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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임박] 2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동산 트랜드 2025
독서리더, 독서멘토
지금 당신이 ‘시간을 투입해서 돈을 버는 사람’에 해당한다면 ‘시간과 무관하게 돈을 버는 사람’으로 ‘이동’해야 한다.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돈을 얻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입하지 않아도 될 때, 온전히 나 자신을 위해 쓸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 돈으로 돈을 벌 수 있어야 가성비 따지지 않고 죄책감 없이 원하는 일에 시간을 쓸 수 있다. 늘어난 시간에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특히 그 일이 지금 당신의 직업과 차이가 크다면, 투자를 지속할 좋은 원동력이 되어줄 것이다.
나의 비전은 평범한 월급쟁이에서 월급쟁이 투자자를 거쳐 투자하는 1인 사업가가 되는 것이다. 이제 막 투자 공부 4개월 차에 들어서는 지금은 평범한 월급쟁이에서 월급쟁이 투자자로 성장하려는 단계이다. 하지만 정말로 나중에는 '투자하는 1인 사업가'가 될 수 있겠는가? 하는 질문은 시작에 불과한 지금 단계에서도 매우 중요한 질문이다. 스스로 생각할 때, 그런 순간은 '불가능해 보인다'라고 믿는다면, 투자 공부를 지속할 수 없을 테니까.
3강에서 배운 "경제적 자유를 위해 필요한 돈"을 계산하는 공식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계산해 보니, 나에게 필요한 돈은 7.5억이었다. 나의 경우, 직장 은퇴 후의 노후만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정년보다 더 일찍 퇴사하여 나의 일을 하고 싶기 때문에, 총자산 7.5억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7.5억은 모두 자산에 투자한 나의 순자산이라고 가정해 보았고(전세가율 75%), 이때의 총자산은 약 30억이 된다. 너나위님이 제시해 주신 도표를 참고할 경우, 해당 금액은 누적 주택이 5채 이상이 되는 4년~5년 차가 되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법해 보였다.
그럼에도 여전히 누군가는 "월급쟁이가 7.5억 모으겠다는 것도 가당치 않은 소린데, 어디 30억 가지고 5년 뒤에 파이어하겠다는 허무맹랑한 소리를 하느냐"할지도 모른다. 물론 5년보다 더 오래 걸릴 수 있다. 그렇지만 언젠가 30억을 달성해서 회사 밖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시기를 만들 수 있다면, 나는 남는 장사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어쩌겠는가. 눈앞에 선하게 계획이 서는데 안 따라갈 수 있나.
당신이 부동산 투자를 통해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면, 부동산의 가치를 볼 줄 아는 안목을 갖춰야 한다. 문제는 그 가치가 쉽게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며, 그래서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1장과 2장을 지나 3장부터 직접적으로 투자와 관련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러다 보니 실전 행동 지침과 꿀팁들이 참 많았다. 또 너나위님이 투자를 결정하는 과정을 엿볼 수 있어 좋았다.
그러다 '부동산의 가치'라는 것이 단순히 '눈에 보이는 상품의 가치'와는 차이가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하철역이 가까운가?', ' 초등학교와 가까운가', '지하주차장이 있는가'하는 물성을 중심으로 가치를 평가하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생활하기에 편리한가?'하는 본질적인 질문은 "편의성"이라는 주관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에 대한 질문이기 때문이다. 막말로 잠실의 리센츠 아파트와 잠신 초중고를 그대로 떠서 내 고향인 경북 안동에 가져다 두면, 겉은 같은 아파트여도 가치는 같을 수 없다.
시장의 수요 규모와 수요자들의 구매력이 유사한 단지들을 비교 선상에 둘 수 있을 때(그래서 좀 더 넓은 개념으로 '급지'라는 말이 있는 거겠죠?), 비로소 그때 가치를 제대로 보는 눈이 트이기 시작하는 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래서 아파트의 물성을 비교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지금 당장 눈에 잘 안 담긴다고 너무 속상해할 일은 아닌 것 같다. (모든 초보 화이팅)
중요한 건, 사전에 조사한 내용을 맹신하고 묻는 걸 생략하거나, 반대로 질문을 넘어 지나치게 아는 척을 하지 않는 것이다.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앞서 실준반 때 광명을 임장하면서 임보도 겨우 작성했었다. 그러니 개인적으로 매물 임장을 꿈도 못 꾸는 단계였는데, 조장님이 데리고 다녀주신 덕분에 ㅎㅎ 그림자처럼 졸졸 따라다니며 매임이란 단계를 겪어볼 수 있었다. (감사합니당, 파주염씨 조장님!)
매임이란 단계를 겪어도 보고, 조장님이 사장님과 대화하는 걸 직접 들어도 봤지만, 사실 여전히 부담스럽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제 보니 보면 부동산 사장님에게 대화를 하려면 '조사를 통해 알 수 없고 꼭 현장에서 알 수 있는 것'으로만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찾아보니 ~던데, 이 단지/물건도 그런가요?"하는 태도로 말을 걸면 되는 것을... 중요한 건 태도다 태도.
마지막으로 그중 가장 괜찮은 물건을 하나 정한다. 이른바 넘버원을 정하는 것이다. 한 군데의 중개소를 방문하고 나서기 전, 그 중개소에서 본 매물 중 가장 좋은 물건 하나가 명확히 떠올라야 한다. 그다음으로 중개인에게 해당 물건의 등기부 등본을 떼어 달라고 요청해 열람한다.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개인적으로 집중력은 좋지만 기억력은 좋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 지난 단임 때 "아까 본 oo단지와 이 단지 중에 뭐가 더 좋아요?"하는 질문이 상당히 부담스러웠다. 사실 이 질문을 서로 주고받기 위해 조활동을 하는 것이긴 한데, 실제로 저 질문을 직접 받아보기 전까지 나는 내가 아까 본 단지도 제대로 기억 못 하는 바보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끄럽)
그런데 매물을 여럿 보고 기억을 해서 비교한 뒤에 부동산을 떠나기 전에 1등을 뽑으라니. 지금 내 눈에는 너무나도 도전적인 과제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의미 있는 과제가 아닐까 싶다. 물론 부동산을 나와 찬찬히 복기하며 1등 매물이 바뀔 수 있고, 등기부 등본이야 내가 따로 떼어 볼 수 있는 자료기도 하다. 하지만 단시간에 평가한 결과와 숙고하여 고른 매물 간의 차이가 점점 줄어갈수록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등본을 떼어달라는 부탁은 사장님에게 '나는 진짜 투자자입니다'하는 인상을 남기면서, 스스로에게 '나는 투자 물건을 고르고 있다'라는 걸 상기하는 일이 될 것이다. 서투기에서는 최소 등본 4개를 받아오는 걸로!
댓글
파스타님 독서 후기 작성 고생많으셨어요 ㅎㅎㅎ
1등뽑기도! 서투기 등본 4개 뽑기도! 투자하는 1인 사업가도! 할 수 이따! 할 수 있다!!ㅎㅎ 수고많으셨어요 파스타님~
우와 파스타님 독서후기 너무 멋진데요??ㅎㅎ 2월도 고생하셨습니다. 3월도 서기반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