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긍정과 열정으로

함께 성장하고픈 구름농부입니다.

최근에 매수한 1호기에 관해

에피소드가 생겨서 공유하고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1호기를 매수하면서

매도자분도 투자자라는 것을 알게되어

투자이야기를 몇가지 여쭈어보았습니다.

매도자분은 수익 실현한 매도이고

저는 가치대비 싸게 사서 기분이 좋았기에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계약이 진행되었습니다.

투자이야기를 하던중에

몇가지 월부 투자원칙에 대해서

들을 수 있어서 무척 놀랐습니다.

그래서 그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아직 부동산 투자는 끝나지 않았다.

매도자분은 70대 여자분이셨는데요.

너무 말끔하게 하고 계셔서 할머니같지 않아 깜짝 놀랬었습니다.

저를 보면서

"요즘 젊은 애들은 빨리 부동산을 배워서 너무 부러워 죽겠어~

내가 10년만 젊었어도~"

라며 저를 부러워(?) 하셨습니다.

저는 매도자분을 보면서

여유있는 생활을 부러워했는데

매도자분께서는 정작 젊음을 부러워하셨습니다.

그로인해 느낀점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아직 부동산 투자가 끝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8138070

너바나님께서도 언급했다시피

아직 부동산으로 돈버는 시기가 끝나지 않았다고 느꼈습니다.

매도자분께서는 아직도 투자할 곳이 남아있고

여러곳을 보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다시 한번 너바나님의 칼럼이 생각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월부 환경이 아니였다면,

저는 이미 부동산은 끝났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환경안에 있는 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며

지금도 임장다니며 투자하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투자원칙 : 입지

투자자분께서는 전국팔도를 돌아다니면서

투자를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어디가 투자하기 좋았었나요? 최근 여기 말고 투자 수익을 거둔데가 있을까요?"

여쭈어보았습니다.

"최근에 OO에 투자했었는데, 손해보고 팔았어~ 아이고 아까워 죽겠어~

내가 거기 대기업 있는거보고 투자했는데, 인구수를 안봤네

인구가 늘어날 지역인지 아닌지 꼭 확인해보고 투자해~

그래도 여긴 인구수도 많고 늘어나는 지역이니 괜찮아~"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월부 튜터님들께서 입지 설명해주실때

가장 먼저 설명해주시는 부분이

바로

인구수는 수요이다.

입니다.

투자생활을 하면서 무심코 간과하며

싸기만 하면 된다는 어디든 투자할 수 있다는 말에

수요가 적은 곳도 투자할 수 있다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

그럴때마다 월부 투자 기본 원칙을 되새기며

중소도시 50만 이상 투자해야겠다고

마음가짐을 다졌습니다.

이번에 70대 매도자분에게서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 색다로웠습니다.

여기서 이런 이야기를 들을 줄은 상상도 못했기 때문입니다.

월부 환경안에서 안전하게 배울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순간이었습니다.

세입자와는 공생관계이다.

이번 1호기는 세입자분이 연장계약을 이뤄졌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중소도시 신축으로

세입자분께서 입주때부터 살고 계셨습니다.

매도자분께서는 세입자 분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이고 새댁~ 고마워~ 입주때부터 잘 살아줘서 너무 고마워

복 많은 사람이 들어와서 어찌나 편안하게 2년을 보냈는지 몰라

덕분에 내가 2년 아무 걱정 없이 잘 지냈어~"

그 말을 듣고 정말 놀라웠습니다.

월부에서 배우길

세입자분과 좋은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우리는 세입자분들의 돈을 레버리지로 삼아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관계 형성이 중요하다고 자주 들었습니다.

실제 투자 생활에서

70대 할머니분께서도 세입자분과 관계형성을

너무나 웃으며 말씀하시는 것을 보며

월부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매번 월부 칼럼으로만 보던 세입자와의 관계를 맺는 것이

이렇게 실제 쓰이는 것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만일 제가 월부환경안에서 배우지 못했다면

그 장면도 그냥 지나쳤을 것입니다.

이런 관계를 몰랐다면 당연한 장면이지만,

투자자에겐 당연하지 않을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매도자분께서는 과할 정도로 세입자분에게 감사하는구나'

라고 치부하였을 것입니다.

'투자를 배워보니 매도자분께서는 정말 세입자와의 관계형성을 잘 하시는구나!'

나도 배워야겠다고 다시 한번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이 환경안에 있길 너무 잘했다.

다시 한번 이 환경안에 있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연하게 이 월급쟁이부자들이란 환경을 알게되어

2년 가까이 활동하면서

이렇게까지 감사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만약

'이 환경이 아닌 다른 환경이었다면 어땠을까'

상상하니 아찔하기만 합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더 제대로 잘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소한것도 곱씹으면서

오래도록 살아남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때론 너무 힘들고 지칠때도 있지만

원칙이 있어 안전한 투자활동을 할 수 있기에

묵묵히 오늘도 투자생활을 이어나가려합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우리 같이 계속 부동산 투자 하시죠

여러분들과 함께 오래도록 투자자로 남고 싶습니다.

항상 여러분들의 투자를 응원합니다.

☁구름농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