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들과 함께 성동구 분위기임장을 돌았다. 임장 종류에 대해 분위기 임장, 단지 임장, 매물임장 등이 있는지조차 몰랐던 나에게 정말 값진 시간이었다. 모르는 것 가장 기초적인것부터 물어볼 사람이 없었는데 조원들 중 실력이 있고 또 조장님도 실력이 좋으셨기에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다. 상왕십리로 시작해 옥수역 부근에서 임장을 마무리했다. 성동구 내 여러 단지를 직접 돌아다니며 주변 환경이나 학교 교통편 등을 머릿 속으로 생각하며 돌아다녔다. 저 아파트는 정말 오래된 아파트인데도 이해가 안되는 아파트도 있었고 또 환경적인 측면에 저기서는 정말 살고 싶은 단지도 있었으며 어떤 던지는 주변 분위기에 의해 거주 욕심이 생기는 단지도 있었다. 신기하면서도 재미있었다. 언덕도 직접 경험해보며 이정도면 어느 정도 수요에 영향을 주겠다를 몸소 느꼈다. 주변 상권 또한 이정도면 너무 편하겠다 불편하겠다 여기는 초등학교 고등학교가 있지만 중학교는 너무 멀리 떨어져있다는 등의 생각을 많이 했다.
딱히 공부를 하거나 과제를 하는 느낌은 아직 들지 않았다. 처음이었기에 흥미나 재미를 느꼈을지 모르지만 함께 걸어다니며 이야기나 생각을 공유하며 재밌는 시간이었다. 날씨가 좀 더 좋았다면 더웠을 수 있지만 더 재밌게 돌아다닐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이제 막 공부를 시작한 나로서는 다른 분들에게 공유해줄 부분이 없었다. 임장이 끝난 후 여러가지로 조원분들과 얘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나눴다. 일상에서 주변 사람들과 나눌 수 없는 시간을 보내며 나눌 수 없는 이야기를 나누었기에 값졌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이런게 커뮤니티의 필요성와 의미라고 생각한다.
댓글
우디님 조원들과 성동구 분임하면서 깨닫는 바가 많으셨군요.. 빠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