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고백 일기 [지방투자 기초반 17기 지ㅂ6투자 꿀꺽 3키삐까 취미의 홍수] 지방투자기초반 조장 후기

안녕하세요. 취미의 홍수 입니다.

이번 지방투자기초반은 저에게 월부 생활 3개월을 맞이하는 강의 이자 조모임 이었습니다.

어떠한 습관이 생기는 데 보통 90일 이라는 시간이 걸린다고 하는 그 3개월을 채우는 달이기도 하지요.

저는 참 운이 좋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매 번 만나는 조원님들 마다, 그리고 매 번 만나는 반장님, 조장님들 마다 어쩜 이렇게 배울 게 많고

감사한 것이 많은 시간이 되는지요.

너무나 감사한 분들이 많지만 저는 이번 지기 조장 후기에서는

저희 노마90 반장님께 감사의 편지를 쓰며 후기를 이어가볼까 합니다.

여러분은 혹시 기억에 남는 반장님이나 조장님이 있으신가요?

노마 반장님은 이번이 첫 운영진이라고는 믿어 지지 않을 만큼 능숙하고 다정한 반장님 이셨습니다.

처음 만남 때 부터 어색한 분위기를 보드랍게 만들고자 재밌는 이벤트를 진행해 주시고 ><

언제나 조장님들의 분위기를 한껏 신이나게 만들어 주시는 능력이 있으셔요.

4주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아시다시피 체력과 감정은 롤러코스터를 탑니다.

1주차. 신나게 파이팅 있게 시작하죠 누구나.

그렇지만 2주차가 진행되며 급격히 쌓이는 스트레스와

3주차 오늘도 다 해내지 못한 스스로를 탓하며 급격히 힘들어 지는 시기가 찾아올 때쯤

반장님은 어떻게 아시는지 손을 스르륵 내밀어 주셨어요.

"홍수님 힘든 일은 없으세요?"

"조원들과 소통은 어떠세요? 힘들어 하는 조원들은 없으신가요?"

"홍수님 요즘 이야기가 별로 없으시던데 무슨일 있는 건 아시니죠?"

언제나 따뜻하게 먼저 말을 꺼내주시는 반장님 덕에

이번 지기는 스스로 잘 깨어지고 또 잘 성장할 수 있는 4주가 되었습니다.

처음에 저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솔직한 심정은

통상적으로 모두에게 물어보는 이야기겠지? 내가 너무 내 마음을 다 이야기 하긴 좀 그렇겠지..? 라고 생각했어요.

아닛 그런데 이 반장님 자주, 그리고 내가 너무 필요할 때마다 이야기를 꺼내주시는 데

이건 진심이다 싶은 삘이 오는 거있죠!!

분명 반장님 본인도 처음이라 힘들고 어려울텐데 본인의 경험도, 상황에 대한 공감도

어느 누구 하나 빠트리지 않고 꼼꼼하게 챙겨 주시는 그 모습에 매일 용기와 나도 잘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어요. 또한 그 모습을 조원들에게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런 마음이 들게 하는 능력을 가진 반장님 이세요!

사실 제가 많이 외향적인 사람처럼 보여도 마음 속 진짜 이야기는 쉽게 꺼내지 않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노마 반장님은 내가 가진 마음 속 고민과 질문을 망설임 없이 내뱉게 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

마음을 터치해주는 다정한 사람을 반장님으로 만나게 된 거에요.

너무 감사한 분들이 많지만 그 중 노마 반장님을 만난 지기 17기 제 월부 생활에 따스함을 나눌 수 있는

진심의 방법을 배운 시간으로 남을 것 같아요.

이제 저는 지기에서 반장님께 배운 "진심의 터치터치"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진심으로 그 사람을 생각하고 성장을 바라고 함께 성장하는 그런 동료가 되고 싶습니다.

이러한 환경에 있을 수 있음을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함께라서 행복하고 함께여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