하고 꿋꿋하게 부딪쳐나가요 우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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