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2주차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6기 57조 고라파312312]

안녕하세요!

57조의 고라파312312입니다.

벌써 강의의 절반을 들었다니... 제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습니다.ㅎㅎ

사실 이렇게 강의를 밀리지 않고 하루에 한두 개씩 꾸준히 듣고 과제도 일주일 안에 해내고 있는 것은,

전부 저희 조원님들께서 서로서로 이끌어주고 계시기 때문입니다>_<

내마반 때와 달리 조모임 신청을 한 것이 열기반 수강에 있어서 가장 잘한 점인 것 같습니다.

1주차 때는 투자 공부뿐 아니라 인생 전반에 대한(?) 정신 교육을 해 주셨다면,

이번 2주차 때는 아파트 투자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사실을 주입 시켜 주신 것 같습니다.

먼저, 저는 투자자의 단계 중 가장 첫 번째 단계인 '초보'에 해당하며, 종잣돈을 모으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살고 있는 월세에서 전세로 옮겨야 함을 사실 그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1. 비슷한 사이즈의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전세: 종잣돈 전액을 들이붓고 전세 대출까지 받아야 한다

2. 약간의 재산과 저금리의 전세 대출로 들어갈 수 있는 전세: 사이즈가 너무 작다(사랑하는 쇼파를 버려야 하고 옷 넣을 곳이 없음)

→ 2번으로 해야 종잣돈을 좀 더 빨리 모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10년 이상의 살림살이를 버릴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아 아직 월세로 살고 있습니다ㅠ_ㅠ...

또한, '가치>가격'인 곳. 즉, 가성비 좋은 아파트를 찾아서 원금을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함을 매일 되새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동산 어플로 여러 아파트를 보다가 적당한 가격을 찾으면, 그 아파트는 지난 부동산 상승기 때도 가격이 별로 오르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가격이 낮은 곳은 가치가 떨어지고, 가치가 높은 곳은 가격이 비싼 것 같은데... 얼마나 공부를 많이하고 발품 손품 눈품을 팔아야 가성비 좋은 아파트를 찾을 수 있을지... 아직 갈 길이 멀기만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 조는 2주차에 임장을 나갔는데 역시 가만히 집에 앉아서만 공부하는 것보다 직접 현장에 가서 보는 것이 훨씬 심도 있는 공부가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입지 분석이나 수익률 분석을 부동산 사이트에서만 보면서 끄적이는 것과,

직접 그 아파트 단지와 동네를 보고 느낀 점을 같이 정리하는 것은 정말 다른 것 같습니다.

사실 밖에서 장시간 걸어다니는 것도 힘들었고 집에 돌아와서 정리하는 데에도 며칠씩 걸렸기 때문에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그만큼 얻는 것도 많고 진짜 나만의 찐 지식과 정보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해야 해서 할 일은 더 많이 늘어났지만, 오히려 더 규칙적으로 생활하게 되었고 허투루 쓰는 시간도 줄어든 것 같습니다.

강의를 들으면 늦게 자서 잠이 부족할 줄 알았는데, 평소에 유튜브를 보면서 낭비하던 시간에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다 보니 수강 전과 비슷한 시간에 자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러한 생활 패턴을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제 자신에게 무엇을 보상해 줄지 생각해 보고 다음과 같은 '내 자신 상 주기 규칙'을 만들었습니다.

1. 임장 가면 그 동네의 맛집 가기 ♡

2. 일주일마다 목표 다 완료하면 탕후루 하나 사 먹기 ♡

마지막으로, 아침 기상 원씽부터 저녁 취침 원씽 완료 확인까지 하루종일 저를 잘 이끌어주시는 57조 조원님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