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대한 오해

아직 임장보고서를 제대로 써보지도 않고, 수성구와 달서구 분임밖에 하지 않은 이제 월부세계에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는 나는 이전 내마반, 열기에서 수업을 들으면서 내가 잘못 알고 있던 부분들에 대한 제주바다님의 통찰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지방에 대한 나의 오해 (심지어 나는 대구광역시 옆 아주 작은 소도시에 거주중)

1. 광역시도 지방이랑 같은거 아니야? 수도권도 아닌데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음에도 대구에 20년도에 분양받은 아팟이 있다......)
2. 보고서 쓸 때, 입지 평가부분 중 구단위로 봐야해? 시단위로 봐야해?
3. 광역시는 지방이니 교통은 많은 영향을 주지 않아.
4. 가격상승이 아무래도 수도권이 더 높지 않을까 ?
5. 한 광역시에 4~5개의 구가 있는데 선호도가 높은거만 봐도 되지 않을까 ?
6. 광역시 외곽인데 굳이....
7. 지방은 무조건 신축이라는데 ?그러니까 수성구말고 구축은 안봐도 안될까 ?

등 나의 궁금증과 잘못된 생각들을 단 1강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갈증이 해소되었고, 이러한 나의 오해와 질문들의 장벽을 꺠고, 내가 정한 시기에 본격적인 임장을 시작함으로써 느리지만 끝까지 살아남는 투자자가 되어 내가 목표한 기간에 목표한 자산을 형성할 것이다.

제주바다님처럼 대전 한 곳을 가지고 몇시간이나 되는 강의를 할 수 있어야, 내 앞마당이 되는구나..라는 깨달음과 동시에 답답함만 늘어가는 것 같다.

큰 단위에서부터 작은 단위로 점차 마우스 스크롤을 돌리듯 하나 하나 꼼꼼하게 입지 평가를 하고, 비교를 통해 의미 있는 보고서와 그를 바탕으로하는 의미 있는 투자, 미래를 예측하여 투자하는 것이 아닌 현재의 저평가를 제대로 찾아 1등이 아니더라도 나의 노력으로 최선의 선택을 통한 투자를 하는 것이 잃지 않는 투자를 향하는 방법이라는 강사님의 말씀대로 매몰되지 않는 시선으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시작으로 대전, 울산,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구 투자자가 되어야겠다.

많은 궁금증과 수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월부라는 곳이 있어서 그나마 든든하고, 비록 지금은 온라인을 수강 중이지만, 열준반 이후의 강의들은 조모임을 꼭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