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따뜻한 부자입니다.
어제 조모임 끝물에 들어가
인사만 나온 게 속상해서,
참석하지 못한 봉쥬느리님께
독서모임을 제안했습니다.
흔쾌히 함께 해주신 봉쥬느리님 덕분에
힘이 나는 독서모임을 가졌습니다^^
함께하는 즐거움을 또 다시 느낀
따뜻한 밤입니다!
Q1. 인생 책
봉쥬느리님은 돈독모에서 만난
'후회의 재발견'을 말씀해주셨어요.
성과를 내든 그렇지 않든
어떤 일에서든지 후회를 했던 자신에게
'적어도' 어떠했다라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게 되어
한결 자신을 편안하게 대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깊이 공감했습니다.
저도 어떤 일을 하든
잘한 점보다는 부족한 점을 떠올리며
자책하고 괴로워하는 편이었거든요.
봉쥬느리님의 말씀처럼
부족하더라도 열심히 한 부분에 대해서
관대하고 여유롭게 바라볼 수 있는
저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번주 선택도서이기도 한
'부자의 언어'가 인생책입니다.
이 책은 열중반 추천도서로 만나게 되었는데요.
한 장 한 장 주옥 같은 문장들이
제 마음을 울리는 책입니다.
삶의 목적, 보이지 않는 힘에 대해
깊이 묵상하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돈이라는 물질적이고 가시적인 수단에 매몰되지 않고
보이지 않는 삶의 목적과 가치를 찾아
투자자로서 가는 이 여정을 행복하게
걸어가고 싶습니다.
Q2. 나만의 독서법
봉쥬느리님과 저는
이 부분에서 또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본깨적'에서는 책 상하단에 메모하고
자신의 생각을 적으라고 하는데..
감히 책에 정리되지 않은 생각을
적지 못하는 우리.
왜 적지를 못하니?ㅠㅠ
정제되거나 정리되지 않은 생각을
마주할 자신이 없는 우리.
너무나 닮은 봉쥬느리님과 저랍니다ㅎㅎㅎ
그래도 '본깨적' 책에 나온 것 중
하나를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고 싶습니다.
One Book, One Message, One Action
책 한 권에서 구구절절 다 정리하고 남기려하지 말고,
단 하나의 메시지와 행할 것을 적어보자!
하나라도 나의 것으로 흡수하는 게 중요하다!!!
Q3. 가슴 뛰게 하는 꿈
봉쥬느리님은 비전보드의 꿈을 그리면서
가슴이 뛰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단 걸
잘 알고 있지만,
핑계대고 싶지 않지만 마주한 현실 때문에
고민하고 계셨어요.
가슴 뛰는 꿈을 이야기할 때 봉쥬느리님의 행복한 표정을 보면서
저도 덩달아 행복해지더라고요.
그리고 소중한 생명을 위해 지금의 시간을 귀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고, 그 마음을 전달했어요.
귀한 생명보다 더 가치 있는 건 없으니깐요!
봉쥬느리님은 분명 좋은 엄마로, 멋진 투자자로
다시 또 돌아오실 거라 믿어요^^
저는 꿈을 현실로 이뤘지만,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서 오는 온도 차를 느끼면서
더 이상 가슴 뛰는 설렘이 없어지더라고요.
지금 꿈꾸는 경제적 자유, 목표 금액을 달성하더라도
어쩌면 가슴 뛰고 행복하지만은 않을 수도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열기반에서 너바나님께서 행복에 대해
긴 시간을 할애해서 말씀해주시잖아요.
괜한 시간을 들여 행복이라는 가치를
어떻게 쫓아야 하는지 알려주시는 게 아닌 것 같아요.
돈은 수단일 뿐이라는 것,
삶의 목적을 잘 설정해서
행복하게 이 과정을 밟아나가야겠습니다.
돈이 행복은 아니니깐요.
소중한 가족도 챙기며
행복하게 투자자로 성장해나가길
그 부가 나에게 주어진 목적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그 돈을 목적에 맞게
잘 사용하길 기도합니다.
오늘 함께 서로의 삶과 고민을
진솔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공통 분모가 많은 봉쥬느리님,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해요♡
BM
한 권의 책에서 하나의 메시지를 내 것으로 소화하기
댓글
후기에서 진솔한 마음이 묻어나와서 읽는 저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감사합니다 따부님!
ㅎㅎㅎ따부님의 독서후기 구경하러 달려왔습니다~ 따부님이 제안해주신 독서 모임 덕분에 저도 마음 깊숙한 곳까지 따뜻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저와 공통점이 많은만큼 공감할 수 있는 부분도 많았던 따부님😍따부님의 닉네임만큼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