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요일은 써니데이~~~~~
칼럼 읽고 부로 한걸음 다가가는 즐거운 수요일이 돌아왔습니다.^^
저번주에 이어 오늘은 제주도 임장여행 마지막편입니다.
2편에서 서귀포시의 주요택지인 강정지구와 영어교육도시를 다녀왔습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10687506
이번편에서는 제주시의 대표 지역을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3~4일차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비가 내리니 다니기가 마땅치 않아 비를 맞지 않고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습니다.
청소년들이라 좀 애매하긴 하지만 마침 천혜향 수확이 시작 되었다고 하여 천혜향 따기 + 먹기? 체험을 하러갑니다.
하우스에서 재배를 하기 때문에 비가 와도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제주도의 따기 체험은 '체험비 + 수확한 거 모두 사가기'의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단 하우스 안에서 먹는 것은 공짜기에 아이들은 10개 이상씩 먹겠다는 의지를 불태웁니다. ㅎ
사장님이 설명해 주신 따는 방법과 맛있는 천혜향 찾는 방법을 참고로 본격적인 사냥?에 들어갑니다.
본인이 먹을거라 그런지 생각보다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모습입니다.^^
맛있게 생긴 것으로 골라서 한바탕 먹고 다시 따와서 먹고.......
생각 같아선 엄청 먹을거 같았는데 금새 GG를 선언합니다.
(한동안 천혜향은 안 찾더라구요^^;;)
그래도 알뜰하게 2키로 정도만 따서 가져오는 것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체험을 마치고 오늘의 임장지인 제주시 노형동으로 향합니다.
비가 많이 왔으면 안간다고 했을텐데 다행히 비가 많이 내리진 않았습니다.
노형동은 가기전부터 궁금하면서도 기대가 됬던 곳입니다.
지방에서는 대부분 신규 택지가 가격이 제일 비싼데 노형동은 구축인데도 가격이 비쌌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요소가 있길래 이런 가격을 보이는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임장을 시작했습니다.
중심에 위치한 롯데마트를 중심으로 남동쪽과 북서쪽에 단지들이 몰려 있습니다.
롯데마트와 이마트가 있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어 보입니다.
롯데마트 건너편 카페에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꽤 보입니다.
사람들도 많고 수도권과 비슷하게 매우 번화한 모습입니다.
제주도에는 높은 건물이 없어서인지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위용이 대단해 보입니다.
살기에 부족함 없는 환경때문에 가격이 비쌀 수 있겠지만 구축이기때문에 그것만으로는 부족하겠죠?
네 맞습니다. 여기에는 한가지 요소가 더 있습니다.
바로 학군입니다.
한라중이 성취도가 90%인데다 특목고를 14명이나 보내는 학교입니다.
실제 학교분위기를 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이정도 수치면 제주도에서 교육에 신경쓰는 사람들은 이동네로 모일것으로 판단됩니다.
노형중도 성취도는 그리 높지 않지만 특목고를 보내는 수준은 한라중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편의시설과 아파트 단지들에 둘려 쌓여 있는 한라중쪽이 노형중에 비해 주변 분위기가 더 좋습니다.
한라중 부근에 있는 연동대림이편한세상(02년식) 30평대가 8억인데 구축인데도 수요가 있어 보입니다.
두번째로 간 곳은 아라동입니다.
노형동 만큼은 아니지만 신축급의 단지들이 드문드문 있고 환경도 괜찮아서 아라동, 이도동 등이 살기에 괜찮아 보였습니다.
중심에서 조금 외곽 느낌이나 상권 분위기 괜찮고 제주대학병원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Kcc와 아이파크 모두 10년정도 된 단지인데 7.5억 정도로 가격이 비슷하나 위치가 KCC 스위첸이 나아 보였습니다.
제주도의 가격결정요소는 학군과 환경으로 보여지며 공항접근성도 조금이나마 영향을 준다 생각하였습니다.
물론 수도권 만큼 절대적이진 않지만 육지로 나가려면 공항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가까운곳이 유리할것이라 판단하였습니다.
그래서 서귀포시보다 제주시가 수요가 더 많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제가 만약 제주도 안에서 주거지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학군, 환경, 공항접근성을 다 갖춘 노형동을 우선적으로 선택할 것이고 서귀포시 쪽에 거주한다면 강정동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3박 4일간의 제주도 임장 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봄을 미리 느끼며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임장여행을 하면서 다시한번 느낀거지만 가족과 온전하게 보내는 시간을 꼭 가지시길 바랍니다.
투자공부하느라 바쁘다고 계속 미루면 가족들과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기는 정해져 있고 그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짧게라도 꼭 시간을 내어 좋은곳에서 가족들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이번 여행에서는 다른때보다 임장을 진행하기가 만만치 않았는데 비가와서 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임장을 간다고 생각을 안하고 여행중에 임장을 한다고 생각하니 더 그랬던거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여행과 분리해서 임장을 다녀와야 겠다고 느끼는 임장여행 이었습니다.
그래도 잘 따라와준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곳을 임장할 수 있는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다음번에도 아이들과 여러분들이 궁금해 할만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주 수요일에 다시 만나요
감사합니다^^.
블로그에서도 소통하며 지내요!
https://blog.naver.com/sweetf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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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둘아맘 : 임장과 여행은 분리가 필요하군요^^ 제주도 입지분석까지 알뜰여행임장 후기 감사합니다♡ 튜터님^^
단지슬 : 앗 노형동 아라동 임장하셨군요! 제주시의 가격결정요소 학군과 환경. 제주에대해 시원하게 설명해주시길 늘 바래왔는데 감사합니다!
퍼스트클래스 : 헉 귤이 넘나 맛있어 보여요 튜터님ㅎㅎㅎ 임장여행 전달 감사합니다!
쏭쏭파파 : 여행과 하나된 임장이라니 튜터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도 새로운 경험을 글로 해볼 수 있었습니다~
재이리 : 튜터님 천혜향?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제주도 임장기 생생하게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케익교환권 : 제주도 임장기 넘 재밌습니다!ㅎㅎㅎ
드림텔러 : 튜터님 제주도 임장기 감사합니다!!
꿈시부 : 제주를 임장으로~~부럽습니다
슈퍼개미짱 : 튜터님 임장 소식 감사합니다. 글 보니까 제주도 너무 가고 싶네요 :)
윤윤진 : 튜터님~ 가족과의 여행겸 임장 후기 재미 있게 잘 보았습니다 ^^ 감사합니다 ♡