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집마련 중급반 수강 후기 5기 104조 아부영

  • 24.02.28

어느덧 3주차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생각에 내심 기뻤는데

역시나 긴시간 수많은 단지들을 비교평가 하는 것은 만만치 않은 끈기를 필요로 하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무언가 먹으며 들으면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중간중간 간식을 챙겨 먹으며 완강할 수 있었는데요~

눈이 게슴츠레하게 떠질 때 즈음에 반짝 정신을 차리고 집중하게 되었던 건

역시 제가 사는 지역인 수원이 나왔을 때, 이미 다녀왔던 지난 앞마당들이 나왔을 때,

이번 임장 지역인 성동구의 지역특성과 단지특성을 설명해주셨을 때였어요~ㅎㅎㅎ

역시 아는만큼, 관심 갖는만큼 보이는 거겠쥬~


3년 전 새벽보기님 강의를 들을 때에 비하면 저 스스로 진짜 많이 발전한 걸 느낍니다.

도무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세계를 설명하는데

강의 내용 중 모르는 걸 받아 써야 진도가 나가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다 못 알아 듣겠어서

서술어까지 다 받아 적어야 했던 과거가 주마등처럼 흘러가네요.


강의 중간중간 알 수 없는 농담을 하시며 혼자서 많이 웃으셔서

왜 저게 재밌을까??? 의아해하기도 했었는데 지난 내마중 강의부터 새벽보기님의 유머에 취해버렸어요.

자꾸 화면에 눈 마주치고 온라인 수강생들에게 답변 해주는 거 넘 재밌어서

두 세번 돌려 본 건 안 비밀입니다~


특히 새벽보기님의 솔직한 말씀들이 참 좋아요~

수강생들의 글 하나하나 다 읽어보시고 그 어떠한 의견도 의연하게 받아들이고

당당히 마이웨이 하는 모습 넘 멋지셨고요,

또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고수하시는 모습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잘 되길 바라시는 그 마음 여기까지 전달 되었습니다!


처음 월부 강의를 들을 때 반대의 목소리만 냈던 배우자가 저도 참 미웠어요.

우리 노후 준비를 하지 않는 모습도 너무 답답했고요..

그러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에 4~5만보를 걸으며 임장을 가고

숫자와 컴퓨터에 약한 제가 보고서 쓴다고 스트레스 받는 모습을 지켜보더니

듀얼 모니터를 사서 설치해주고,

임장 후 돌아오면 웰컴 전을 만들어서 내주었고,

얼마 전에는 본인의 솔직한 마음도 얘기해 주었어요.


자신은 2가지를 동시에 신경 쓰면서 잘 할 수 없는 사람이다.

나는 회사 일을 잘 돌아가게 만드는 것에 신경을 쓸테니

저에게 집 문제는 맡기겠다고 하더라구요~


설득은 진짜 말로 하는 게 아니더라구요~

뭘해도 쉽게 질리고 포기해버리는 제가 월부만은 놓치 않고 꾸준히 하는 걸 보고

자연스럽게 믿음을 준 것 같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세상의 모든 월부 배우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이번 강의를 통해 저의 향후 투자 진로도 살짝 변경 할 수 있게

만들어주신 새벽보기님께도 감사드립니다.


only 갈아타기 -> 실소유 1채 -> 거주분리 2채


강의를 통해 목표가 더욱 선명해지고 흔들리지 않는 저를 보며 단단해짐을 느낍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강의 복습하며 더욱 제 것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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