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이터에 인문학을 더하는 가치투자자
무명인 입니다 :)
오늘 5강은 월부학교에서만 수강할 수 있는
선배님들의 강의로 채워진 시간이었는데요,
내꿈찾, 식빵파파 두 분의 선배님들께서
그동안의 투자경험을 통해서 배우고 느낀 것들을
너무도 알차게 준비해주신
'찐' 경험담 강의였습니다.
- 내꿈찾 선배님 -
첫 번째 강의는
'내 안의 벽을 깨고 결과를 내는 투자 전략'
이라는 주제로
내꿈찾 선배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월부학교 광클이 되지 않아
기초반에서 오랜 기간을 열심히 노력하며
투자활동을 지속해 오신 내꿈찾 선배님.
오랜 기간을 해올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바로 '투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직 필드에 들어서지 않은 월부학교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바로 투자의 벽.
경험을 통해 이 벽을 깨는 방법을 알게되었고,
그것들을 오늘 다 아낌없이 나눠주셨습니다.
우리가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항상 똑같은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는 것!!!
이것이 오늘의 킬링 한 줄 인듯 합니다.
'Focus Point'
매 상황에 따라 나에게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
이것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그것을 하나하나 알려주기 위해서
선배님의 투자경험을 샅샅이 분석하여
에 관한 경험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선배님의 투자 복기를 듣고
각 상황에서 어떤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어떤 것들까지 다 생각하며 투자했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는 과연 지난 투자에서 이렇게까지 디테일하게
최선을 다하며 투자를 했는지,
지금은 어떻게 투자생활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고 반성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과정을 들으며
공급 많은 지역에서의 투자 시 고려해야 할 것들,
투자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것들,
저평가를 판단하며 나의 투자기준에 맞는 투자를 하는 방법
에 대해서 확실히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투자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고 말씀하신 선배님의 말씀을 들으며,
나는 왜 이 투자생활을 해나가야 하는가,
'Why'
에 대해 집에오는 길에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 식빵파파 선배님 -
두 번째 강의는
'전세 레버리지 투자의 완성, 전세 계약의 모든 노하우'
라는 주제로
식빵파파 선배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와... 포쓰....
무슨 튜터님께서 강의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이미 여러번의 강의로 전달력부터 남달랐던 선배님.
강의 내용은 그 이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세 레버리지 투자를 해나가는 우리들에게
매일 지역을 보고 매매가격이 싼지 비싼지
비교평가 하는 것은 익숙하지만,
전세 가격이 적정한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사실 많은 분들이 답을 하기 어렵습니다.
일단은 매수를 먼저 생각하다 보니
그리고 실제로 투자할 수 있는 시장 상황에
많이 노출이 되지 않았었기도 해서
매수만 생각을 하다보니
실제로 전세가 얼마면 나갈까 하는 생각을
제대로 못했던 것도 사실인것 같습니다.
이런 월부학교 학생들의 머릿속을 들여다 보셨는지,
실제로 전세가 나가는 가격을 어떻게 설정하는지,
그리고 전세를 계약하고 보유하는 과정에서
선배님이 직접 겪은 노하우를 통해
정말 디테일한 부분들까지
하나하나 다 알려주셨습니다.
저의 첫 투자 역시
공실에 풀 인테리어하고
전세 가격의 적정선을 모른 채로 욕심만 내다가
입주장과 맞물리며
벚꽃 흩날리며 매수했다가
눈맞으며 전세를 뺄 수 있었던 경험이었는데요,
선배님의 강의를 들었다면
올바른 전세 가격을 설정하고
고뇌(?)의 시간을 겪지 않아도 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하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나름 여러번의 투자 경험과
동료분들의 투자를 도우며 레버리지 한 경험들이 있었지만,
정말 디테일한 부분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캠핑 매니아 부부와의 대화를 통해
집 비번을 받아 전세빼는 디테일함은
정말 찐 투자자의 경험이 아니라면
아무나 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너무 좋은 내용들이 많아서
강의 내용을 전세뺄때 체크리스트로 정리해놓고
그대로만 따라해도 충분하겠다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마지막에 별첨으로 특약 정리까지 정말 갓 to the 벽!
선배님께서 그동안 피 철철 흘리며 경험하고 배웠던 것들이
저희들에게 단 한순간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가장 힘든 시간인 5강을 수강하는 저희들에게
지금 이 소중한 시간이 헛되지 않을 수 있도록
강의를 준비했다는 선배님의 진심이
정말 한가득 느껴지는 강의였습니다.
두 선배님들의 강의를 보면서
반성과 배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나도 선배님들처럼
후배 동료분들께 도움을 줄 수 있는
실효성과 진정성 넘치는 강의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분으로만 긴 시간을 꽉 채워주신
내꿈찾 선배님, 식빵파파 선배님
강의 준비하시느라, 긴 시간 강의하시느라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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